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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들어온 에스프레소 북 머신(Espresso Book Machine)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도서관은 책을 빌려주는 곳입니다. 그런데 만일 도서관에서 책을 인쇄해 이용자들에게 판매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출판사나 서점으로부터 상당한 항의가 있겠지요?^^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 바로 에스프레소 북 머신(EBM, Espresso Book Machine)입니다.

이야기는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랜덤 하우스 출판사의 편집장을 역임하기도 했고 고급의 양장본으로 미국 문학의 고전들을 소개하는 Library of America 시리즈를 기획하기도 했던 저명한 출판인인 제이슨 엡스타인(JasonEpstein, 1928-)씨는 뉴욕 공공 도서관에서 있었던 강연을 통해 새로운 출판 방식에 대한 자신의 아이디어를 이야기했습니다. 그 때 엡스타인씨가 생각하던 것은 저렴한 비용에 자동으로, 특별하게 거창한 시설이 없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도서관이나 서점 혹은 커피숍 등에서 즉석으로 필요한 책을 인쇄해내는 그런 기계였는데요. 실제 그와 유사한 기계는 당시에 제프 마쉬라는 사람에 의해서 이미 고안되어 있었다고 합니다.(옆에 실린 사진은 Columbia College Today에 실린 엡스타인씨에 대한 기사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엡스타인 씨의 아이디어와 마쉬 씨의 기술이 만나면서 급기야 2003년에 OnDemandboooks 라는 회사가 설립이 되었고 이 회사에서는 1999년 강연에서 소개되었던 것과 같은 기계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2006년 4월에 워싱턴에 있는 월드 뱅크에 최초로 그 기계가 설치되어 월드 뱅크에서 펴내는 출판물들을 인쇄하기 시작했고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뉴욕 공공 도서관의 한 분관에도 설치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캐나다를 비롯한 전세계의 여러 지역으로 퍼져나갔지요. 며칠 전 나온 보도에 따르면 대학 도서관으로서는 최초로 미시건 대학(University of Michigan) 도서관에서 이 기계를 설치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북 머신은 가로 약 3 미터 세로 1.5 미터에 높이 1.5 미터 정도의 크기로서 프린터와 자동 제본기 등이 연결된 형태의 기계로서 300 페이지 정도의 책을 7분이면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인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쇄한 종이를 풀을 발라 제본하고 원하는 크기로 자르는 기능 그리고 표지를 붙이는 것까지 모두 7분 안에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프린터를 하나만 사용한 경우이고 프린터를 한 대 더 설치한 모델에서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기계를 ATM for Books 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이처럼 빠른 속도와 함께 이 기계를 이용하면 인쇄에 필요한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는 프린터 용지를 사용하면 되구요. 또 제본을 위해 사용하는 풀의 경우 한 통의 풀로 10,000권 정도의 책을 제본할 수 있는데 풀 한 통의 가격은 100 달러 정도 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회사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페이지당 1센트의 비용으로 책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군요. 결국 300페이지 정도의 책을 한 권 인쇄하는데 3달러 정도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미시건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계의 경우 대부분의 책을 3-5분이면 인쇄해서 제본까지 마치고 이렇게 만들어진 책을 도서관에서는 10달러에 팔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렇게 만들어지는 책은 저작권이 소멸된 책들입니다. 미시건 대학 도서관은 지난 1990년대 부터 도서관에 소장 중인 책들 중 오래된 책들을 스캐닝하여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왔고 구글 북 프로젝트에도 일찌감치 참여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모인 디지털 파일들 가운데 저작권이 소멸된 책들을 대상으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책을 인쇄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이지요. 현재까지 개발된 에스프레소 북 머신으로는 페이퍼백 밖에 만들지 못하지만 4도 인쇄까지 가능한 기계이다 보니  실제 출판사에서 만들어낸 책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 한다고 합니다.

이 기계는 여러 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위의 예에서와 같이 저작권이 소멸된 책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쓴 글을 모아 책으로 출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손쉽게 책을 만들수 있는 도구가 되겠지요. 그리고 도서관이 없는 지역에도 만일 이동도서관을 통해 이 기계를 가져갈 수만 있다면  인터넷을 통해 인쇄할 책을 디지털의 형태로 전송을 받거나 기타 하드디스트나 DVD 등의 형태로 가져간 후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즉석에서 인쇄하여 제공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계의 등장과 그것을 반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저는 재미있는 생각을 했습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시대에 이렇게 쉽게 종이책을 만들어내는 기계가 각광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왜 사람들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도 읽을 수 있는 내용을 굳이 종이를 통해 읽으려 할까요? 모니터를 통해 읽는 것과 종이를 통해 읽는 것에는 무엇인가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과연 "읽는다." 는 것은 우리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혹시 "읽는다"는 행위는 읽는 도구에 따라 우리에게 다른 의미를 주는 것은 아닐까요? 이런  질문들을 모아 다음 글을 이어볼까 합니다.
 
