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 이야기
미국과 캐나다에 사는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즐기는 아침 식사 메뉴 중의 한 가지가 베이글입니다. 출근 길에 한 잔의 커피와 크림 치즈를 바른 베이글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리고 햄이나 치즈를 넣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점심으로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에도 많은 분들이 베이글을 즐기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게 많이 나와 있고 크림 치즈 뿐만 아니라 잼이나 버터, 혹은 땅꽁 버터를 발라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베이글에 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늘 그렇지만 이 음식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베이글의 기원은 1683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제빵업자들이 당시 터어키의 침입을 막고 비엔나를 위기에서 구한 폴란드의 왕 얀 소비에스키(
Jan Sobieski)에게 감사의 표시로 빵을 만들어 바쳤는데 그것이 오늘 날의 베이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비에스키 왕은 승마를 좋아했기 때문에 말을 탈 때 사용하는 등자 모양의 빵을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등자를 뜻하는 독일어가 뷰겔(Buegel) 인데 그 말에서 오늘 날 베이글이라는 단어가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70여년 앞선 1610년 경에 폴란드의 크라코우에서 나온 기록을 보면 끝이 없는 삶의 순환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이 베이글을 갓 출산한 어머니들에게 선물로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이미 이런 종류의 빵이 17세기 전반 부터 동유럽에 퍼져있었다고 보아야 겠지요.
그런데 베이글의 특징 중 한 가지는 바로 만드는 과정에 있습니다. 반죽을 부풀린 후 오븐에서 굽는 일반적인 빵과 달리 베이글은 빵 형태를 만들어 먼저 끓는 물에 반죽을 넣고 살짝 데칩니다. 그 후에 오븐에 넣어 빵을 굽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쫄깃쫄깃한 베이글 특유의 맛이 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방식의 제빵 기술은 이미 고대 이집트와 로마 시대의 기록에서도 보인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이 기술이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에 전파되고 유태인들을 통해 폴란드와 러시아에까지 전해졌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3세기 폴란드에 정착한 유태인들이Biscochos 라는 가운데 구멍이 뚤린 링 모양의 빵을 만들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처럼 빵을 미리 끓는 물에 익히는 제빵법이 유태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된 것에 대해서 폴란드의 크라코우에서 살았던 베이겔(Beigel) 이라는 제빵사 잡안에서 재미있는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유태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음식에 대해 매우 엄격하게 지켜야 하는 종교적인 율법이 있습니다. 특히 동유럽에 살던 유태인들은 이러한 율법을 철저하게 따르는사람들이었는데 이러한 율법 중 한 가지는 빵을 먹을 때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손을 씻어야 하고 또 그 빵은 반드시 종교적인 의식에서 축복된 빵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많은 유태인들은 행상으로 이 지역, 저 지역을 돌아다니며 장사하는사람들이었고 그러다 보니 손을 씻을 깨끗한 물을 찾기도 힘이 들고 빵을 축복할 방법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굶을 수는 없는일이라 궁여지책으로 발견한 방법이 바로 베이글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빵이었습니다. 즉, 오븐에 넣기 전에 이미 뜨거운 물에서 반죽을 익히기 때문에 베이글은 율법에서 정한 전통적인 빵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지요. 따라서 손을 씻을 필요도 없고 축복을 받아야 할 필요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조삼모사'라는 말이 생각납니다만 유태인들의 신앙심과 실용주의가 엿보이는 일화입니다.


