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먹고 자고; 도서관 호텔, Library Hotel 도서관 이야기

서관이 독서실 구실을 하는 우리 현실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내십니다. 새벽에 와서 자리를 잡은 후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도 도서관에서 하시고 또 낮잠도 도서관 책상 위에서 달게 주무시지요. 그런데 시험 공부를 위해 도서관에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문자 그래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먹고 자고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맨하튼의 번화가인 매디슨 에비뉴 299번지에 있는 도서관 호텔(Library Hotel)에서는 이것이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도서관을 테마로 한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지요. 오늘은 도서관을 테마로 한 호텔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2000년 8월에 뉴욕 시티에 문을 연 도서관 호텔은 맨하튼의 41번가와 매디슨 애비뉴가 만나는 지점에 있던 오래된 사무실 빌딩을 개조하여 호텔로 꾸민 곳인데 60개의 객실을 가진 그리 크지 않은 호텔입니다. 그렇지만 이 호텔을 만든 이들은 도서관을 염두에 두고 호텔을 마치 도서관처럼 꾸몄습니다. 그래서 작아도 아주 특색있는 호텔이 되었지요.

아마 호텔에서 한 블럭 떨어진 곳에 있는 뉴욕 공공  도서관(The New York Public Library)모르간 도서관(The Morgan Library & Museum)을 염두에 두고 호텔을 꾸민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만 이 호텔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입구에서부터 도서관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로비를 장식하고 있는 마호가니 책장과 그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책, 그리고 프론트 데스크 뒤에 있는 카드 목록함 때문에 이곳은 호텔의 로비가 아니라 도서관의 대출대와 비슷하게 보입니다.
그런데 이 도서관 호텔을 더욱 특색있게 만드는 것은 각 층에 있는 객실들입니다. 3층에서 12층까지 각 층마다 6개씩 있는 객실은 방마다 듀이 십진 분류법에 따라 방 호수가 매겨져 있고 각각의 방에는 그 번호에 해당하는 주제의 책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3층에 있는 객실들에게는 듀이 십진 분류법의 300 단위에 해당하는 사회과학과 관련된 책들을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3층 사회과학에서 시작하여 9층에 있는 역사(900)까지 이어지고 10층에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총류(000), 11층은 철학(100), 12층은 종교(200) 분야의 책이 있지요. 대신 각 층별로 백 단위 주제만 일치하고 그 이하의 분류는 호텔에서 나름대로 정한 것 같습니다. (이 호텔의 자세한 분류체계는 링크를 참고 하십시오.)