* 이 글에서 쓰인 이미지는 OnDemandboooks 의 웹페이지와 미시건 대학의 웹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이 에스프레소북 머신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OnDemandboooks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십시오. 그리고 아래에는 유튜브에 소개된 에스프레소 북 머신의 실제 작업 장면을 소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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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lio | 2008/09/22 11:30 | 도서관 이야기 | 트랙백(7) | 핑백(4) | 덧글(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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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들어온 에스프레소 북 머신(Espresso Book Machin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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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들어온 에스프레소 북 머신(Espresso Book Machine) 각 학교나 공공도서관에서 활용하면 좋을 듯....more

Linked at 如是我聞 : 동아일보에 난 셀.. at 2009/02/05 15:29

... 1시간이면 책 만드는 세상, 누구나 작가 될 수 있죠 전에 Cliomedia 님의 얼음집에서 책 만드는 기계(도서관에 들어온 에스프레소 북 머신)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거랑 비슷한 것 같다. 한국에서는 3년 내에 이런 게 들어와서 활성화 될까? ... more

Linked at 如是我聞 : 꿈일까 at 2009/04/22 21:59

... 지만 저런 경험은 정말 소중할 것 같다. 장르 작가에게도 저런 시스템이 갖춰지면 어떨까? 생활비는 전자책 대여로 벌고, 읽어 본 사람이 소장을 원하면 책을 주문한다. 에스프레소 책 기계같은 걸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 최초 7권은 작가가 직접 배달해준다. 작가 얼굴을 아는 독자는 책을 받으면서 눈이 휘둥그레질 것이고, 모르는 독자는 나중에 알고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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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雜記帳 : 에스프레소 북 머신 at 2009/10/17 00:17

... 전에 이글루스 블로거 Clio님이 소개했던 그것이 상용화된다는. 음, 개인 책도 한 권씩 만들 수 있는 날이 올까.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 ... more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09/22 11:41
이거 고전문학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환상적인 녀석인뎁쇼(....) 이야 책값이 줄어드는 소리가 들립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2 11:59
기계가 많이 설치되기만 한다면 정말 도움이 되겠네요. 몇 백 년 전의 책에 저작권이 있을리는 없고 구글 북 서치 같은 것을 이용하면 원문을 최초에 인쇄된 형태 그대로 볼 수 있으니 더 이상 책이 비싸서 혹은 자료를 구하지 못 해서 공부를 못 한다는 소리는 안나오겠지요.^^
Commented at 2008/09/22 11:4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2 12:07
그렇지 않아도 이 기계를 보면서 책 출판과 관련해서 올리신 비공개님의 예전 포스팅 한 가지를 떠올렸습니다.^^ ... 아마 아직 한국에는 들어가지 않았겠지만 조만간에 도입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도입단계라 '악용'이라고 할 사례까지는 없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요. 현재 서점에서 팔리는 책들 중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흘러다니는 PDF 파일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 중에는 분명 출판사나 인쇄소에서 사용했음이 분명한 파일들도 보이더군요. 그런 파일들과 이 기계가 합쳐지면 출판사들이 우려할 만한 일들이 벌어 질 수도 있겠지요. 그런일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만...
Commented by kristine at 2008/09/22 12:02
오오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는 최고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2 12:09
인터넷을 통해 다운 받은 오래된 책들을 쉽게 인쇄해서 책으로 보관하실 수 있을 거구요. 또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만의 표지를 직접 디자인해서 책을 만들수도 있겠지요. 빨리 크리스틴님이 계시는 그곳에도 기계가 보급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Commented by marlowe at 2008/09/22 12:12
저처럼 컴퓨터 화면보다 종이가 친숙한 사람들에게 좋겠군요.
나만의 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환영받을 것 같네요.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0:09
그렇게 만들어진 나만의 책을 좋은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듯 합니다.
Commented by 은현 at 2008/09/22 12:14
확실히 악보집 같은 경우 종이로 보는 것이 더 좋지요 ㅎㅅㅎ;;