어쨌던, 동유럽의 유태인들이 먹던 이 베이글은 20세기 초반 이민들과 함께 미국과 캐나다로 전해집니다. 그리고나서 20세기 중반까지도 이 음식은 유태인들만의 음식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태인들도 이 음식을 자신들의전통으로 계속해서 유지합니다. 심지어 1907년에서 국제 베이글 제빵사 조합(International Beigel Bakers'Union)이 뉴욕에서 조직되었는데 300명의 조합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마치 중세의 도제 제도처럼 오직 조합원의 자식들만 베이글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1920년대에 접어들면서 베이글을 만드는 사람들의 수는 줄어 들어갔고 유태인들 사이에서도 점점 베이글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51년에 "Bagels and Yox" 라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인기를 끌면서 베이글이라는 단어가 다시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고 같은 해에 Family Circle 이라는 잡지에서 베이글 만드는 법을 소개하게됩니다. 그리고 이 때 처음으로 베이글은 영원한 '동반자'인 크림 치즈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유태인들만의 전통 음식에서 베이글은 점점 일반 미국인들의 식탁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크림 치즈는 1880년에 필라델피아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만들어진 도시의 이름을 딴 필라델피아 크림 치즈가 최초의 크림 치즈였고 지금도 그 상표로 크림 치즈가 만들어지고 있지요.
그러다가 1955년 코네티컷에 살던 머레이 렌더스(Murray Lenders)라는 사람이 집안에서 해오던 베이글 제빵업을 이어받아 이것을 더 확장시킬 생각을 합니다. 그런면서 이 사람이 개발한 것이  바로 냉동 베이글이었습니다. 때마침 발명된 베이글 만드는 기계를 이용하여 렌더스는 1962년에 최초로 냉동 베이글을 만들어 이것을 전국의 수퍼마켓에 공급하였습니다. 지금도 렌더스상표의 베이글은 냉동 베이글 분야에서는 판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최초의 렌더스 베이글과 베이글의 '동반자' 필라델피아 치즈는 모두 크라프트(Kraft)라는 초대형 업체에 팔려서 현재는 이 전의 상표만 유지할 뿐이라는사실입니다.
본격적으로 베이글의 붐이 일어난 것은 1980-90년대의 일인데 1988년에서 1993년 사이에 미국인들이 소모하는 베이글의 양이 두 배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베이글이라고 하면 뉴욕 베이글을 생각하지만 캐나다 역시 오래 된 베이글의 전통이 있고 그 맛에서 뉴욕 베이글을 능가한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양 쪽이 모두 주장하는 베이글 맛의 비밀은 바로 오븐에 넣기전 반죽을 익혀 내는 물 맛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의 물 맛도 만만치 않은데 그렇다면 우리 나라에서 만드는 베이글의 맛을 어떨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한국에 있을 때 베이글을 단 한 번, 그것도 만든지 사나흘이 지난 것을 먹어봤는데요, 이빨 다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최초의 아픈 기억 때문에 다시는 베이글 근처에 가지도 않다가 미국에 와서
제대로 된 베이글의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베이글을 사랑하게 되었지요. 저는 플레인 베이글 보다는 건포도가 들어간 시나몬 레이즌 베이글을 좋아하는데 여러분은 어떤 베이글을 좋아하시나요?

* 이글을 위해 참고한 자료와 이미지의 출처입니다.
  • The Bage
  • "Bagel" from Wikipedia : 베이글을 만드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 Davidson, Alan. The Oxford Companion to Food.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1999.
  • The Oxford Encyclopedia of Food and Drink in America.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2004.
  • Flickr's Creative Commons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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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lio | 2007/08/06 10:26 | 기타 등등 | 트랙백(1) | 핑백(3) | 덧글(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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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P군의 암흑세상 at 2007/08/07 16:43

제목 : 난 베이글을 사랑한다.
베이글 이야기왜???....맛있으니까!!!!맛있으면 되는거다. 암암.... 먹는 것에 별도의 공식이 필요한가? 맛있으면 된다....more

Linked at 넷 사토라레 Ryugun의 삽.. at 2007/08/06 19:42

... 베이글 이야기 나중에 읽을라고, 일단 가져와봐쑴 포스팅도 했으니, 다시 인터넷 선을 뽑아버리자:@:@:@ ... more

Linked at mirupsec님의 글 - [.. at 2007/08/07 16:29

... 0 metoo Cliomedia : 베이글 이야기 오후 4시 28분 ... more

Linked at P군의 암흑세상 : 난 베이글.. at 2007/08/07 16:43

... 베이글 이야기왜???....맛있으니까!!!!맛있으면 되는거다. 암암.... 먹는 것에 별도의 공식이 필요한가? 맛있으면 된다. ... more

