이용자들이 내 집처럼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려는 노력은 요즘과 같은 인터넷 시대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확산과 함께 최근 미국 지방 자치 단체들의 줄어진 예산 때문에 문을 닫는 공공 도서관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서도 새로운 도서관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고 도서관 이용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Baltimore Examiner 와 Baltimore Sun 의 기사에 따르면 볼티모어의 Enoch Pratt Southeast Anchor Library 가 오는 5월 14일에 정식으로 개관되는데 이 도서관에는 이전의 다른 도서관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색다른 몇 가지 서비스가 더 있다고 합니다.
어제는 힙합 아티스트가 도서관에서 공연을 했고 오는 6월에는 해리포터 버스(뭔지 참 궁금합니다.)가 방문할 거라는군요. 도서관이 더 이상 딱딱한 곳이 아니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될거라고 주민들과 도서관 관계자들의 기대가 크더군요.
사실 이용자들에 대한 각 종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제가 늘 관심있게 보는 것은 미국 공공도서관들이 지역 사회에 제공하는 여러 종류의 문화 활동들입니다. 예를 들어 이 Enoch Pratt Free Library 산하의 분관들에서 4월과 5월동안 실시하는 문화 강좌와 각종 행사들을 보면 참으로 다양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구연에서부터 성인을 위한 뜨게질 강좌 및 작가 초청 강연회, 체스 대회, 그리고 이 지역에 많이 거주하는 스페인어 사용자들을 위해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등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관 시간도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여서 직장인들은 퇴근 후에도 도서관에 들러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도서관에서 일을 하지만 일반 대중 소설이나 논픽션 그리고 최신 DVD나 CD는 동네의 공공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 봅니다.(저희 동네는 저녁 9시까지 도서관을 엽니다.) 그러다 보면 직장 동료들을 저녁 시간에 동네 공공 도서관에서 만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그 사람들 역시 저와 같은 목적으로 도서관에 오는 것이지요. 서로 만나면 우스개소리로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일하고 또 저녁에는 공공 도서관에 놀러오느냐고.. 좀 행동의 반경을 넓혀보라"고 놀립니다.
저녁 시간 유모차를 끌고 도서관에 와서 책을 빌려 가는 젊은 부부나 나란히 손을 잡고 도서관에 들어서는 노부부를 보면서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 하는 도서관은 복잡한 세상사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는 피난처처럼 생각되었습니다. 젊은 부부가 끄는 그 유모차에 타고 있는 아이의 미래는 어떨까 하고 상상해 보기도 했었지요.
비록 제가 미국에 있어 미국의 공공 도서관 밖에 이야기 하지 못하지만 한국의 공공 도서관도 숫자만 적을 뿐 이용자들에게 봉사하는 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공 도서관은 결코 나와 거리가 먼 존재가 아닙니다. 지나시다가 한 번 들러보세요.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혹시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하더라도 "그럼 그렇지." 하고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하게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시고 필요한 것들을 건의해주신다면 점차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회 의원이나 지방 의원 선거가 있을 때 도서관 건립을 약속하는 후보들을 뽑아서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건 어떻까요? 하기야 그런 것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우는 후보들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아래에는 제가 예 전에 방문했던 메사추세츠주 서부의 레녹스(Lenox) 란 작은 마을에 있는 공공 도서관에서 찍은 사진을 몇 장 올려봅니다. 도서관이라기 보다는 가정집 서재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Update: 4월 26일
마스터 님이 올려 주신 덧들을 보고서 몇 가지 정보를 추가합니다. 레녹스 도서관에 따르면 현대재 도서관이 있는 건물은 1816년에 건립되어 1868년까지는 군청 및 법원으로 사용 되었다고 합니다.그 후 군 소재지가 이웃 동네로 옮겨가면서 건물이 비게 되었고 1871년에 이 집을 구입한 Schermerhorn 부인이 건물을 도서관에 기증했다고 합니다. 원래 레녹스에는 1856년부터 도서관 위원회가 조직되어 도서관이 운영 중이었는데 1878년에 이 건물로 이사했다고 하는군요.
사실 이 지역이 참 아늑하고 조용한 곳입니다. 그래서 19세기말과 20세기 초에는 많은 부자들의 여름 별장이 있었다고 합니다.별장을 가지고 있었던 부자들 중 알 만한 이름으로는 반더빌트, 카네기, 슬로안, 모건, 웨스팅 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셔머혼부인 역시 이 지역에 여름 별장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다고 하는군요.