그나저나 3달러에 책한권 그것도 4도 인쇄가 가능이라. 우왕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0:10
맞습니다. 악보라면 당연히 종이에 인쇄해서 보는 것이 낫겠지요. 보면대 대신에 모니터를 앞에 두고 연주하는 모습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이 경우 합창단이라면 모두 랩탑을 들고 노래를 불러야 하나요? ^^
Commented by TITANESS at 2008/09/22 12:27
저작권소멸 책 외에도 절판된 책도 좀 팔아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ㅠ.ㅠ(하지만 번역서 같은 경우 저작권이 문제되니 안되겠죠?)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0:12
출판사에서 저런 기계를 가지고 있으면 절판된 책이라도 디지털 형태로 보관하고 있다가 언제든지 주문이 있으면 소량이라도 인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 경우 절판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박군 at 2008/09/22 12:52
음... 한국에서는 킨코스가 있지않나요?;...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0:13
킨코스에서 만들어내는 제본 보다는 더욱더 실제 책에 가깝고 또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책을 만들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Commented by 케야르캐쳐 at 2008/09/22 13:03
처 음 밸리에서 글을 보고는 도서관에 들어온 에스프레소... 까지 보고는 저번에 하셨던 도서관 내 음식 이야기의 연장인가 했는데... 동영상 보면서 입이 벌어집니다... ㅇ_ㅇ 헉.. 장점도 많겠지만 저작권과 관련한 문제로 꽤나 시끄러울 듯도 하네요. 그것만 잘 해결된다면 환상적일텐데요. 그리고 이런식으로 활용이 될지 모르겠지만, 끄적거렸던 자신의 글(혹은 그림)로 만든 책 등도 제작하면 무척 좋을 듯 합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저작권 관련한 문제가 좀 심해질 것 같군요.)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0:15
자신의 글을 인쇄하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든다는 것은 참 매력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그것이 나 한 사람 혹은 주위의 몇 사람만을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저작권 문제는 분명 악용의 요소가 있지만 사용하는 사람의 건전한 상식을 믿어야겠지요. 도서관에서 설치해서 운영한다면 절대 그런 문제가 없으리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저작권에 관해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이 바로 도서관 사서들이니까요.
Commented by stonevirus at 2008/09/22 13:47
오오 진짜 에스프레소로군요. 세상 참 좋아졌군요 ^ㅅ^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0:16
에스프레소의 의미를 문자 그대로 살린 기계라 할 수 있겠지요.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출판의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도 있는 기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키르난 at 2008/09/22 14:01
정말 저작권 문제가 먼저 떠오르는걸요. 특히 동인쪽에서 출판된 소설들의 경우, 에스프레소 북 머신을 악용할 경우 시끌시끌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_=;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먼저 떠오르니 .. 안좋지요.
(하지만 중 고등학교에 한 대 씩 비치해둔다면 학교 자체 내의 문제지를 만들거나 할 때는 좋겠습니다.+ㅅ+)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0:18
언제나 장점과 단점이 같이 나타나겠지요. 당장은 기계의 가격이 만만찮으니 쉽게 악용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앞으로는 또 모르지요. 어떤 일이 생길지... 그래도 여러 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풀잎열매 at 2008/09/22 14:18
한국에 어서 도입됐으면 좋겠군요 :)
정말 쓸모있는 기계라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개인들이 만드는 책들을 뽑는데 적격일거라는 생각이 먼저 팍 오더군요.
저작권이 역시나 걸리지만요;;