이처럼 주제별로 분류된 방과 그 방에 있는 책들 때문에 투숙객들께서는 예약을 할 때 자기가 원하는 방을 선택하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종 자신이 원하는 방을 얻지 못 하는 손님들도 생긴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이 호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은 8층에 있는 800.001 호로서 이 방에는 카마수트라를 비롯한 에로틱 문학을 테마로 한 책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인기 있는 방 역시 8층에 있는데 800.005로서 동화(Fairy Tales)를 테마로 한 책들이 있습니다. 편안하게 동화의 세계에서 쉴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아래의 이미지는 몇 호 일까요?^^)
이렇게 방마다 주제별로 책이 비치된 것과 함께 이 호텔에는 책과 책읽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마음에 드실 시설들도 있습니다. 먼저 호텔의 2층에는 열람실(Reading Room)이 있는데요. 이곳에도 책과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동안 손님들이 즐기실 수 있는 커피, 카푸치노, 각 종 차 그리고 쿠키와 과일이 하루 종일 제공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이곳에서는 매일 아침 이 호텔의 투숙객들에게 유럽식 아침 식사 부페를 제공하고 있고 저녁에는 모든 투숙객들이 치즈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리셉션도 열린다고 하는군요. 와인과 책, 그것도 제법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책에 와인을 흘리지만 않는다면요.
그리고 호텔의 14 층에는 더욱 안락한 분위기로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있도록 벽난로와 안락 의자가 있는 "작가의 서재(Writer's Den)"와  햇볕을 쬐면서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의 정원(Poetry Garden)"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저녁 시간이 되면 책갈피(Bookmark) 라는 이름의 바가 운영이 되는데 가벼운 칵테일과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로 변합니다. 이곳에서는 "위대한 개츠비" 나 "카포테" 등 책이나 문학과 관련된 이름의 칵테일을 준비해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 호텔은 비록 작은 호텔이지만 상당히 고급입니다. 그런데 호텔에서 보유하고 있는 6000 여권의 책과 함께 특히 제 마음에 든 것은 호텔의 테라스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었습니다. 테라스에 서면  뉴욕 공공 도서관이 바로 보이더군요. 그런 테라스에 앉아 책을 읽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매디슨 에비뉴를 지나가는 차들 때문에 너무 시끄러울까요?
종종 우리는 여행을 떠나면서 여러 가지 모험을 기대합니다.  새로운 것들을 보면서 흥분하고 또 짜릿한 경험을 하고 싶어 하지요. 국내에서도 자주 보는 일입니다만 여행지에 가서 마음껏 마시고 떠들고 노래하고 춤추며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잊으려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조용하게 책을 읽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런 장소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많은 곳을 다니고 흥미로운 구경거리를 보지 않아도 하루 종일 남들의 방해를 받지 않는 조용한 곳에서 읽고 싶던 책을 마음껏 읽는 것이 어쩌면 스트레스를 더 많이 풀어 줄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컴퓨터와 텔레비젼 같은 미디어와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대신 고객들이 정말 조용하게 책을 읽고 또 종이 위에 연필로 글을 쓸 수 있는 그리고 깊은 생각에 빠질 수 있거나 혹은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의 숙박 시설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지요. 그런 숙박 시설은 아마 손해를 보지 않고 정상 유지만 된다고 해도 다행이겠지요.
도서관 호텔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한 가지 의문이 생기더군요. 이 호텔은 손님이 원하는 방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과연 제대로 푹 쉬기 위해서는 어떤 방을 택해야 할까요? 내가 좋아하는 주제의 책이 있는 방을 선택해서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그런 방이 좋을까요? 그런데 그런 방에서는 밤새워 좋아하는 책을 읽다가 제대로 잠을 자지 못 할 경우도 생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아예 내가 따분해 하는 주제의 책들, 한 두 페이지만 읽어도 저절로 잠이 오는 그런 주제의 책들이 있는 방을 선택하는 것이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길일까요? ^^
* 아래에는 이 호텔을 소개하는 비디오 클립을 올립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들은 도서관 호텔의 명예 사서이고 마케팅 디렉터인 요기니 파텔씨가 제공한 것입니다.

I would like to thank Mr.Patel, Honorary Librarian and Marketing Director of the Library Hotel who gave generous permission to use the images appeared in the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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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0/22 08:5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Clio 2008/10/22 09:05 #

    오랫 만에 오셨습니다. 그죠? ^^ .... 빌딩 숲 사이에 있는 오아시스와 같은 공간이라고 하면 너무 상투적인 표현일까요? 직접 가보시면 아마 더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 TITANESS 2008/10/22 09:11 # 답글

    정말 세계는 넓고 다양한 발상의 도서관도 많군요...
    휴가때 룸서비스 시켜먹으며 종일 침대에서 뒹굴면서 좋아하는 책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 Clio 2008/10/22 09:41 #

    태국 어디엔가도 비슷한 호텔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큰 호텔마다 도서관도 부대 시설의 하나로 있었다고 하더군요.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것도 좋구요, 날씨가 차가워지니 따뜻한 아랫목에 배깔고 엎드리는 것도 좋지요. :)
  • 예랑 2008/10/22 09:17 # 삭제 답글