Commented by marlowe at 2007/08/06 10:34
저는 양파 맛을 좋아합니다.
서양인들은 떡처럼 쫄깃한 식감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 데, 베이글은 예외인가 봐요?
냉동 베이글을 전기밥통 속에 넣었다 먹으면 더욱 좋더군요.
Commented by dobiho at 2007/08/06 10:42
저도 양파맛을 좋아 합니다. 미국쪽으로 출장가면 아침을 베이글로 떼우곤 합니다.
Commented by 여우비 at 2007/08/06 10:44
저도 양파 맛이요!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달달하기도 하고 고소하기도 하고..^^ 베이글 너무 좋아요~ 한국에 오고 나서는 먹을 기회가 없어서 속상하네요, 흑흑. 이거 사러 가야겠다. 베이글 진짜 너무 좋아요~
Commented by 보리 at 2007/08/06 10:55
아시아고 치즈 베이글과 쫀득쫀득한 포테이토 베이글이요. =)
Commented by Cato at 2007/08/06 10:58
커피만 1683년 오스만 투르크의 비엔나 침공을 계기로 퍼졌는줄 알았는데 베이글도 거기에 기원하고 있다는 설이 있다니 재밌네요. 저도 미국 살 때 커피 사면서 따뜻한 오븐에 데운, 필라델피아 치즈를 바른 베이글을 함께 사서 먹으면 출근길이 든든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한국서도 某 도너츠 체인에서 그렇게 파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이오공감에도 추천할게요^^
Commented by 에이왁스 at 2007/08/06 10:59
전 미국갔을때, 블루베리 베이글 먹다가 구역질 할뻔...상상했던 그런 맛은 아니군요.
플레인이나, 어니언을 좋아합니다.

부드러운 갓 구운 질감을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의외로 만나기 어려워요.
버클리 교문 앞집에서 파는 크림치즈 플레인 베이글이 아직도 생생해요.(중동권 알바의 난해한 영어도 ^^;;;)
Commented by eunky at 2007/08/06 11:01
저는 Thomas 아저씨 에서 나오는 Whole Wheat!
진짜 먹다보면 중독되는거 같아요 *_*
Commented by 필군 at 2007/08/06 12:11
그러고 보니 예전 home-stay하던 집에 아주머니가 Irish-jewish였는데, 크림을 듬뿍 얹은 베이글을 주셨던게 기억나는군요. 물론 샌드위치로도 많이 이용되지요. 동네 Ruby K's라고 하는 베이글 카페가 있는데, 여기서는 베이글 샌드위치에 얇게 썬 마른 베이글 - 바게뜨 건조시킨것처럼 - 도 같이 주네요. 개인적으론 체다치즈를 듬뿍 올려서 구운 베이글을 좋아합니다.
Commented by 슈리첼 at 2007/08/06 12:15
크 베이글... 정말 맛나죠. 베이글 두 개와 커피 한 잔이면 든든 합니다.
Commented by 베이글 at 2007/08/06 12:20
저는 어니언이나 애플시나몬이 좋아요. 베이글 사랑합니다♡
Commented by hatjoo at 2007/08/06 12:25
그런데 베이글은 왜 그렇게 열량이 높은거죠. 베이글 하나가 식빵 6개라 맞먹는다는.. ^^;; 더 맛있어서 그런가요..ㅋㅋ
Commented by 케인 at 2007/08/06 12:39
아이구. 베이글은 제대로 된 것을 못먹어봐서요. 한번 먹어보고 싶군요~
Commented by 백드럼 at 2007/08/06 12:46
허윽허윽, 베이글;ㅁ; 크림치즈의 영원한 친구!
Commented by TITANESS at 2007/08/06 12:50
무언가를 발라 먹을 생각이면 플레인, 그냥 먹을 생각이면 건포도가 들어간것을 좋아합니다.
다이어트때문에 탄수화물 비율을 낮춘답시고 베이글을 한동안 멀리 했는데.. 갑자기 먹고 싶어져요....ㅠ.ㅠ
Commented by DECRO at 2007/08/06 12:58
미국에 있을 때 40년을 이어온 전통의 베이글 집이 학교 바로 앞에서 있었죠. 새벽 5시~오후 2시까지만 영업하는 집이었는데 최고였습니다. 4년간 제 아침-점심을 해결했지만 질리지도 않고 아직도 먹고 싶네요.
어니언 베이글 샌드위치는 세계제이이이이일! 이었습니다.
Commented by Yoon at 2007/08/06 12:58
계란과 치즈를 넣은 플레인 베이글에 진한 커피한잔.. 크림치즈를 바른 베이글도 맛있지만,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베이글 샌드위치가 더 좋더라구요.. 한국도 베이글맛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
Commented by isanghee at 2007/08/06 13:09
플레인이 역시 최고 아닐까요? 아시아고 치즈도 잘 먹습니다..^^
Commented by 메구 at 2007/08/06 13:16
플레인이 제일 좋습니다. ^^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서 커피랑 마시는걸 좋아하는데
칼로리가...orz

베이글의 칼로리가 높은 것은 만드는 과정을 보시면 알것 같은데.. ^^;;
식빵은 반죽을 크게 부풀려서 굽지만 베이글은 그냥 반죽해서 굽거든요.
한마디로.... 베이글쪽의 밀도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같은 무게의 떡과 밥을 비교해 볼때 떡 쪽이 압도적으로 칼로리가 높은 것과 비슷한 이치일까나요.