덧. 역시 책은 직접페이지를 넘기고 보는 일에 어떤 로망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0:20
자신만의 책을 만들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요. 그리고 그런 분들에게는 정말 손쉽게 책을 만들어 주는 기계가 될 겁니다. 많은 분들이 저작권 문제를 걱정하시는데, 결국 사용자의 건전한 양식에 달린 일이겠지요. ... 손에 느껴지는 종이의 감촉은 중독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쉽게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것이겠지요.
Commented by 가고일 at 2008/09/22 14:53
인지적인 입장에서는 전자정보로 된 텍스트의 경우는 단지 '비쳐지는' 정보입니다.
이것이 종이책이 된 경우 사람은 양손에 정보의 실체를 잡고는 그것의 페이지를 넘기며 '능동적 조작'을 하게 된다는 것이죠.
책 그 자체가 정보이기에 휴대용이 됐든 뭐가 됐든 재생할 매체를 한번 거쳐야 하는 전자 텍스트에 비해서는 '체험감'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편집의 관점에서도 시선과 인지의 흐름에 따라 텍스트와 사진을 배치하는지라 스크롤이 위주인 전자텍스트와는 그 관점이 다르죠.
사람들이 아무리 책을 안보는 시대가 됐다고는 하지만 종이 위에 텍스트를 넣는다는 행위 자체는 그리 쉽게 사라지지 않을 듯 합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0:23
흥미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종이책을 접하며 자라온 세대들이 느끼는 그 '체험감'의 차이는 분명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라도 종이책은 당장 사라지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태어나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종이보다는 모니터에 더 익숙해 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그럴 경우 과연 그들은 우리가 느끼는 '체험감'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지.. 여러 모로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이와 관련한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때 오셔서 또 좋은 의견 남겨 주십시오.
Commented by G.스케빈져 at 2008/09/22 15:06
절판도서나 보존 도서 열람에 정말 좋은 멋진 기술이네요 ㅠ_ㅠ!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0:26
고서나 귀중본 도서들 때문에 더욱 이런 기술이 필요하겠지요. 대부분의 연구 도서관에서 소장 도서를 디지털화 할 때 일단 오래되고 상태가 좋지 않은 책을 먼저 디지털화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한 후 원본은 시설이 갖추어진 서고에서 제대로 보존하고 디지털화 된 파일은 열람용으로 사용하게 되지요. 종이에 프린트해서 읽는 것 보다 이렇게 책을 만들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ed by 이정퓨 at 2008/09/22 16:35
한국에서도 웹으로 자신만의 책을 인쇄해주는 서비스가 있었긴 하지만 대학 도서관에 저런 기계가 배치되었다니 새롭군요! 정말 괜찮은 기계인 듯 싶습니다. 첨부하신 동영상은 마치 인쇄공정의 빨리감기판 같아서 출판과 인쇄에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감동적인 영상이네요^^
어차피 비치된다면 대학 도서관에 비치될 것이고 이미 웹상에 온라인 북으로 올라온 책들을 북 리더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인쇄하게 될 것이니 저작권의 문제에 대해선 크게 걱정할 필요도 없지 싶습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0:29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도서관이나 서점 등 저작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가진 곳에 설치를 한다면 관련된 문제는 많이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사용하는 사람들의 양식에 달린 일이겠지만요. ... 소규모로 출판하는 책들에 대해서는 이런 식의 인쇄방식이 훨씬 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고 그렇게 되면 좀 더 다양한 주제의 책이 출판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Commented by mindfree at 2008/09/22 16:59
이런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하게 된 것은 우리 사회가 '퍼블릭 도메인'이라는 것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저작권법은 권리자에게 일정한 기간 동안만 그 권리를 보호해주고, 그 기간이 지나면 공공의 영역으로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가져오게 되어 있습니다. 헌데, 문제는. 저작권법이 맨 처음 만들어질 당시(대개 1710년의 앤 여왕법을 그 시초로 본다고 합니다)엔 14년에 불과했던 것이(정확한 기간이 맞나 잠깐 헷갈...) 지금은 저작권자 사후 50년이라는 것이죠. 거의 100년에 가까운 기간이 됩니다. 더불어, 이 기간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요...

