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맵의 새로운 서비스
구글 맵 이 새로운 형태의 3D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Street View" 란 이름이 붙은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마치 실제 거리에 서서 해당 지역을 살펴보는 것 처럼 거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글 맵을 찾아 보시면 종전의 Map,Satellite등의 옵션과 함께 Street View 라는 새로운 옵션을 보실 수 있습니다. Street View 옵션을 클릭하시면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이 푸른 색으로 표시가 되고 아래 그림에서 처럼 노란 색의 사람 모습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이  아이콘을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움직여 클릭하면 그 지역에 해당하는 거리의 사진이 나타나고 이용자는 그 사진 속의 거리에서 다시 전후 좌우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줌인도 가능하고 한 자리에 선 채 360도로 회전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의 대도시들입니다. 몇 달 전 구글의 직원들이 대도시의 길거리를 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그것이 아마 이 서비스를 위한 작업이었나 봅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실제 공간과 가상 공간이 하나로 만나는 기회가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상업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예를 들어 아래의 그림처럼 뉴욕 맨하탄의 Macys 백화점을 지도로 찾고 실제 거리 모습을 보면서 백화점 건물을 클릭하면 Macys의 온라인 쇼핑몰로 연결을 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흔히 말하는 아이 쇼핑(윈도우쇼핑)을 인터넷 쇼핑몰이 아니라 실제 거리처럼 보이는 지도 위에서 하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면 그 가게를 클릭하고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할 수있게 하는 그런 서비스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이용자가 몰려 종종 시스템이 느려지기는 합니다만 큰 무리없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군요.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그 동안 가고 싶었던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온라인으로 건너봤습니다.

by Clio | 2007/05/31 05:51 | 인터넷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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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hoo at 2007/05/31 07:28
온-오프라인의 갭이 점차 줄어드는걸까요! 이제 뉴욕에 가 보기 전에도 저 거리를 실컷 보고 익숙해져서 갈 수 있겠습니다 ^^
Commented by Charlie at 2007/05/31 08:22
지도를 찾아볼때 더 수월해 지겠군요. 가끔 구글 맵을 들고 길을 찾다 낭패를 본적이 있었는데 미리 지형을 눈으로 익히고 가면 유용할듯해요.
Commented by 액션가면 at 2007/05/31 09:32
바로 며칠전에 그 멀고도 유명한 금문교에 가보았는데 안개만 자욱하더군요... 며칠 동안 계속...사진이 훨씬 멋있네요. 흑흑!
Commented by 풋내기 at 2007/05/31 09:35
저는 이런 서비스를 도서관목록 검색결과와 도서관 서가에도 적용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머지않아 도서관도 이렇게 비주얼한 서비스를 할 날이 오겠죠.
Commented by baddaddy at 2007/05/31 09:41
이젠 사람들이 자기 지역, 주변의 거리 사진을 찍어서 하나의 거대한 실물 웹을 만드는데 협업하지 않을지요... 그리고 아마도 동영상이 일반화되어 있어서 곧 사진이 동영상으로 바뀌겠죠~~~ 좋은 하루되세요~
Commented by 라키난 at 2007/05/31 09:50
골목이 많은 곳에서 절실하겠네요. 그런 곳을 헤맬 때면 늘 지도 이상의 뭔가가 필요하다 싶었거든요.
금문교에서 주변을 둘러보는 건 안되는군요. 쩝.
Commented by 시엔 at 2007/05/31 10:19
와 드디어 이런 서비스까지 가는군요
현장에서 보지 않아도 더 생생한 정보! 멋져요
Commented by goose at 2007/05/31 15:42
이야~ 신나는데요. 열심히 찾아봐야죠~
Commented by Clio at 2007/05/31 22:33
Shoo 님 /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점점 오프라인 같은 온라인 환경이 만들어지는것 같습니다. 어쩌면 너무 우리가 온라인에 익숙해지다보니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군요. 다른 도시에 이사를 가고 집을 구해야 할 일이 있을 때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Charlie 님 / 200% 동감입니다. 지도를 보고 그저 보통 길이겠거니 하고 갔다가 갑자기 40도 경사 도로가 나타나는 통해 당황했던 적이 몇 번 있었지요.