...아무래도 오늘은 베이글을 구워야 할거 같네요. 히히히~
Commented by IWBJ™ at 2007/08/06 13:59
에? 제대로 된 베이글이라니요? 베이글은 딱딱한 빵 아니었습니까;; 그 딱딱함 때문에 무지하게 싫어하는데;
Commented by THX1138 at 2007/08/06 14:12
베이글 먹다보니 중독이예요~~
Commented by 칼릭스 at 2007/08/06 14:21
저도 어니언 베이글에 한표입니다. 크림치즈 바르고 한 입 씹어먹으면 정녕 귓가에서 천상의 종소리가 울려요. 흑흑. 베이글 만세입니다.
Commented by 하얀이슬 at 2007/08/06 14:25
베이글 부드럽고 쫀득쫀득해요~
다른곳에서 만든 베이글은 먹어본적 없지만..
제가 먹어본 베이글은 부들부들 쫀득쫀득해서 좋아하는데..ㅋㅋ

근데..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건빵에 찍어먹어도 맛있더군요
베이글맛이.............
Commented by lucid at 2007/08/06 15:55
안녕하세요~ 이오공감을 통해 왔습니다.^^

저는 건포도 시나몬 베이글하고 블루베리 베이글을 좋아합니다.
별로 의식을 하면서 베이글을 먹은 적은 없지만 (맛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캐나다 베이글이 맛있는 베이글인 줄은 미처 모르고 먹었네요^^;;

종종 들러도 될까요?
Commented by 케야르캐쳐 at 2007/08/06 16:47
우와 정말 좋고 재밌는 정보네요.! 큰 생각 없이 먹던 베이글에 대해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Commented by WakanaFan at 2007/08/06 18:01
저도 베이글을 그냥먹었을때는 그저 그랬는데 제대로 먹어보니 빠졌었죠.
단 지금 롯데리아나 던킨에 있는 베이글은 2% 부족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ps. 저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어니언 쪽을 더 좋아합니다... >_<
Commented by sallie at 2007/08/06 18:55
전 가장 평범한 버전- 아무것도 들지 않은 게 제일 좋아요. 저한테 건포도와 계피를 넣은 베이글은 2위. ^^
맛있는 베이글을 사오고 싶습니다만 그나마 먹을 만한 베이글 파는 곳은 코스트코일까요? 아무튼 너무 멀어서..... OTL
Commented by NINA at 2007/08/06 19:14
신세계 강남점 지하에 가면 스타벅스 옆에 베이글 파는 빵집이 있어요. 블루베리, 시나몬, 어니언 등 베이글 종류와 오렌지, 월넛, 블루베리 맛 등등 크림치즈 종류를 고르면 아주 아주 아주 듬뿍 발라서 이천오백원인가에 줍니다. 정말 맛있어요~ ^^
Commented by 키르난 at 2007/08/06 19:48
크로와상도 같은 때 만들어졌다고 알고 있는데 그 전쟁이 음식에 공헌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군요.+ㅁ+ 플레인을 가장 좋아하지만 견과류나 말린 과일이 들어간 것도 좋아합니다. 코스트코에 갈 때마다 가격에 홀딱 반해 사올 것인지 말 것인지 항상 고민하게 되더군요. 사와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서 반으로 갈라 프라이팬에 살짝 발라 크림치즈를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Commented by 유클리드시아 at 2007/08/06 20:07
베이글..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지요.. >_< 크림치즈랑 아보카도 곁들이면 쵝오!
Commented by 토끼귀고냥이 at 2007/08/06 20:35
밸리에서 보고 왔어요. 저도 어니언 베이글에 크림치즈에 한표.!! 링크 신고합니다.^-^
Commented by ミルク at 2007/08/06 22:29
전 오로지 플레인! 그리고 버터와 크림치즈를 바릅니다...그래서 제 베이글은 아무도 손대지 않는다는거 ㅋㅋㅋ 제가 느끼한걸 워낙 좋아라해서요~
Commented by nacre at 2007/08/06 22:52
모 마트에서 팔던 딱딱한 '스틱 베이글'을 먹다가 턱을 다쳐서 고생한 이후로는, 좋아하던 베이글에 손을 못 대고 있어요 ;ㅡ; 저도 미국 가게 되면 먹어야 할 듯 +_+
Commented at 2007/08/07 00:3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7/08/07 04:59
베이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지는 몰랐습니다. 덧글을 정리하니 양파 베이글과 플레인 베이글을 좋아하시는 군요. 내일 아침에는 저도 한 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marlowe 님 /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전자 레인지나 토스트기 대신에 전기 밥통을 쓸 수도 있군요. 중요한 정보를 한 가지 배웠습니다.