이미 상업적인 생명을 잃어버린 저작물은 저작권자들이 자발적으로 퍼블릭 도메인으로 넘길 수 있도록 하는 유인 제도를 만들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쉽지 않겠지요.. 나중에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한 번 해야겠네요.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0:50
저작권의 기간이 늘어나는 것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분명 저작권이 소멸된 몇 백년 전의 책을 디지털화 한 후 그 디지털 파일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경제적인 이익이라는 문제가 걸린 일이다 보니 점점 더 그런 방향으로 나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트랙백 달아 주신 글 참 잘 읽었습니다. 특히 정부나 도서관 등에서 출판 권리를 구매하는 아이디어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이 경우 독자들이 접할 수 있는 책의 폭이 넓어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권리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일종의 권리 보관소 같은 곳을 만들어서 출판된지 오래된 책들의 디지털 파일을 이 곳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독자들의 요구가 있을 때는 쉽게 인쇄하여 판매하고 그 이익금을 출판사와 공유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at 2008/09/22 17:2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0:52
따로 찾아 뵙고^^ 말씀드리겠습니다.
Commented by 꾿빠이이상 at 2008/09/22 17:52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006207000701
자동으로 링크가 될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 일단 한번 올려봅니다. 공감가는 글들을 또 만나게 됐네요.
종이책은 죽지 않는다, 꼭 업다이크의 말이 아니어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공감하고 있나봐요.
블로그를 보고, 쓰고 있으면서, 이런말 하는것도 아이러니일지 모르겠지만 ^^
책잡은 느낌과 책냄새의 마력은..헤어나올수가 없어요.
^^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0:56
링크해 주신 기사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인터넷과 컴퓨터의 시대에도 책은 여전히 그 존재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책만큼 직관적이고 이용자 위주의 정보 전달 도구는 아직 없다고 봅니다. 전자책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런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종이책을 대체할 만한 수단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가장 활발한 분야 중의 한 가지가 종이 책을 파는 온라인 서점이라는 사실은 더욱 아니러니한 일이지요.^^
Commented by 마스터 at 2008/09/22 19:55
일단 정서적인 면은 둘째치고, 전자종이를 비롯한 기타매체가 종이책을 따라올려면 두가지 큰 벽을 넘어야 할 겁니다. 첫번째는 완전한 무동력, 두번째는 별도의 리더기가 필요없을 것. 현재로서는 아직 꽤나 큰 벽이죠.
(첫번째는 어떻게 근접한다 쳐도 두번째의 경우는 아예 종이책과 컨셉이 달라 생기는 문제니;;)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0:58
중요한 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무동력과 리더기... 여전히 종이책이 가진 압도적인 장점이지요. 앞으로는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Commented by 음냐 at 2008/09/22 21:06
몇분이면 따끈따끈한 책이 ;ㅁ; 정말 감동적이군요!! 정말 대단해요!! 이런 생각을 해내다니!!
아무래도 독서는 종이를 만져보는 촉각적인 행위,
눈으로 활자를 읽는 시각적인 행위가 합쳐졌을때 더욱 큰 만족감,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
머릿속의 상상의 영역, 기억의 영역을 눈으로 볼 수 있는 활자로,
그리고 종이에 담아 직접 만질 수 있는 구체적인 형태로 객관화시킴으로써 말이지요~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1:02
상상의 영역이 종이와 활자 그리고 책이라는 구제적인 형태와 만난다는 말씀이 참 인상깊게 들립니다. 단지 종이 위에 인쇄된 활자이지만 그것이 우리의 상상과 합펴질 때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종종 책을 거의 숭배의 대상으로 삼은 경우도 역사 속에서 나타납니다. 나중에 그 이야기를 한 번 해봐야겠군요.^^
Commented by 潤鏤 at 2008/09/22 21:23
와.. 정말 대단하네요...!
저는 종이로 된 책을 읽는 이유는 아무래도 침대에 누워서 잠들기전에 뒹굴거리며 읽을수 있기때문에 종이책을 읽는것 같아요 .. 원하는때에 짜잔 하고 간편하게 펼쳐볼수 있기때문에..
책은 점점 늘어만 가고 놓아둘 공간도 없고 관리 하기도 힘들때 가끔 생각하는건데 정말 미래형 모니터... 접어서 가지고 다닐수 있고 펼쳐도 두께가 1미리도 안되고 가볍고 화질 좋은.. 그런게 생긴다면 ..본체에 연결도 안해도 되고.. 그냥 차라리 홀로그램이 떠 있는느낌의 그런 매채로 책을 읽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ㅠ 자취생의 한칸방 살림에 책때문에 발디딜 틈이ㅠ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1:18
물리적인 공간의 문제는 종이 책이 가진 단점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도서관에서도 책을 보관할 공간 때문에 언제나 고민이지요. 그래도 아직까지 종이 책이 가진 간편함을 완전하게 대신할 수단은 나타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홀로그램을 이용한 책도 흥미롭네요. 몇 몇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09/22 21:56
모니터로 글을 보는건 모니터 자체에서 빛이 나오기 때문에 눈이 더 빨리 피곤해진다는 점도 작용하겠죠.
그래서 나이드신 분일수록 종이책을 선호하기도...
Commented by Clio at 2008/09/23 01:18
맞습니다. 정말 눈이 빨리 피곤해지더군요. 그만큼 저도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겠지요.^^
Commented by synergy33 at 2008/09/23 11:50
와.. 정말 놀랍네요...
EBM을 통해 나온 책은 따끈따끈한 온기와 향기로운(?) 인쇄 냄새가 나는 소중한 선물이 되겠네요..ㅎㅎ

