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떠드는 청소년들 때문에 일부 공공 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의 도서관 출입을 제한하려 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남들이 조용하게 '책을 읽고 있는 공간'에서(물론 저의 희망입니다.), 정확히는 남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도서관에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방해를 주는 행위는 분명히 잘못된 행동입니다. 그러나 그런 이유로 청소년 전체의 도서관 출입을 막는다는 것은 더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시설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한 사회 안에서 도서관이라는 공간은, 만일 그것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이 되는 공적인 곳이라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개방되어야 하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방법이 없을까요? 그저 청소년들이 도서관에 들어와서 떠드는 것을 두고 보아야만 할까요?
원칙대로 본다면 이들 청소년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이들에게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의 학교 도서관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여건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이 공공도서관으로 오는 것이겠지요. 물론 우리 나라 학교 도서관의 실정이나 이들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목적에 대한 긴 이야기는 피하겠습니다. 사실 이들이 공공도서관에 오는 목적을 생각한다면 책이 있는 도서관이 아니라 책상과 걸상이 있는 독서실이나 학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나을겁니다.
그런데 도서관 서비스를 이야기하기 이전에 도서관을 비롯한 공공 장소에서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가정에서 먼저 교육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식당이나 기타 공공 장소에서 떠들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아이들과 그것을 말리는 주위 사람, 그리고 아이의 기를 살리기 위해 그런 주위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부모들의 이야기가 자주 들려오는 요즘, 아이들이 공공 장소에서 지켜야 할 질서와 예의를 가정 교육을 통해 배우는 것이 힘든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부모님들께서 솔선수범하시고 그러한 예절을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사실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일부의 경우이고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그렇게 하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만일 그러한 교육이 제대로 가정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늦기 전에 아이들이 그것을 알 수 있도록 학교에서 교육하여야 합니다. 학교라는 공공 시설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가르쳐 줌으로 그것이 자연스럽게 다른 공간으로 이어지도록 해주어야겠지요.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도록 가르치는 것만이 학교의 임무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을 받고도 제대로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들 가운데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지요. 그런 사람들이 도서관에서 소란을 일으킬 경우 도서관은 다른 이용자들을 위해서 이들의 행동에 제재를 가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소란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도서관들은 청소년의 출입을 제한하거나 청소년만의 열람실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만 청소년 전체의 도서관의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도서관의 설립 정신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청소년들만의 열람실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만 그 안에서 소란을 피우는 청소년들이 있는 경우, 그들이 성인 이용자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두실 건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일 조용히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은 다른 청소년들이 있다면 그들은 이러한 분리 정책의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제가 경험하고 있는 것을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만일 제가 근무하고 있는 대학 도서관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할까요? 그런 문제에 대해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저희 사서들은 자주 대처방법을 교육받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라는 것이 매우 간단하고 어떤 면에서는 참 차가운 방법입니다.
소란을 일으켜 남들에게 방해를 주는 사람이 있을 경우 참고 봉사대에 근무하는 사서들이 그 사람에게 다가가서 정중하게 조용히 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절대 개인적인 감정을 내세우지 않고(가능하다면 미소를 띠고^^)도서관 이용 규칙을 알려준 후 그 사람의 행동이 다른 이용자들에게 방해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사서인 내가 시끄럽게 느끼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지금 다른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러한 행동이 계속될 경우 캠퍼스 경찰을 부르겠다는 것을 통보 합니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소란 행위를 멈추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고 곧 경찰이 와서 그 사람을 끌어 냅니다. 그 이후부터는 경찰의 일이지요.
경찰에 의해서 도서관 밖으로 옮겨진 이용자들은 보통 주의를 받는 선에서 마무리가 되지만 경우에 따라서 경찰 보고서(Police Report)가 작성되기도 합니다. 물론 경찰 보고서만으로 법적인 제재가 가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만일 그 사람이 계속해서 도서관에 출입을 하고 또 동일한 문제를 일으킬 경우 경찰에서는 공식적으로 그 사람을 기피인물(Persona Non Grata)로 선언을 하고 도서관에 출입을 금지시킵니다. 이러한 조치를 받은 상황에서 그 사람이 다시 도서관을 출입할 경우, 소란을 일으키지 않았더라도 출입을 하는 그 자체만으로 즉시 경찰에 연행이 되고 그것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교육받을 때 사서들에게 늘 상기시키는 중요한 사항은 이용자가 어떠한 방법으로 항의를 하더라도 절대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는것 그리고 도서관에서 정해진 규칙에 따라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규정 내에서 행동하는 한 절대 사서들이 피해를 받는 일은 없다는 것이지요. 저희 도서관에서도 한 해에 한 두 명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기피 인물로 취급되고 도서관에 출입을 금지당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심하게 떠들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에 문제가 있어서 입니다. 바바리 맨과 비슷한 행동을 한 사람이 있었고 매일같이 이상한 질문거리를 가지고 와서 사서들과 다른 이용자들을 괴롭힌 사람도 있었지요.