dobiho 님 / 덧글을 올려 주신 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이제는 한국에서도 많이 찾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본고장에서 먹는 맛과 차이가 날런지는 모르겠지만요. ^^

여우비 님 / 그러고 보니 양파의 단 맛이 있군요. 지금 러 가셨으면 내일 아침은 베이글이죠? :-)

보리 님 / 한국에 있을 때도 감자떡을 좋아했었는데 감자 베이글을 먹어볼 생각은 못 했군요. 이것도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Cato 님 / 추천 감사합니다. 이거 번번히 신세지는군요. 그러고 보니 한국에서도 이제 베이글과 크림 치즈는 낯선 음식이 아닌것 같습니다.

에이왁스 님 /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 하시나 봅니다....미국에는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그 사람들의 특유한 영어 억양을 들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요즘 열심히 그 유명한 인도 억양^^을 따라해 보고 있는 중인데... 쉽지는 않군요.

eunky 님 / 웰빙식을 즐기시는 군요. 맞습니다. 은근히 중독성도 있는 것 같애요.

필군 님 / 실험정신이 풍부하십니다. 체다 치즈를 얹어 구운 베이글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한 번 소개해 주시죠.

슈리첼 님 / 물론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베이글 두 개와 커피 한 잔이면 정말 점심 때까지 든든하겠습니다.

베이글 님 / 베이글 님이 베이글을 사랑해 주시지 않으면 과연 누가 베이글을 사랑해 줄까요? ^^

hatjoo 님 / 뭐 칼로리 이야기는 접어 두지요. 흑흑.. 그런데 미국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최근 각종 체인점을 통해 팔리는 베이글들은 예전에 비해 크기가 거의 두 배 정도로 커졌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이 그 만큼 많이 먹는다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는데 크기 역시 칼로리 증가에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케인 님 / 한국에도 이제는 맛있는 베이글을 하는 곳이 많다던데 한 번 찾아 보시죠. ^^

백드럼 님 / 크림치즈 없는 베이글을 앙꼬 없는 찐빵이랄까요?

TITANESS 님 / 윽.. 저는 건포도 베이글에 크림 치즈를 듬뿍 바르는데... 다이어트도 좋지만 가끔은 먹고 싶은 것도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 .. 살짝 유혹해 봅니다. ^^

DECRO 님 / 공감합니다. 종종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정말 훌륭한 맛집들이 있는데 그런 집을 발견하셨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4년 동안 아침, 점심을 해결한 단골이면 표창장이라고 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Yoon 님 / 맞습니다. 이 사람들이 말하는 것 처럼 물 맛이 베이글 맛의 비결이라면 한국의 베이글도 본고장 베이글에 못지 않게 맛있을거라 생각합니다.

isanghee 님 / 깨끗한 맛을 좋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가장 먼저 고르는 것은 시나몬 레이즌이지만 그것이 없으면 그냥 플레인으로 갑니다. 갑자기 주문대에서 시나몬 레이즌이라는 말이 생각이 않나^^ 그냥 플레인을 주문한 적도 몇 번 있지요.

메구 님 / 칼로리가 걱정은 되지만 먹은 만큼 열심히 움직이면 되지 않나 생각(만)하고 있답니다. 정말 말씀하신것 처럼 식빵 보다는 더 단단하고 밀도가 높지요, 거기다가 건포도가 들어가고 크림 치즈가 곁들여 지면... 대신 커피는 블랙으로 마십니다.

IWBJ™ 님 /저 역시 그 딱딱함이 싫었는데요. 갓 오븐에서 나온 베이글을 먹어보니 딱딱한게 아니라 쫄깃쫄깃하더군요. 좀 잘 못 만들어진 것들은 질기구요. 그런데 그것들도 한 사나흘 놔두니 돌덩어리가 되더군요.