Commented by Clio at 2008/09/24 01:10
"향기로운 인쇄 냄새"라는 말씀에 다른 곳에서 사용하는 또다른 에스프레소 기계가 떠올랐습니다. 만일 까페에 이런 시설을 설치하면 두 가지 에스프레소 기계가 동시에 사람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Commented by 평상심 at 2008/09/23 14:37
저작권이 소멸된 책, 오래된 판본을 7분만에! 책으로 만들어 볼수있다니. 구텐베르그씨가 이걸 본다면 얼마나 놀랄까요!ㅋㅋ
Commented by Clio at 2008/09/24 00:26
지금 우리가 가진 기술과 구텐베르그의 시대의 기술을 비교하다보면 과연 몇 백년 후, 아니 최근의 기술 진보 속도를 생각해 본다면 과연 몇 십년 후에 우리가 사용하게 출판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지 상상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것 한가지는 구텐베르그의 시대나 지금이나 책이라는 물건의 기본적인 형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과연 미래에도 그럴지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알흠 at 2008/09/23 15:12
새파란 놈이지만 저도 종이책이 좋아요!
책장에 꽂아놓으면 흐뭇...ㅋㅋㅋ
Commented by Clio at 2008/09/24 00:28
책장에 꽂힌 책들의 표지만 살펴보는 것도 흐뭇한 일이지요.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종종 서가 사이로 산책을 나가기도 합니다. 가지런하게 꽂힌 책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참 좋지요.^^
Commented by flowing at 2008/09/23 15:41
읽으면서 대학 강의 교재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미국에서는 저작권 인식이 확실하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교수님들이 말로는 책을 사라고 해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제본을 해서 교재로 사용하고, 또 그것이 묵인됩니다. 이런 기계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왠지 이런 현실이 더욱 가증될 것 같아요. 아직 저작권 인식이 명확하지 못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4 00:30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그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시간이 더 걸리기는 하지만 이런 기계가 없어도 현재 있는 복사기를 이용해서 책을 불법으로 복사, 제본하는 일들이 있는데 이런 기계가 그런 일을 더욱 부추기지는 않을지 걱정도 됩니다. 이런 기계의 도입도 중요하겠지만 사람들이 저작권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을 가지게 하는 일도 그에 못 지 않게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Commented at 2008/09/23 16:0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4 00:31
^^ 도움이 되셨기를...
Commented at 2008/09/23 16: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4 00:34
굳이 이렇게 신고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인용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지요. 그렇지 않아도 올리신 글에서 인용된 부분을 보고 흐뭇했었는데 링크까지 걸어주셨으니 제가 감사할 일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서관을 아득바득, 하지만 즐겁게 잘 이용"하고 계신다는 말씀이 참 기쁩니다. 물론 그 곳의 도서관도 잘 되어 있겠지만 혹시 수업하시다가 급하게 필요하신 자료가 있으시면 저에게라도 알려주십시오.
Commented by 다라나 at 2008/09/23 18:31
종이책과 모니터(혹은 전자책)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해상도에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postscript 에 관한 자료를 찾다가 원서에서 본 내용인데, 일반적인 책은 2000 dpi 라고 하더군요. 모니터는 보통 75 dpi죠. 보통의 레이저 프린터가 600 dpi 입니다. 같은 내용인데 정식 책으로 나온 것과 레이저 프린터로 찍은 것을 보면 분명 같은 종이에 인쇄된 것이라도 달라 보입니다. 눈의 피로도도 레이저 프린터가 훨 심하고요.

모니터야 범용으로 쓰이니까 종이책의 라이벌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전자책의 해상도가 인쇄책의 수준까지 올라가면 저장성, 검색성 때문에 종이책을 대신할 것이라 봅니다. 인쇄술의 발달이 양피지를 밀어냈듯이 말이죠. 물론 아직은 전자책이 한참 모자라는 수준입니다만.
Commented by Clio at 2008/09/24 00:38
흥미로운 덧글 감사합니다. 읽는 사람의 눈이 역시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읽는 도구가 디지털화 되어도 결국 최종적으로 읽는다는 행위자체는 아날로그적이니 말입니다. 물론 미래에 새로운 기술이 발견되어 인간의 뇌와 직접 연결되는 장치가 나온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눈이 최종적인 정보 입수의 도구이니 한동안 책이라는 존재 그리고 읽는다는 행위는 사라지지는 않겠지요.
Commented by 키루나 at 2008/09/23 18:43
역시 책은 휴대성과 종이페이지는 넘기는 맛이겟죠
컴퓨터로 읽는것보다는 종이에 인쇄해서 읽는게 왠지 가독성은 좋던데요
Commented by Clio at 2008/09/24 00:40
아직까지 종이의 가독성을 능가하는 디지털 매체는 나타나지 않았지요. 혹시 미래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책보다 모니터를 더 가까이 하며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우리가 느끼는 책에 대한 물리적인 향수가 훨씬 덜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Commented by 구들장군 at 2008/09/23 20:14
우와.. 정말 눈길을 확 끌고 가는 기계군요. 우리나라 도서관에도 들여놨으면 좋겠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게 놔두지 말고, 사서분들께서 사용자의 부탁을 받아 만드는 방식이라면, 저작권문제가 걸리는 책은 걸러낼 수 있지않을까요?
Commented by Clio at 2008/09/24 00:41
그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기계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저작권에 대한 확실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를 많이 줄일 수 있겠지요.
Commented by K at 2008/09/23 21:23
오오!!! 읽으면서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못 말리는 책 매니아라서;;; T^T
오오, 멋진 기계;;; 역시 책은 종이 책이래야 제맛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4 00:43
책=종이라는 생각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저 역시 동감입니다. ... 앞으로 기계가 한국에 도입이 된다면 k 님께서는 아마 가장 먼저 사용해 보실 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死海文書 at 2008/09/23 22:55
3천원으로 환산해도 생각보다 부담없는 가격이네요. 학교 식당에서 돈까스가 2천 800원이니.

