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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일 뿐만이 아니라 그 음식을 만들고 먹는 사람들의 문화와 사고방식까지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패스트 푸드로 대표되는 미국의 음식 문화와 슬로우 푸드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의 음식 문화 사이에서 나타나는 차이는 단순한 먹거리의 차이 뿐만 아니라 두 나라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서 나타나는 차이까지도 엿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오늘은 음식과 관련된 좋은 영화 한 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최근에 '식객'이라는 영화가 인기가 있다고 하던데요, 그 이전에도 '음식남녀'라던가 '바베트의 만찬' 같은 음식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영화의 대열에서 빠트릴 수 없는 작품 중의 하나가 스탠리 투치의 작품인 'Big Night(1996)' 입니다. 국내에서는 크게 알려지지 못하고 비디오로 소개된 것을 예전에 봤었는데 아마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그런데 이 레스토랑의 영업 상태는 그리 신통치 않습니다. "제대로 만들어진 훌륭한 요리를 맛 보는 것은 신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가는 것"이라고 믿는 형, 프리모가 보기에 국적 불명의 미트볼과 토마토 케첩이 들어간 스파게티를 찾는 미국인들, 음식 맛도 모르면서 모든 이탈리아 요리에는 파스타가 딸려 나와야 된다고 믿고 있는 미국인들은 '속물'들이고 음식에 대한 '범죄자'들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사건건 고객들과 충돌이 생깁니다. 그런 형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그래도 영업에 신경을 쓰는 동생은 형에게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보라고 달래보지만 어림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영업은 신통치 않은 정도가 아니라 이제 곧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힘이 들지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동생은 아이디어를 냅니다. 유명한 가수과 그 일행들을 식당에 초대하고 그들을 위해 최고의 음식을 마련하여 큰 만찬을 준비합니다. 그것이 바로 Big Night 이지요. 이것을 통해 식당의 솜씨를 자랑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것이 동생의 목적입니다. 그리고 영화는 이 만찬을 준비하는 장면에서 이탈리아 요리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과연 이 형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보십시오. 비록 음식을 주제로 하고 있는 영화이지만 그 속에는 인생과 우리 사는 세상의 모든 모습이 녹아 있습니다. 아래에는 영화중의 한 장면을 올려봅니다. 영화 속에서 되풀이되는 형과 동생의 갈등이 잘 나타나 있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대사 한 마디 없이 뚱한 표정으로 서 있는 웨이터를 잘 살펴 보십시오. 현재 라틴 뮤직의 최고 스타인 마크 안토니의 10년 전 모습니다. * 혹시 미국 내에 계시는 분들은 링크를 눌러보십시오. 이 비디오를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들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Open Worldcat Link) * 이 글에 사용된 이미지들은 Flicker; Creative Common 과 Internet Movie Data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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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카드...
한국에서 카드..
by 큰별아씨 at 10/15 노트북이나 책을 올려놓을 수.. by 희야 at 10/15 저도 종종 하는데요, 도서관.. by 현재진행형 at 10/15 '바벨의 도서관'이 떠오르.. by 에바 at 10/15 Not yet. 에서 절로 웃음이.. by 극악 at 10/15 학교를 떠난지 몇년 되었는데.. by 썬데이뉴욕 at 10/15 Not yet. 아하하 ^_^; .. by 풀잎열매 at 10/15 도서관에서 일하심에도 여전.. by polarnara at 10/15 Not yet 이기는 하지만 som.. by 댓글동냥 at 10/15 참 좋은 곳에서 일하시는군요.. by 구들장군 at 10/15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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