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어난 있는 유명인들의 자살로 인해 그것을 모방한 자살도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이러한 자살 사건들에 대해 여전히 선정적인 보도를 계속하는 언론들도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사건들의 원인이라 할 수있는 우울증에 대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소개하는 언론들도 있더군요.(링크 1, 링크 2)
그런데 '우울증'이라는 단어로 인터넷을 검색하면 무수한 웹싸이트와 블로그 그리고 까페 게시판과 '지식인'에 올라온 글들이 검색됩니다. 그런 정보 중에는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들도 있지만 잘못된 정보 혹은 과연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러한 정보의 출처는 어디인지 불분명한 정보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생명이 달린 이와 같은 중요한 정보를 찾을 때는 더욱더 정보의 권위와 출처에 대해 살펴보셔야 합니다. 과연 누가 그 정보를 올렸고 그사람은 전문 지식을 이야기할 만큼의 자격을 가진 사람인지 따져 보고 그 정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는 우울증 및 자살과 관련된 권위 있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인터넷 자료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먼저 아래에 연결하는 자료들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들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우울증과 관련해서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반드시 전문가들을 찾아가셔야 한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넷에 널려 있는 정보가 많다 보니 자칫 그런 정보들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하고 혼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분들도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절대 그러지 마십시오. 위험합니다. 인터넷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은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고 전문가들과 연결하는 수단으로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인 문제의 해결은 전문가들과 같이 오프 라인에서 해결하셔야 합니다. 꼭 명심해 주십시오.
우울증임상연구센터(http://www.smileagain.or.kr/home/) 우울증임상연구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책 연구 기관으로서 우울증에 관한 각 종 연구를 진행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반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정보들도 제공하고 있는데 우울증을 겪고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그런 분을 주위에 둔 가족이나 친구분들이 보시면 좋을 정보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에 산재한 병원과 정신보건센터에 대한 정보가 소개되어 있고 온라인으로 간단한 상담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온라인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십시오.
온마음(http://onmaum.com/) 온마음은 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웹싸이트로서 우울증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정신 건강 관련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이 웹싸이트에 있는 온마음 상담실에서는 각 종 문제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답변과 상담 내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국의 신경정신과 병원들을 검색하실 수 있고 우울증에 대한 대처법과 진단법 등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우울 관리 클리닉(http://www.baejy.com/smile/default.asp) 인제대학교 간호학과의 배정이 교수님을 비롯한 네 분의 교수님이 같이 만든 이 웹싸이트에서는 우울증에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정의에서부터 자가 진단법 그리고 우울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음악 요법이나 명상 등에 대한 안내가 제공되어 있고 자료실에서는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책들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웹페이지의 병원 항목에서는 우울증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병원들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위기 관리 서비스의 정신 건강 Hot-Line (http://www.suicide.or.kr/)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 웹싸이트는 "급증하고 있는 자살률과 방치된 정신질환자로 인한 사건, 사고"등에 대처하기 위한 인프라의 일환으로서 시작되었는데 전화 1577-0199 를 통한 전화 상담 및 온라인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울증 뿐만 아니라 각 종 불안 장애와 중독증 등에 관련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각 종 정보를소개하고 있습니다. 비록 자신과는 무관하게 생각되실지 몰라도 한 번 방문해 보시면 주위에서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도울 수있는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자살 위기를 돕는 방법이라는 코너에 소개된 글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십시오. 우리가 자살에 대해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가족들의 자조 모임에 대한 안내도 보실 수 있습니다.
생명의 전화(http://www.lifeline.or.kr/) 생명의 전화는 1963년 호주에서 알렌 워커 목사님에 의해서 처음 시작되었고 한국에서는 1970년대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 "생명 존중과 생명 사랑" 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기관입니다. 이 기관에서는 훈련받은 자원봉사자들이 연중 무휴로 전화 및 온라인 상담을 하고 있는데요. 일 년 365일, 하루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1588-9191 를 누르시면 상담원과 통화를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웹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상담실에서는 공개 및 비공개 상담을 진행하고 있고 공개 상담 내용은 방문자들이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 정보는 전혀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한국자살예방협회(http://www.suicideprevention.or.kr/index.htm)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생명 존중 정신을 구현하며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의 각 종 활동을 한다는 목적 아래 지난 2004년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웹페이지에서는 자살 예방과 관련된 자료들을 보실 수 있고 사이버 상담실도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최근 발표한 언론에 보내는 글에 실린 "자살 보도 권고 기준"은 블로그를 통해 이와 관련된 글을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이 한 번 읽어 보실만 합니다. 싸이 홈페이지 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이 곳의 사이버 상담실에 실린 내담자의 자필 편지 중 일부입니다.
위에서 소개된 웹싸이트들을 방문해 보시고 또 그 곳에서 연결된 다른 웹싸이트들을 찾아 보신다면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온라인 상에 있는 정보를 보실 때에는 출처나 글을 올린 사람을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재삼 말씀드립니다만 절대 온라인의 정보 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왜냐하면 우리 생명은 하나 밖에 없는 것이고 그것은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래에는 우울증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문 웹싸이트들입니다. 처음에는 아래의 싸이트들을 중심으로 포스팅을 올릴까 했지만우리 실정에는 한글 웹싸이트들이 더 필요하고 의미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영문 웹싸이트들은 링크와 간단한 안내만 싣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십시오.
"Depression" from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서 운영하는 이 웹싸이트에서도 우울증과 관련된 많은 정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와 관련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미국 전역의 전문가들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우울증 이 외에도 여러가지 정신 건강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는데 자살도 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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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맞습니다..... 정신병원이라는 것에 대한 뭐랄까 두려움 ( phobia)가 있어요. 정신분열증이1970년대인가? 그정도에 약품이 개발된 이후로 많은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병원을 떠나서 우리 주변의 그룹홈이라던지 또는 일반가정에서 사는데.... 그분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것이 정신병원에 있었다는 과거의 전력 때문이랍니다. 오히려 미국에서는 정신과 의사 만나는 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이빨 아프면 치과가고, 마음이나 그런면에서 이야기나 또는 변화가 필요하면 의사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한국에서는 좀 그런 면이 있지요.. 잠시 제 학부친구들이 그런 상담기관에서 일하거든요. 생각이 나서 몇자...
kristine 님 / 저와 일하는 동료 중에도 우울증 때문에 정기적으로 의사를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자랑하고 다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굳이 그 이야기를 피하려 하지 않더군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제가 오히려 당황했었습니다. 어떤 말을 해야 하나 고민했지요. 이제는 뭐 자연스럽게 지냅니다만.
비밀 덧글로 각 종 상담센터에 대한 글을 올려 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글은 이미 읽었는데 답글을 달려고 보니 지워지고 없군요. 안타깝게 말씀하신 것과 같은 일도 있었지만 세상에는 그래도 좋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아직 더 많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희망을) 가져봅니다. ^^
아..^^ 저 역시, 좋은 세상을 만들고, 또 살고 싶은 사람인데.. 그저 문득 떠오른 안타까운 기억이 있어서, 한줄 남겼다가,
괜시리 부정적인 딴지가 되는 듯하여, 소심하게 지우고 갔는데.. ^^: 보셨다니 민망하군요. ^^
Clio님 덕분에, 조금씩 세상이 밝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매번 들르고 있다는..^^;;; 좋은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