'출판'이라는 행위에 대한 장벽을 한껏 낮춤으로서 말 그대로 세상을 "꿈꾸는 책들의 도시"에 한 발짝 더 가까이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이전 작품들을 재인쇄하는 것은 그렇다 치고 만약 이런 것으로 자신의 책을 여러부 인쇄해서 ISBN코드를 붙이자 하면 그땐 또 어떻게 될까요?
Commented by Clio at 2008/09/24 00:46
요즘 학교 식당의 식사 가격이 그 정도라면 3달러짜리 책이 결코 비싼게 아니군요. ISBN 이야 공식적으로 발급하는 기관이 있으니 문제가 되겠냐는 생각을 해 봅니다만 그게 그렇게 간단치 않아서 말입니다. 예전 미국에 있는 어떤 작은 출판사는 한 개의 ISBN을 발급받아 자신들이 출판하는 모든 책에 동일한 ISBN을 붙였습니다. 도서관에서 목록을 정리하시는 분들에게는 악몽과 같은 일이지요.^^
Commented by rumic71 at 2008/09/23 23:03
저만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모니터는 종이책에 비하여 몇배로 눈이 피로하더군요. 역시 발광체여서 그런 듯 합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4 00:48
그렇지요. 그리고 제가 듣기로는 우리가 눈으로는 인식하지 못 하지만 모니터의 화면은 일 초에도 수 천번씩 연속적으로 깜빡인다고 하더군요. 그런 것들 때문에 더 눈이 피로해지나 봅니다.
Commented by 눈보라소년 at 2008/09/23 23:04
오오 이거 기가 맥히는 기계군요 대단히 아주 쏘굳 입니다. ㅋㅋ
문헌정보학 전공중인 학생인데, 학과 클럽에 이 글을 올려도 될까요? 친구놈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서요 ㅋ
Commented by Clio at 2008/09/24 00:49
당연히 옮겨 가셔도 됩니다. 제가 감사할 일이지요. ^^
Commented by 루시앨 at 2008/09/24 01:23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저도 저희학교 중앙도서관에 구입 요청용 글을 올릴 생각인데, 글의 내용을 퍼가도 되겠습니까? ^^;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4 11:20
당연히 퍼가셔도 됩니다. ... 부디 행운을 빕니다.^^
Commented by 방문자 at 2008/09/24 16:06
잘 보고갑니다 / 자주 들르겠습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5 11:43
잘 보셨다니 기쁘네요. 그리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나무늘보 at 2008/09/24 16:57
상당히 흥미로운 기계네요,, 근데 우리나라에 온다면,, 역시나 저작권문제 때문에 시끄러울듯 하네요,, ㅎㅎ

대학가에서는 저작권문제에 대해서는... 참.. 할말이.. ;;
Commented by Clio at 2008/09/25 11:45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상아탑에 사는 지성인들의 건전한 양식을 믿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kristine at 2008/09/25 15:30
잉 클리오님 저번에 소개해 주신 library thing이 한국 데이타베이스랑도 연결되서 한국어로 된 책도 카달로그 할 수 있어서 좋아라 했는데 200권이 한계래요... 200권이상부터는 돈을 내야 한다고... 그래서 낼까 생각중이에요. 생각외로 유용해요
Commented by Clio at 2008/09/27 09:58
그렇지 않아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할까 했었는데 200권 한계 때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런 서비스를 이용할 정도로 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시라면 목록에 담을 책들이 200권 정도는 충분히 넘기실 테니 말입니다. ^^
Commented by kristine at 2008/09/27 12:02
전 제가 200권이 과연 넘을까 했답니다. 키키킥
Commented by Clio at 2008/09/29 07:56
의심할 걸 의심하셔야죠.^^
Commented by 열혈학생 at 2008/09/25 20:20
나무늘보님 글 뒤에 비공개로 글 올렸던 열혈학생입니다. 이글루에서 제가 올린 글에 답변이 달렸다고 메일이 와서 와봤더니....
올렸던 글에 뭐라고 답변해주셨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저조차도 확인이 안되네요 흑흑

컴퓨터 조작 미숙으로 뭐라고 답변해주셨는지 확인도 못해보고 바로 삭제되어 버렸어요-
저번엔 비공개로 올려도 글 확인 가능했는데 왜이럴까요. 회원가입을 안해서일까요?
선생님 한번만 더 답변해 주실수 있는가요?