    갈때마다 다른방에서 묵으면 매번 느낌이 다르겠네요 :)
  • Clio 2008/10/22 09:41 #

    그것도 재미있겠습니다. 아니면 며칠 묵으면서 매일 방을 바꾸던지요.^^
  • 은혈의륜 2008/10/22 09:18 # 답글

    발코니는 아무래도 시끄러울것 같아요. 밤에도 조용하지 못한게 맨하튼이다보니(....) 그나저나 저기는 굳이 독서를 목적으로 가지 않아도 안락하게 쉴수 있어 보입니다. 대신 비싸겠죠(.....)
  • Clio 2008/10/22 09:42 #

    저도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찰차와 앰뷸런스 싸이렌이 빌딩 사이에서 울려퍼지면 정말 만만치 않지요. ... 좀 비싸더군요....
  • 엘민 2008/10/22 09:20 # 답글

    정말 마음에 드는 호텔입니다. 한국에도 이런 호텔이 있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
  • Clio 2008/10/22 09:43 #

    꼭 큰 호텔이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요즘 많이 생기고 있는 작은 규모의 펜션이라도 이런 곳이 생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JinAqua 2008/10/22 09:57 # 답글

    지금 시험공부때문에 동네 도서관에 있는데, 이 글을 보고 머엉 부럽다 =ㅁ=..
    나중에 뉴욕 갈 일이 있다면 꼭 가봐야겠습니다.

    아참 얼마 전에 이글루를 만들어서, 링크 데려갈께요 :D
  • Clio 2008/10/23 11:35 #

    링크 감사합니다. 이제 찾아 헤메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 지금 도서관에 계신다면 이 도서관 호텔이 더 부럽겠군요. ... 시험 잘 치십시오.
  • 키르난 2008/10/22 11:08 # 답글

    전 도서 분실이 더 걱정됩니다.OTL 게다가 방에 비치된 책에 오염물질이 묻는 것도 좀....(먼산) 도서관에서라면 덜한데 호텔이라면 뭐랄까... 음.... (이하 생략)
    한국에서라면 호텔이 아니라 펜션에서 시도해도 괜찮을 듯합니다. 다만 2인실이 아니라 4-5인실, 혹은 펜션 건물 한 채 한 채를 그렇게 지어서 외부로 독서 토론을 나가고 싶어하는 동호회가 빌려 쓰는 것도 좋겠네요. 저라면 641을 택할 것 같습니다. 나이젤라나 제이미와 한 방에.-///-
  • Clio 2008/10/23 11:41 #

    아무래도 호텔이다 보니 그런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독서 동호회를 위한 펜션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아무래도 조만간에 그런 펜션을 볼 수도 있을 것 같군요. 641에 있다가는 룸서비스로 이것저것 주문하는 횟수가 늘어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 나아가는자 2008/10/22 11:09 # 답글

    우리나라에도 저런 호텔이 있다면 꼭 한번 묵어볼텐데..ㅎㅎ 그런데 만약에, 300번대 객실에 투숙한 사람이 900번대 역사책을 읽고 싶으면 어떻게 할까요? 실례를 무릎쓰고 900번대 방문을 두드리며 자신이 원하는책 한권만 꺼내달라고 할까요?
  • Clio 2008/10/23 11:43 #

    정말 꼭 생길 수 있을 것 같은 일이군요. 아마 프론트 데스크에서 대신 가져다 주지 않을까요? ^^ 하지만 일단 그 방에 묵는 손님에게 우선권이 있을 것도 같군요.
  • 피에스타 2008/10/22 11:09 # 답글

    우왓, 저런 호텔이 한국에도 생기면 좋겠네요.....뒹굴거리며 책읽고 싶을때 좋겠어요
  • Clio 2008/10/23 11:44 #

    침대가 아니라 이왕이면 따뜻한 방바닥이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미국에서 있다보니 뜨끈뜨끈한 아랫목이 참 그립답니다.
  • 요정 2008/10/22 11:27 # 답글

    와 완전 멋지군요 ㅠ_ㅠ
  • Clio 2008/10/23 11:46 #

    그렇지요? 책장을 비롯한 여러 가구들도 참 멋져 보이더군요.
  • 양갱매니아 2008/10/22 11:36 # 답글

    멋지네요 정말.

