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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Guitar) 음악을 좋아하십시까? 제가 최근 열심히 듣고 있는 음악을 소개합니다. 가브리엘라와 로드리고(Gabriella y Rodrigo)는 멕시코 출신의 기타리스트 듀엣으로서 특이하게도 아일랜드의 더블린을 근거지로 유럽과 미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처음 메탈밴드에서 연주했었다고 하는군요. 멕시코에서 앨범을 만들기도 했었지만 자신들의 메탈 음악으로는 멕시코에서 크게 성공하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멕시코와 메탈 음악이라... 우리가 생각하기에도 좀 어울리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 메탈 음악으로 입문한 두 명의 멕시코 기타리스트라....상당히 특이한 상황이지요. 더블린의 청중들이 기대하던 것은 아마 라틴, 플라멩고 류의 기타 연주였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들의 바탕은 록과 메탈이었었고 마침내 만들어진 이들의 첫 앨범에서는 악기만 어코스틱 기타 일 뿐 록과 메탈의 힘과 비트가 느껴지는 연주를 들려줍니다. 두 대의 기타에서 나오는 소리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음악들인데요. 기타는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하던 누군가의 말이 떠오르는 연주입니다. 실황 공연에서는 어코스틱 기타 두 대 만으로 청중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플라멩고 음악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들은 플라멩고를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두 사람은 자신들의 장르에 대해 퓨전 음악이라고 설명합니다. 음악을 듣고 있으면 클래식의 요소와 록과 메탈에서 들을 수있는 리드 키타의 연주가 같이 들립니다. 재즈 같이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절대 즉흥 연주는 아니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특히 인상적인 것은 기타의 몸체를 이용해서 음악에 비트를 주는 것인데 그래서 플라멩고처럼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군요. 미국에는 지난 해 말에 몇 몇 심야 토크 쇼를 통해 소개되었는데요. 아래에는 유튜브에 올라온 "붉은 악마(Diablo Rojo)" 라는 곡을 옮겨봅니다. 한 번 들어 보십시오. 덴마크에서 자신들이 타 보았던 롤러 코스트의 경험을 기타 음악으로 옮긴 것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롤러 코스트를 타고 느끼는 흥분이 느껴집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가시면 더 많은 동영상을 보실 수 있구요. 유 튜브에도 제법 많은 동영상이 올라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Led Zeppelin 의 Stairway to Heaven을 연주한 장면도 있구요. 두 사람이 자신들의 연주 테크닉에 대한 간단한 교습을 하는 동영상도 있습니다. 기타 연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눈여겨 보십시오. * 사진은 두 사람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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