죄송합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7 10:00
비공개 글이 없었던 것 같은데... 어떻하지요. 저도 볼 수가 없네요. 전에는 답글들을 따로 모아서 저장을 해 두었었는데 덧글에 바로 답글을 달 수 있게 된 이후 부터는 그러지 않고 있습니다. 수고스러우시겠지만 다시 한 번 글을 올려 주시겠습니까? 아니면 이메일을 주셔도 좋구요. 번거럽게 죄송합니다.
Commented at 2008/09/26 14:3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7 10:08
식민지가 되기 이전에는 한적한 작은 어촌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연구가 식민지가 된 과정과 그 이후를 다루고 있고 그 이전의 역사를 다룬 책을 극히 드물더군요. 분명 중국어로는 책이 있겠지만 영어로 쓰인 책이 있을런지 의문입니다. 혹시 특별히 관심이 있는 시기나 사건이 있는지요? 만일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한 책들을 찾다 보면 뭔가 나올 것도 같은데.... 일단 흔히 말하는 General History 를 다루고 있는 책이 있는지 한 번 찾아 보지요.
Commented by kristine at 2008/09/27 12:04
오 아니에요... 특별히 관심이 있다기 보다는 식민지가 되기전의 일반적인 흐름을 알고 싶었거든요.... 한적한 어촌이었다하면 식민지 시대부터 해도 좋지요...
Commented by 샴페인 at 2008/09/27 03:57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가 발달된 도시에 살다보니 이쪽에도 관심이
있는데요, 이 EBM 머신은 정말 쿨하군요. 거기다가 일반 레이져 프린터들을
연결해서 쓰는 컨셉도 멋지구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09/27 10:03
올리신 글을 보고 나서 아이디를 보니 어디에 계시는지 감이 오는군요.^^ 그 곳 도서관에 있는 미국도서관협회의 아카이브를 방문한 적이 있었지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자주 놀러 가겠습니다. ^^
Commented by julia at 2008/09/27 08:04
21세기형 필경사의 귀환인가요? ^^;;; 예전부터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놓고 싶었었는데..어쩜 이름도 딱이네요ㅋ 그런데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가 발달된 도시는 어디를 말씀하시는건지..
Commented by Clio at 2008/09/27 10:05
"21세기형 필경사"라 참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잠시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생각했습니다. ... 아이디를 미루어 생각해보면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일 것이라 짐작됩니다.
Commented by 열혈학생 at 2008/10/07 10:58
네^^ 번거롭다니요...별말씀을요-오히려 제가 죄송합니다- 메일드렸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Commented by Clio at 2008/10/07 11:49
예 잘 받았습니다. 곧 답장 드리지요.^^
Commented by seawolf at 2008/12/21 23:18
울나라 저런거 출판사에 깔리면 절판된 책들 정말로 구하기 쉬워질텐데.. 항상 절판된 책구하러 헌책방, 인터넷 사냥하러 다니는 시간도 절약되고.. 단점도 존재하겠죠..
좋은거 잘봤습니다. 집에 저런거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고 학교 복사집 아저씨에게 복사기 물어봤었는데 잘봤습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8/12/23 07:58
절판된 책을 인쇄하기가 훨씬 쉬어지겠지요. 물론 원본이 파일의 형태로 존재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만... 한국에서도 조만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딸기맘 at 2009/01/23 20:04
수업 토론 자료로 링크해주신 자료 좀 활용할께요..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Clio at 2009/05/12 10:58
이제서야 이 덧글을 봤습니다. 잘 활용하셨죠? ^^
Commented by 장진주 at 2009/05/11 14:19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안그래도 티비에서 나왔던 내용을 찾고 있었거든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5/12 10:58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빠삐 at 2009/09/21 15:01
네이밍 만큼이나 매력적인데요?
더 발전시켜 나갔으면 해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9/23 23:40
최근 구글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 같더군요. 곧 국내에도 도입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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