다양한 신분의 이용자들이 출입하는 공공 도서관에서도 이와 유사한 방법을 취합니다. 공공 도서관에서는 자체적으로 경비 인력을 고용해서 경찰과 함께 이러한 문제에 대처합니다. 그리고 어린이용 도서를 모아서 별도로 어린이 열람실을 운영하기도 합니다만 이 경우 어린이들이 떠들어서 분리한다기 보다는 혹시 있을 지 모르는 좋지 않은 성인 이용자들 그리고 어린이들이 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성인용 자료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의 의미가 더 강합니다.

위에서 인용한 기사를 보니 열람실 감독을 상주시켜 정숙을 유지하는 도서관도 있던데요. 그것도 한 가지 시도해 볼 수 있는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서들을 감독으로 사용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도서관과 독서실의 차이를 생각해 보는 정책이 필요할 것 같구요. 그런데 이런 모든 문제들은 결국 도서관 이용자들 스스로 공공장소에서 해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서 인식한다면 일어날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초등 학교를 졸업한 청소년들이라면 이 정도의 질서 의식은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우리의 가정 교육과 학교 교육이 그것도 못할 정도로 피폐해져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이 글에 사용된 이미지의 출처입니다.
- www.cityofsound.com
- www.shropshire.gov.uk/
- www.cartoonstock.com/




덧글
glory 2007/11/01 10:49 # 답글
그 중고생들이 출입을 제한할 수 밖에 없는게 시험기간에 떼거지로 오는 인간들이 제일 문제입니다.(혼자 오는 아이는 조용히 공부하는데 친구끼리 오는 애들이 좀 많이 떠든다는;)그래서 제가 한번 직원을 불러서 재재를 해달라고 했는데 무용지물이더군요......(여러가지 의미에서)
저는 부산의 초읍시립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데 거기 4층옥상에 남자애들이 공놀이하고 불량학생들의 아지트가 되는등의 문제가 많습니다.
경찰을 부르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군요.....
여담으로 그 도서관에서 누군가 화장실에서 담배피다가 안끄고 그냥 버렸다가 화재가 몇번 난적이 있어서 엄청 민감해진...(더군다나 여자화장실..)
(
녹차의맛 2007/11/01 11:22 # 삭제 답글
정말 공부하려면 독서실 밖에 마땅한 곳이 없더군요. 근처 도서관은 이미 아이들/초중고생들이 무지 떠들더라는.. ㅠ
ALBINO 2007/11/01 11:22 # 답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험기간에 국공립 도서관에서의 중고생들의 행동을 보면, 그들 중 정말로 공부가 절실해서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 하는 의심이 들어요. 마치 누군가에게 떠밀리거나, 어울리는 동무들이 가자고 하니 따라나선 아이들 같다고나 할까? 게다가 이 아이들의 소란은 소란의 정도를 넘어선지 오래에요. 정말... 심각합니다. 최악의 케이스로는 도서관에서 학원폭력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을 정도지요. 저 혼자서는 무서워서(고등학생들 무서워요) 선배 형들 몇 분이랑 함께 도서관 한 쪽에서 폭행 당하고 있는 아이를 구한 적도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문제가 소음 문제인데, 이 친구들 사서분이나 주변 어른들의 주의에는 미동도 하지 않더라구요. 이번 출입 제한 결정에 대해서는 형평성, 도서관 설립 취지 등을 둘러싼 논란들이 있지만, 쌓이고, 쌓여왔던 기관과 여타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발한 거라고 생각해요.
flowing 2007/11/01 14:18 # 답글
위에 어린아이 사진이 너무 귀여워요! 도서관이 원체 '조용한' 문화이기 때문에 저도 다소 소음에 민감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소란을 일으키는 사람에게는 정중하고도 공공적인 제재가 필요하겠죠? 사회적인 의식이 문제라고 봐요. 해외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한국은 소음에 굉장히 익숙한 것 같아요. 대중교통, 공공기관, 어쩔 때 보면 화장실까지! 인위적으로 막을 수 없다면 공간의 분리도 고려할 수 있을 것 같군요. Clio님의 blog에 자주 들어오는데 좋은 글들을 많이 읽습니다. :-)
greenmovie 2007/11/01 15:17 # 답글
경찰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실제 통제 능력이 있는 분들이 상주하셨으면 좋겠어요. 도서관 관리 아저씨가 가서 이야기해도 그 때뿐. 그리고 그 분들이 쫓아낼 수 없다는 걸 아니까 더 심하게 떠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10대들이 공부를 하지 않으면 도서관에서 시끄럽게 할 수 있는 다른 일들이 무궁무진하게 많다는 걸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케야르캐쳐 2007/11/01 19:04 # 답글
제가 고등학생일때에 시립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자주 하곤 했습니다. 그곳에는 청소년 열람실이 따로 있지만 특히나 시험기간인 경우엔 너무 소란스러워서 성인용열람실로 가곤했지요.그러던 어느날 한 사서가 올라와서 저를 내쫓았습니다. 청소년열람실로 가라고요. 당시 항의한다고 항의했지만(떠들지 않지 않았느냐, 등등) 뭐 결국엔 물러났지요.