    잘봤습니다. 상상을 현실화한 듯한 곳이네요
  • Clio 2008/10/23 11:47 #

    이렇게 상상을 현실화한 곳에서 지내다보면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것같습니다.
  • 현재진행형 2008/10/22 11:52 # 답글

    저런 호텔이라면 밖에 안 나가고 호텔에서만 놀아도 재미나겠어요. >.<
  • Clio 2008/10/23 11:48 #

    아마 그게 저 호텔에 가는 사람들의 목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요. 저라도 그럴겁니다.
  • 폭풍빛 2008/10/22 12:13 # 삭제 답글

    우와... 역시 사람이 생각하는 건 이미 다 존재한다더니..
    이런 건 생각도 못 했는데 대단하네요.

    맨하탄 보다는 펜션 같이 외곽 지역이 더 괜찮겠다는 생각에 저도 동의합니다!!
  • Clio 2008/10/23 11:50 #

    조용한 산 속이나 강 가, 혹은 바닷가에 이런 펜션이 있어서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잠시 잊고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 좋겠지요.
  • 만보 2008/10/22 12:19 # 답글

    친구에게 이런 곳이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자세한 소개와 함께 보니 더더욱 끌리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저런 곳이 한국에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Clio 2008/10/23 11:51 #

    저 역시 그런 바램을 가져봅니다. 한국에 한 두 곳 정도는 생겨도 충분히 고객이 있을 것 같죠? ^^
  • 여왕님 2008/10/22 12:44 # 답글

    촘 짱인듯 ㅠ 트랙백 해가요~
  • Clio 2008/10/23 11:53 #

    트랙백 감사합니다.
  • SilverRuin 2008/10/22 12:55 # 답글

    오랜만에 댓글 남기네요.
    제가 과연 살면서 뉴욕에 몇 번이나(1회미만일지도?^^;) 갈지 모르겠지만, 간다면 꼭 이용해보고 싶은 도서관이네요 :)
  • Clio 2008/10/23 11:53 #

    오랫만에 남겨 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 ... 뉴욕에 가시게 되거든 한 번 이용해 보십시오. 아마 오랫 동안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도2008 2008/10/22 13:24 # 답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가족여행으로 가보고 싶네요.
  • Clio 2008/10/23 11:54 #

    정말 그렇군요. 아이들과 함께 동화의 방에 들어가서 같이 동심으로 돌아가 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mindfree 2008/10/22 13:46 # 삭제 답글

    지난 여름 휴가 때 강원도 주문진 항 근처의 조용한 어촌 마을에 있는 펜션에서 며칠을 보냈지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책만 읽으며. 낮에는 해변가 벤치에서, 밤에는 방에서. 바캉스 시즌이 끝난 바닷가는 정말로 너무나 조용하더군요.

    글을 읽으며 나중에 자그마한 규모의 펜션을 하나 짓고, 저렇게 책을 두고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상상에 빠졌습니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 Clio 2008/10/23 11:56 #

    시즌이 지난 바닷가의 펜션이라... 말씀만 들어도 정말 조용하고 편안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부디 그 상상이 현실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제가 첫 투숙객이이 되겠습니다.^^
  • 썬데이뉴욕 2008/10/22 15:38 # 답글

    이런 컨셉의 부띠크 호텔이 여기에 있군요! 필히 가봐야겠어요. 단지 거기 가서 잘 일이 없다는 게 무척이나 안타깝네요. 사실 이런 곳은 돈내고 투어하라고 해도 할 텐데 말이죠. 클리오님 덕분에 재밌는 곳을 알게 되었네요. 객실은 못가보겠지만 라운지는 꼭 가보고야 말겠습니다! 주먹 불끈! ^^
  • Clio 2008/10/23 11:57 #