THX1138 님 / 그거 고치는 약도 없다던데요.. 큰 일입니다.

칼릭스 님 / '천상의 종소리'를 들으실 정도면 정말 베이글 매니아시군요. "베이글 만세"

하얀이슬 님 / 크림치즈를 찍어 먹는 건빵이라 그거 흥미롭습니다. 기름에 튀겨 설탕을 뿌려 먹거나 반합에 넣어 별사탕과 함께 긇여 먹는 건빵만 기억하는 저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시는 군요. 감사합니다.

lucid 님 / 종종 들리시다니요. 매일 오셔도 좋습니다. ^^ 저는 캐나다의 베이글이 맛있다는 말만 들었지 아직 먹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나중에 한 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케야르캐쳐 님 /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친구분들과 베이글을 같이 드실 때 "베이글이란게 말이야..." 하면서 베이글의 역사를 설명해 주셔도 되겠지요.

WakanaFan 님 / 역시 어니언을 좋아하시는군요. 그나저나 롯데리아에서도 베이글을 파는군요. 롯데리아에서 파는 베이글은 어떨지 궁금해지는데요.

sallie 님 / 플레인 좋지요. 크림치즈의 맛을 더 잘 살려 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주객이 전도되었군요. ^^

NINA 님 / 단순한 크림 치즈도 맛있지만 여러가지 맛을 가미한 크림치즈도 좋지요. 호두와 꿀을 넣은 크림치즈를 발라 먹은 적이 있었는데요. 맛있더군요. 문제는 칼로리가 ...

키르난 님 / 음.. 프라이팬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군요. 저는 냉동보다는 갓 만든 것만을 주로 먹었는데.. 이제 방법을 알았으니 냉동도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유클리드시아 님 / 아보카도까지... 음.. 저도 내일 아침에 시도해보겟습니다.

토끼귀고냥이 님 / 반갑습니다. 덧글 올려 주신 분들의 의견을 보고 저도 내일 아침에는 어니언 베이글을 시도해 봐야 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ミルク 님 / 하하.. 식성이 저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버터를 발라 먹는데요. 베이글을 데워줄때는 줄줄 흐르는 버터 때문에 고역입니다.

nacre 님 / 동병상련을 느낍니다. 저도 처음 딱딱한 베이글을 먹고 며칠 턱이 아팠습니다. 그리고는 다시는 베이글을 돌아보지 않았었지요.

비공개 ㅅ님 / 곧 답변을 포스팅하겠습니다.
Commented by WakanaFan at 2007/08/07 11:21
롯데리아 잠실점에서 먹었는데 크림을 눈꼽만큼 발라서 무슨 버터 바르는줄 알았습니다..>_<
거의 빵맛만 느껴지더군요..
Commented by 고율 at 2007/08/07 11:54
오, 베이글 맛나죠. 이대 쪽에 베이글 샌드위치 맛나게 하는 조그만 가게가 하나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대 정문 아래 쪽으로 내려가는 길 끝 쪽에 있었는데. 움냐.
Commented by Honey at 2007/08/07 12:01
이오공감에서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BLT - 베이컨, 레터스, 토마토를 듬뿍 사이에 끼워 넣은 것과 크림치즈와 훈제연어를 넣은 것 사이에서 좋아하는 것의 우열을 가릴 수가 없군요.
물론 저도 다이어트하느라고 먹어본지 한 3년이 넘은 것 같지만 말입니다, 이 글 읽고 땡겨서 3년 만에 잠시 외도를 할지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글씨요 at 2007/08/07 12:55
베이글 쫄깃식감 미친듯이 좋아합니다 그냥 식빵은 맛없어서안먹어요...
이마트에서 파는 통밀베이글...그거 반쪽잘라서 간단히 아침 먹는데...좋구마요
직접
만들어보기도했는데 그리 어렵지도않아요
Commented by 시즈-라이덴 at 2007/08/07 15:22
저도 베이글 좋아합니다. 플레인하고 시나몬 레이즌, 그리고 블루베리 들어간 거만 먹습니다. 게다가......