중고등학생들이 일으키는 소란은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심할땐 열람실 끝에서 끝까지 들리도록 아예 대화를 하는 아해들도 있다보니..
가장 큰 방법은 역시나 감독이 상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랙리스트를 작성한다해도 제가 아는 시립도서관에서는 그런 경비가 없기에 어려울 것 같구요.
부디 좋게 좋게 해결되어서 제가 겪었던 것 처럼 피해받고 억울해 하는 학생들이 없기만을 바랍니다.!
kristine 2007/11/02 23:04 # 답글
제가 예전에 서울에 있을때 모 시립도서관을 자주 이용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옆이다 보니 참 많이 떠들더라고요..그런데 캐나다에서 제가 있을때 그때는 도서관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웃고 그러는데 웬지는 모르겠지만 별다른 자제가 없었어요.
VIERE 2007/11/03 12:20 # 답글
나이가 좀 들면 그리 크지 않아도 흑백 작업실을 만들려고 합니다. 놀이터 개념으로요. 꼭 와서 암실작업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과 얘기하고 사진보고 커피도 마시며 놀다가 갈 수 있는곳....유럽의 노천카페같이 책보고 싶은 사람 책읽고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고 싶으면 멍하니 거릴 바라보고 인화작업 하고 싶으면 사진뽑고.....도서관의 이용규칙과는 다르겠지만 공간이란 그곳을 이용 사람들의 마음가짐이겠죠!*^^* 참....뭐하나 여쭤봐도 될런지(하면서 여쭤보겠습니다) 이태리어를 공부를 하고 싶은데 추천해주실만한 참고 도서나 싸이트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 대학에서 하는 강좌는 제가 촬영을 다니면 한두달 국내에 없어서 듣기가 너무 어렵네요.
Clio 2007/11/03 13:02 # 답글
glory 님 /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여러 명이 같이 올 때는 공부도 할 겸 놀기도 할 겸 겸사겸사 해서 오겠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놀 장소와 공부할 장소는 구분을 해야 할 텐데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20여년 전에 제가 공공 도서관에 갈 때에도 그런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실내에서는 떠들지 않았지만 도서관 뒤편의 정원은 함부로 갈 곳이 못 되었죠. 그 곳은 중학생인 제가 보기에는 무시무시한 고등학생 형들의 놀이터였습니다.녹차의맛 님 / 그나마 독서실은 영업을 하는 곳이니 정숙 관리가 이루어지나 봅니다. 도서관에도 입장료를 받아야 할 까요? 그리고 그 돈으로 관리자를 고용한다면.... 글쎄요...
ALBINO 님 / 좋은 점을 지적해주셨습니다. 도서관이 공부방으로만 쓰이는 것도 문제이지만 과연 그 공부방에 진짜 공부를 하기 위해서 오는가 하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요. 부디 도서관 설립 취지에 맞으면서도 이용자들이 제대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flowing 님 / 공간을 분리하고 관리자를 그 공간에 두는 것도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근본적으로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변변치 않은 글들을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greenmovie 님 / 저 역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경찰이 아니면서도 경찰만큼 강력하게 도서관의 질서를 잡아 주실 분들이 계실지 걱정입니다. 요즘 일부 청소년들은 경찰마저도 우습게 본다고 하니 말입니다.
케야르캐쳐 님 / 바로 그런 문제 때문에 도서관 출입 제한이라는 방법이 좋지 않은 해결책이라는 것이지요. 최근에는 그 문제로 소송이 있었다고 하는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관리자를 제대로 두는 것이 한 가지 해결책인데 도서관에서 필요한 인력조차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자칫 현직 사서 선생님들의 일거리만 더 많아질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요.
kristine 님 / 맞습니다. 캐나다는 몰라도 미국에서도 공공도서관에 가면 떠드는 아이들이 있지요. 대신 조용히 하라고 하면 대부분 말을 듣는 것 같더군요. 하기야 계속 떠들면 경비원이 오거나 경찰이 와서 끌어내니 조용히 하지 않을 수도 없겠지요. 미국인들이 가지는 일반적인 도서관 사서의 이미지가 늘 '쉿' 하고 입 앞에 손가락을 대고 있는 모습인 것을 보면 분명 도서관에서 떠드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VIERE 님 / 동감입니다. 이용하는 사람들의 마음 가짐이 문제이지요. ... 암실 이야기를 하시니 고등학교 시절 사진반 활동을 할 때 저희들이 이용하던 학교 암실이 생각나는군요. 학교 계단 밑에 있는 작은 공간이었는데 정말 저희 사진부원들의 사랑방이었습니다. 여름이면 상대적으로 시원한 그 곳에 와서 공부하던 친구들도 있었지요. 물론 공부만 하던 것은 아니었지만요.^^ ... 질문하신 내용은 주말 동안 제가 한 번 찾아 보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