지금도 여름이면 이 지역에서는 많은 문화 행사가 열립니다.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가 여름 한 철을 이곳에서 보내며 많은 공연을 합니다. 레녹스 도서관에서 5분 정도 거리에 공연장(Tanglewood Music Center) 이 있지요. 여름 밤 잔디 위에 앉아 듣는 요요마의 첼로 연주가 기가 막힌 곳입니다. 이 외에도 언젠가 소개해 드린 록웰 미술관 이 있는 스톡브리지가 10분 거리에 있구요. 위노나 라이더가 출연한 영화 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설 "순수의 시대(Age of Innocence )"와 리암 니슨이 출연한 영화로 소개된 작품 "에탄 프롬(Ethan Frome)" 등을 쓴 미국의 여류 문학가 에디스 와튼(Edith Wharton)이 직접 설계하고 지은 집과 정원 도있습니다. 아름다운 곳이지요. 특히 가을에 이 지역에 오시면 뉴잉글랜드 단풍의 진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올 가을에 이 지역에대한 포스팅을 다시 하겠습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린 두 편의 문학 작품은 저작권이 소멸되어 온라인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링크를 따라 가십시오.)




* 이 글을 위해 참고한 기사와 이미지의 출처입니다.(링크를 따라 가시면 기사의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덧글
사은 2007/04/25 07:15 # 답글
와, 저 도서관 너무 좋은데요. 안락의자도 그렇고 정말 집같은 느낌이라. :)영국의 도서관 내부는 사뭇 딱딱한 느낌이 들어 마구 편하게 있지는 못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상냥하게 맞아주시는 사서님들 덕택에 조심스런 마음이 햇빛에 얼음 녹듯 풀어지곤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확실히 많은 것 같아요. 아주 조그만, 25평 남짓한 동네 도서관에서도 동화 구연이니 여름 이벤트니 하는 것들을 준비해주는 것을 보면은요.
잘 읽었습니다. ^^
Clio 2007/04/25 07:25 # 답글
사은 님 / 사진 속의 도서관은 특히 가정집 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도서관이 동네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더군요. 영국의 도서관들도 미국 못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한 번 가보고 싶군요.
Shoo 2007/04/25 07:53 # 답글
아아. 저런 도서관을 만들고 싶어요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한국에서는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뜻있는 분들이 사립 도서관을 만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항상 도서관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왔는데, 제 이상적인 도서관 모델을 하나 추가해주셨군요 :-)
isanghee 2007/04/25 07:54 # 삭제 답글
제가 미국에 와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공기관(?)이 시립 도서관입니다.책,오디오북,비디오,DVD 빌리고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 및 강좌, 영어튜터알선.
저야 사용하지는 않지만 애들 놀이방, 스페인어 강좌 등 물론 모두 무료구요.
학교 도서관은 안 가도 시립도서관은 정말 열심히 다닙니다..^^
징소리 2007/04/25 08:48 # 답글
그렇지만 역시 수가 너무나도 적다는 점에서 역시나 우리나라의 공공도서관은 접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고향살 때만 하더라도 종종가서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는 했었는데 말이에요.
마스터 2007/04/25 10:48 # 답글
'같은' 정돌 넘어서 실제 가정집 용도로 지어졌던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요. 서재의 장서를 유언으로 기증했는데 가족들이 집까지 통째 넘겼다거나 하는 훈훈한 뒷얘기가 있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라피에사쥬 2007/04/25 11:05 # 답글
한국의 공공도서관은 시험기간에 공짜로 독서실을 빌려주는 공간입니다.