뭐 안발라 먹어요. 그래야 베이글의 진정한 맛이 나더군요. ㄷㄷㄷㄷ
Commented by 호크윈드 at 2007/08/07 16:39
플레인도 좋고 레이즌도 좋고 어니언도 좋지만... 시나몬이 좋습니다 :) 그리고 저는 잔뜩 발라 먹습니다. 크림치즈 만세
Commented by 슈리첼 at 2007/08/07 16:43
트랙백 해갈게요~
Commented by 토깽 at 2007/08/07 17:28
베이글 참 맛있죠^^
저도 한국에서 처음 먹었을 때는 오래 된 바게뜨 처럼 돌덩어리 빵이겠거니 했는데,
미국에서 갓 구운 베이글을 먹어보니 이건 아주 입에서 녹더군요ㅠㅠ
Commented by 이주꿍 at 2007/08/07 20:03
으음... 베이글 굳어도 -ㅂ-; 적당히 잘라서 토스트 해드시면 다시 말랑해집니다. 반죽 비율마다 틀리겠지만.. 집에서 만든 베이글은 식어도 말랑한 편입니다. 음... 집에서 만든게 의외로 한국 시중에서 팔리는 베이글들보다 맛있습니다. 왜냐구요? 전 태양의 손으로 반죽(...) 읍컥읍컥.
양산형 베이글엔 뭐가 들어가는지는 몰라도. 식었을때 빵 맛이 좀 틀리더라구요 아마도 팽창제나 그런걸 넣지 싶어요. 아마 베이글이 다른 빵
보다 작은 크기에도 칼로리가 높은게 발효과정이 틀려서 그런게 아닐까해요. 식빵같은 경우는 재료 부피랑 발효끝난 반죽이랑 따지면 한 너댓배는 불리는 느낌. 베이글은 한 두배정도 불리는 느낌이라서요. 발효가 많이 되면 빵 밀도가 떨어집니다. '3' 폭신폭신 가벼운 빵이 되지요. 그렇지만 발효가 덜되면 빵이 딱딱해져서 좀 조직이 촘촘한 베이글 같이 되는거지요 '3'!! 그렇지만 베이글의 경우 기름기가 하나도 없는 빵이라. 담백하게 즐기기에 참 좋아요.
Commented by Jin;Aqua at 2007/08/07 22:21
간만입니다 :D
전 베이글 한 번인가?밖에 안 먹어봐서요..ㅇㅅㅇ
그 때 뭐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네요
뭐가 맛있는지 여기 리플들에서 알아가야할듯[..]
Commented by DECRO at 2007/08/07 22:47
그 베이글 집에 4년을 다니는 중. 3년 째에 "커피 10잔이면 커피 1잔", "베이글 10개면 베이글 1개" 식으로 마일리지를 주는데 제가 가니깐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이번주 내내 아침(베이글 + 크림치즈 + 커피 라지)은 공짜로 해 줄께요".
Commented by An_Oz at 2007/08/08 11:07
뽐뿌받고 베이글 사러 갑니다 'ㅂ' 저도 시나몬 레이즌이 제일 좋아요
Commented by rumic71 at 2007/08/08 23:04
커피빈 베이글이 개중에 괜찮더군요.
Commented by Clio at 2007/08/09 07:26
WakanaFan 님 / 저런.. 크림 치즈가 생명인데요...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고율 님 / 정보 감사합니다. 나중에 한국에 가면 한 번 가 봐야겠군요.

Honey 님 / 아..크림치즈와 훈제연어라.. 혹시 외도를 하시더라도 절 원망하지는 말아주세요. ^^ .

글씨요 님 / 아닌게 아니라 그리 어려울 것 같지는 않던데요. 저도 한 번 과감하게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시즈-라이덴 님 / 음.. 정통 베이글 매니아시군요.

호크윈드 님 / 저와 같은 취향이시군요. 저도 잔뜩...

슈리첼 님 / 트랙백 감사합니다.

토깽 님 /맞습니다. 저도 한국에 있을때 오래 된 베이글을 한 번 먹고 진짜 고생했습니다.

이주꿍 님 / '태양의 손으로 반죽한' 베이글을 한 번 먹어보고 싶군요.^^ 담백하다는 말씀에 동감입니다. 그게 큰 매력이지요.

Jin;Aqua 님 / 덧글을 통해서 미처 알지 못하던 정보를 저 역시 많이 얻었습니다. 참고해셔서 맛~~ 있는 베이글을 한 번 드셔보십시오.