액션가면 님 / 안개에 싸인 금문교도 멋있을 것 같은데요.

풋 내기 님 / 어느 도서관인지는 몰라도 실제 OPAC 에서 청구 기호를 클릭하면 새 창이 뜨고 해당 청구 기호의 책들이 비치된 서가의 지도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서가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 브라우징하게 만들고 해당 책을 클릭하면 서지 정보가 나오는 그런 서비스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baddaddy 님 / 가능한 일이지요. 실제 구글 어스를 이용해보면 일반 사용자들이 올린 사진이 해당 지역의 지도에 링크되어 있더군요. 이런 식으로 해서 동영상을 비롯한 많은 데이터들이 모이다보면 거대한 실물 웹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라키난 님 / 아무래도 지도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싶을 때 이런 서비스가 도움이 되겠지요... 그나저나 금문교에서 바다를 둘러볼 수는 없군요. 몰랐습니다. 저는 그저 앞만 보고 다리 위를 건넜던 터라...고소공포증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

시엔 님 / 이건 시작에 불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는 CCTV나 기타 장치를 연결하여 문자 그대로 실시간 현장 중계를 하는 날이 오지 않을 까 싶습니다.

goose 님 / 찾아 보시다 보면 혹시 아는 얼굴이 지나갈지도 모릅니다.^^
Commented by aoisunny at 2007/06/01 01:48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서울 디저털 포럼 기조 연설 중 "Street View" 에 대해 소개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구글은 저에게 언제나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네요... "Street View" 를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이며 또 어떤 놀라운 서비스를 구현해 낼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7/06/01 05:19
aoisunny 님 / 저 역시 또 어떤 서비스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이제는 제가 너무 구글에만 매달리는게 아닌가 슬슬 걱정이 되는군요.
Commented by 카제 at 2007/06/02 12:24
이것으로 인터넷으로 온라인 여행이 시작 되는 것일까요?
Commented by Clio at 2007/06/02 14:05
카제 님 / 온라인 여행이야 이미 시작된 것이지만 뭐랄까... 좀 더 오프라인 분위기가 나는 온라인 여행이랄까요? 만일 나중에 인공 위성이나 기타 다른 촬영 장치에서 전송하는 실시간 영상을 제공한다면 정말 여행을 하는 느낌이 나겠지요..
Commented by 젤리 at 2007/06/02 14:29
세계지도 인가요? 아니면 미국만 되는건가요?
Commented by Clio at 2007/06/02 14:59
젤리 님 / 현재는 미국의 일부 대도시(샌프란시스코, 뉴욕, 라스베가스, 덴버, 마이애미)에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점점 확대되겠지요.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6/03 09:14
이거 진짜 무서운데요;; 구글놈들;;; 정말 굉장하네요;
Commented by 예린아빠 at 2007/06/03 09:47
역시 구글 답군요.
Commented by 쫑아 at 2007/06/03 12:32
영화의 현실화란 생각이 많이 드네요 :)
Commented by Clio at 2007/06/04 08:37
제절초 님 / 으스스하지요.^^ 금방 어떤 뉴스를 보니 이 서비스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프라이버시 침해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던데요. 다시 한 번 찾아 봐야겠습니다.

예린아빠 님 / 구글답다는 말이 딱 맞는것 같습니다.

쫑아 님 / 저도 그 생각을 했습니다. Enemy of state 였던가요/ 실시간으로 인공 위성과 감시 카메라를 이용해 주인공을 추적하던 그 영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Commented by Lupin at 2007/06/05 14:45
Enemy of state 를 언급하신것에 생각난게 있습니다^^
사진을 넘어서 동영상으로 확대된다면...그리고 프라이버시 침해부분만 잘 조율한다면...
범죄자를 잡는데 크게 한몫 단단히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납치범들 추척할때 직접 추적하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Clio at 2007/06/06 00:03
Lupin 님 / 그것도 가능하겠는데요. 금방 이 서비스와 관련된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해 글을 올렸었는데요. 새로운 기술을 우리가 얼마나 좋은 목적에 제대로 이용하는가 하는게 관건인 것 같습니다. 때로는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무섭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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