여우비 2007/04/25 12:05 # 답글
우와. 레녹스 도서관 정말정말 너무 좋네요. 저런 곳이라면, 정말 정이 담뿍 갈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라피에사쥬님의 말씀도 동감; 시험기간만 되면 미어터지는 사람들 때문에 한국의 도서관은 정말 불쾌지수 100이었어요. 밥먹는 곳도 발디딜 틈조차 없었고요; 흑흑. 그래도 이런저런 문화교실도 많이 열고, 영화도 보여주고, 무엇보다 저 살던 동네 도서관은 자그마한 언덕즈음에 있어서, 사람 많을 때는 그 언덕의 풀밭 위에 주저앉아 뒹굴뒹굴 도시락 먹기도 했답니다.한국 공공 도서관도 이런저런 말씀하신 기능 다 하는데, 문제는 역시 사람이 너무 많다는 점이네요. 아...어딜 가나 꽉꽉 미어터지는 우리나라의 인구밀도는 도서관도 예외가 아닌가 봅니다. 시험 기간에 도서관에서 공부 좀 하려고 아침 6시에 가서 줄 섰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공공 도서관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제가 있는 미국의 공공 도서관과 비교해보니 더더욱 그래요. 하나의 공공도서관이 감당해야 하는 인구수가, 한국이 훨씬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도서관에 가면 이것저것 혜택 받을 것도 많다는 것을 알면서도, 언제나 자리도 없고 너무 붐벼서, 한국에서는 짜증나서 잘 안 갔었거든요. 대학 도서관도 공공 도서관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어요; 여름이면 썩은내가 피어날 정도로 붐볐거든요 ㅠ_ㅠ
이곳에서는 저 특히 음악CD를 많이 빌려요.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클래식 음반 같은 것도 많이 있고 해서, 자주 애용한답니다. 정말 도서관 볼 때마다 미국인들이 어찌나 부러운지^^;;;
BoHemiAN 2007/04/25 14:54 # 답글
한국에도 상남 LG도서관 이라고.. 전 구인회 회장의 사저를 도서관으로 개조하여 만든 도서관이 있습니다.. 다만 사립 도서관이라 미리 방문예약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번 방문을 해보십시오 ㅎ 가끔식 북토크 모임도 열리는 데..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네요 ^^; Clio님께서 보여 주신 위와 같은 아늑한 분위기는 아니라도 나름 깔끔하니 괜찮더라구요상남 LG도서관 WEB : http://www.lg.or.kr/index.jsp
단미 2007/04/25 18:02 # 답글
정말 멋져요. 전 돈많이 벌면 화랑들을 짓는게 꿈인데 저런 도서관도 짓고 싶어요..근데 그둠의 돈은 언제나 잘 벌지..여튼 부럽고 도서관 많이 이용해야 겠어요..
레몬맛 2007/04/25 18:27 # 답글
도서관에 관한 새로운 자료 잘 보고 갑니다.. ^^ 저런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제가 사는 곳의 시립도서관은 시설도 뒤떨어질 뿐더러 예산때문에 새로운 책이 많지 않거든요.
clueless 2007/04/25 22:10 # 삭제 답글
도서관도 시간이 흐르면서 진화하는 거겠지요?미래에 도서관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거겠지만 정보 센터로서의 역활이 더욱 확대되지 않을까요? 그게 꼭 책의 형태가 아니더도 말이죠. Business Information Centre에서 Job-shadowing program으로 참가했던 적이 있었는데 꽤 작은 규모에 놀랐고 그렇지만 거기에서 수행되는 일들은 광범히 하더라구요.
이렇게 도서관이용자들에게 환영받을만한 도서관들도 많이 생겼음 좋겠구요!
보리 2007/04/26 00:01 # 삭제 답글
미국와서 발견한 즐거움 중 하나는 공공도서관입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씩 다녀오는데 항상 커다란 가방 안에 책과 음악 씨디를 가득 담아오죠. 사탕가게 안에 들어온 어린이에게 "이 모든게 공짜란다! 마음껏 먹으렴!"라고 하는 듯한 느낌이에요. ^^ 숫자가 적고 장서의 수가 적기는 하지만, 한국의 공공도서관도 참 좋은 곳으로 기억됩니다. 매우 오래전이야기이지만 중학교 3년동안 영등포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읽었습니다. 나무로 된 책장이 꽉 들어차있던 그 서가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생각해보면 도서관의 시설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고 도서관을 즐기고자하는 마음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싶습니다. 좋은 도서관이 옆에 있어도,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을 때에는 거의 이용하지 못했거든요.
Clio 2007/04/26 04:21 # 답글
Shoo 님 /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무렵 카네기에 관한 글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만 미국의 공공 도서관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 바로 카네기라는 한 개인의 역할이었습니다. 미래에 Shoo 님의 이름을 딴 도서관을 기대하겠습니다.^^isanghee 님 / 사실 훨씬 재미있지요. 학교 도서관보다요. 말씀하시는 걸 들으니 공공도서관(Public Library - 시립도서관도 이 범주에 들어가지요.)의 알짜만을 꼭꼭 짚어서 즐기고 계시는군요. 저도 동네에 있는 대 여섯개 분관을 순회하면서 이 집은 CD, 저집은 DVD 그리고 또 다른 집은 소설 이런 식으로 특화된 분야를 찾아 가며 즐기고 있습니다.