DECRO 님 / 아쉬운 대로 그 정도라면 뭐.... 그렇죠? ^^

An_Oz 님 / 혹시 다이어트 중이셨다거나 베이글을 멀리하고 계시던 중은 아니시죠?

rumic71 님 / 커피빈 베이글도 있었군요. 저는 아직 시도해 보지 않았는데 한 번 찾아 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hkmade at 2007/08/09 08:47
ㅎㅎ.. 전 비싸서 선뜻 손이 안가더라구요.
쌀밥 아침을 거르면 보통. 정체불명의 쌀이 의심스러운 천원짜리 김밥을 애용합니다. ^^
Commented by 마모루 at 2007/08/09 15:34
인터넷에서 베이글 만드는 법이 있길래 해봤는데 맛있었어요~
그런데 살이 안 찔거라 생각했는데 열량이 엄청나네요^^;;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어니언 베이글 젤 좋아요~乃
Commented by Clio at 2007/08/10 22:47
hkmade 님 / 그렇군요. 다른 아침 메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만만치 않겠습니다. (김밥용) 쌀의 출처^^를 말씀하시니 갑자기 저도 이곳의 아시안 마켓에 가서 사 먹는 이런 저런 것들이 생각이 나는군요. ....

마모루 님 / 저도 언젠가는 한 번 집에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열량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muzzica at 2007/08/11 00:03
저두 베이글 좋아해요~ 블루베리베이글. *.*
Commented by 체루하 at 2007/08/11 00:22
저도 블루베리베이글 좋아해요. 오늘 오랜만에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ㅠ_ㅠ
Commented by Clio at 2007/08/11 00:45
muzzica 님 / 영원한 '동반자'인 크림치즈와 함께죠? ^^

체루하 님 / 오늘 점심 메뉴를 결정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비엑스 at 2007/08/11 16:15
이오공감에서 왔습니다^^
학원 다닐 때 점심 시간에 근처 빵집에서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사서 친구들과 나눠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베이글이었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시나몬 베이글이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제가 또 건포도를 엄청 좋아해서ㅠㅠ
Commented by 에필로그 at 2007/08/13 03:55
아... 향긋한 빵냄새가 나는 글이로군요!
잘 읽고 갑니다. 날이 밝으면 베이글 한 봉지 사와야겠어요.^^
Commented by 뎡듀 at 2007/08/13 04:06
아~저도 시나몬 베이글 너무 좋아해요.
미국에 있는데도, 베이글 먹는 일이 잘 없는게.....역시 한국에서 길들여진걸까요?
Commented by Clio at 2007/08/13 11:29
비엑스 님 / 반갑습니다. 건포도를 좋아하신다면 시나몬 레이즌을 좋아하실 겁니다. 크림 치즈없이도 먹을 만 하답니다. 물론 크림 치즈가 있으면 최고죠. ^^

에필로그 님 / 그럼.. 아침은 베이글과 한 잔의 커피가 되겠습니다. 저도 내일 아침에는 그렇게...

뎡듀 님 / 한국 사람 입맛이란게 있으니까 말입니다. 베이글도 먹고 시원한 해장국도 먹고 그러는거죠.... 제가 살던 대구에서 유명한 선지 해장국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웬 뜬금없는 선지국??
Commented by julia at 2008/03/27 19:37
베이글도 만드는 곳에 따라서 맛이 천차만별인 것 같아요. 정확히 말하자면 맛이라기 보다는 그 쫄깃쫄깃한 질감이랄까요. 어떤데는 쫄깃쫄깃이 아니라 질겅질겅 씹어야 하는 곳도 있었더라는;;; 예전에 어니언 한번시도해봤었는데 입맛이 잘 안 맞더라구요. 저도 플레인이나 건포도가 들어건 시나몬 베이글을 가장 좋아합니다. 아무것도 안 바른 걸루요~ 크림치즈와 베이글이 잘 어울리는 것 같긴 한데 전 빵 먹을 땐 뭐 안 발라 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빵 고유의 맛이 더 잘 느껴질달까요.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빵이 베이글하고 바게트인데 미국에서 먹는 베이글하고 바게트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ㅠ_ㅠ 그거 먹으러 미국 갔다올 수도 없고..;;
Commented by Clio at 2008/03/28 06:30
julia 님 / 베이글은 그 "쫄깃쫄깃한 질감" 때문에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이 근무하는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미국에서 파는 베이글의 크기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 저는 예전에 만든지 하루가 지난 베이글을 베어물다가 이빨이 빠질뻔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 꼭 손으로 먼저 눌러 보고 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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