징소리 님 / 맞습니다. 당장 절대적으로 적은 숫자가 문제이지요. 정부에서 이제 이런 문제도 신경쓸때가 된 것 같은데 말입니다. 늘, 국민들이 책을 안 읽는다고만 할게 아니라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스터 님 /올려주신 글을 읽고 생각이 나서 몇 자 더 추가했습니다. 처음에 올리려다가 말았는데 역시 훈훈한 뒷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라피에사쥬 님 / 도서실과 독서실의 문제, 큰 일이지요. 그렇지 않아도 포스팅할 까 생각 중이었는데 빨리 준비해야겠습니다.
여우비 님 / 동감입니다. 한국에도 점점 더 많은 도서관이 만들어져야 할 텐데요. 언덕에 있는 도서관과 그 앞 풀밭에 앉아 있는 모습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습니다. 그리고 여우비 님의 글에서 늘 그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낀답니다.
BoHemiAN 님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웹싸이트를 살펴보니 그저 단순한 개인 도서관이라고 하기에는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소개하고 있군요. 놀랐습니다.
단미 님 / 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사서들이 바로 미술관에 딸린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들입니다. 나중에 미술관 여시거든 딸린 도서관도 하나 같이 여시고 불러주십시오. ^^
레몬맛 님 / 예산도 큰 문제 중의 하나이지요. 정치인들도 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다들 말 뿐이라서..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clueless 님 / 그렇지요. 도서관만큼 변화의 최첨단에 있는 곳도 드물겁니다. 기술의 변화와 함께 이용자들의 요구가 달라지고 또 이용자들에게 봉사하는 방법이 달라지지요. 전통적인 의미의 도서관도 계속해서 존재하겠지만 새로운 정보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하는 도서관들도 늘어날 겁니다. 다른 직업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래저래 도서관 사서는 평생 배우며 살아야 하는 직업입니다.
보리 님 / "책을 읽고 도서관을 즐기고자하는 마음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라는 말씀이 와 닿습니다. 그런 여유를 가지기가 쉽지는 않을런지 모르기만 세상이 바쁘고 힘들 수록 억지로라도 그런 여유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이것 역시 배부른 자의 한가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요.
단미 2007/04/27 20:17 # 답글
아..꿈같은 일이 생기려나 열심히 꿈꾸어 볼랍니다. clio님을 나의 직원으로 쓸 수 있기를...하하..
Clio 2007/04/27 22:25 # 답글
단미 님 / 부디 그 꿈 꼭 이루시길 빕니다. ^^
2007/08/05 13:3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Clio 2007/08/06 07:02 # 답글
비공개 ㄱ 님 / 오타를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살피지만 눈이 두 개 밖에 없는지라.. 다른 분들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답니다. ^^ 많이 지적해 주십시오.
해피나나 2008/11/19 23:56 # 삭제 답글
도서관에서 근무하시는군요!저의 로망이 여기 다 나와 있네요.
일단 도서관 내 커피숖이 운영된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전 늘 책을 읽으면서 커피를 마시는데 반입 금지이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때는 난감합니다.
또 대출 시간을 직장인들 퇴근 이후까지 늘리는 것도 무척 바람직한 변화라고 생각해요.
여전히 한국에서는 공무원들 퇴근 시간인 6시에 대출 마감인 경우가 많지만 어떤 곳은 9시까지 연장하기도 합니다.
드라이빙인 대출 창구는 말만 들어도 행복하군요.
그리고 DVD 대출도 대부분의 도서관에서는 안 됩니다.
교양 다큐멘터리 같은 DVD는 가격 때문에 구입하기가 만만치 않은데 도서관에서 구입 후 대출해 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한국 도서관도 제발 수험생들 위주의 열람실 위주로 돌아가지 말고, 책을 읽고 빌려 주는 종합자료실이 주 업무가 됐으면 좋겠어요.
Clio 2008/11/20 09:53 #
도서관에 커피숍을 만드는 것은 미국에서도 찬반논란이 있지만 최근에는 찬성쪽으로 많이 의견이 기울어지더군요. 그리고 대출 시간 연장 문제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직장인들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도서관이 도서관답게 이용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julia 2008/12/21 05:57 # 답글
저 볼티모어 도서관 정말 마음에 드네요. 한국에도 빨리 저런 공공도서관들이...대출 시간 연장문제는 대안 중에 하나로 야간대출예약서비스를 하더라구요. 제가 이용하는 도서관같은 경우는 오후 몇 시 이전까지 신청을 하면 밤 10시까지는 앞에 info 데스크에서 책을 대출해갈 수 있게 해주시는다는^^
Clio 2008/12/23 07:52 #
야간 대출 예약 서비스도 괜찮겠습니다. 직장인들에게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결국 도서관이 책만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 주민들의 문화 생활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공간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