    라운지와 일층에 있는 레스토랑은 일반인들에게도 개방이 된다고 하니 한 번 가 보시고 포스팅을 올려주시겠습니까?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가겠습니다. :)
  • julia 2008/10/22 17:38 # 답글

    하루 숙박료가 얼마일까요......위치가 맨하튼인걸 생각하면 살인적일 것 같긴하지만 나중에 미국여행하게 되면 하루만이라도 지내보고 싶다는..ㅠㅠ
  • Clio 2008/10/23 11:59 #

    살인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싼 호텔은 아니더군요. 종종 패키지로 나오는 상품이 있던데 그 기회를 이용하면 좀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도 있겠더군요.
  • 리마커블 2008/10/22 17:53 # 삭제 답글

    와우~ 멋지네요. 하루 숙박료는 보니깐 주중에는 299$~ 정도 하는것 같고... 싼건 아니지만 뉴욕에 이 정도면 꽤 괜찮은것 같은데요!? 짱이다~ 감사합니다 ^^
  • Clio 2008/10/23 12:01 #

    숙박료까지 찾아 보셨군요. 감사합니다. ... 장소가 뉴욕 시티인 것을 감안하고 숙박료에 아침 식사와 와인 리셉션, 그리고 하루종일 제공되는 커피와 스넥이 포함된 것, 그리고 무엇보다 '책' 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의 값어치는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 2008/10/22 19:21 # 답글

    책 좋아하는 저로서는 심하게 땡기는 호텔이군요 ㄷㄷ..
  • Clio 2008/10/23 12:02 #

    아마 많은 분들께서 그렇게 느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이용해 보시지요.
  • 太虛 2008/10/22 21:28 # 답글

    아....꿈의 숙소가 현실에 있었구나...........
  • Clio 2008/10/23 12:02 #

    "꿈의 숙소"라 ... 호텔 관계자가 들었으면 참 좋아하겠습니다. 제가 그 말 전해드리겠습니다.
  • the1tree 2008/10/22 22:44 # 삭제 답글

    헐.. 이건 뭥미..
  • Clio 2008/10/23 12:02 #

    멋지지요?^^
  • dydal 2008/10/22 23:01 # 삭제 답글

    아아! 중간고사에 쩔어있는 중생이 보기엔 저곳이 극락정토!;
    제 블로그로 링크걸어갑니다!@
  • Clio 2008/10/23 12:03 #

    링크감사합니다 ... 극락정토이긴 합니다만 일단 중간 고사 잘 치십시오. 화이팅!
  • 잠본이 2008/10/22 23:09 # 답글

    대단한 아이디어군요. 도서관리가 좀 문제일듯 하지만;;;
  • Clio 2008/10/23 12:04 #

    아무래도 실제 도서관 보다는 좀더 여유있게 도서를 관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 기발한 아이디어지요.
  • 리턴매치 2008/10/23 01:39 # 삭제 답글

    비디오 게임 호텔은 없으려나.............
  • Clio 2008/10/23 12:05 #

    그것도 괜찮은 아이디어군요. 호텔에 응용하려면 어떤 게임이 좋을까요? 아니면 방마다 특정한 게임을 테마로 해서 인테리어를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되겠네요.
  • kristine 2008/10/23 08:47 # 답글

    완전히... 저에게 있어서는 천국일듯..
  • Clio 2008/10/23 12:07 #

    그러실 것 같았습니다. 크리스틴 님이시라면 아마 9층에 투숙하실 것 같군요.^^
  • kristine 2008/10/23 13:44 #

    구층엔 역사책이 있나요?
  • Clio 2008/10/23 14:25 #

    예. Dewey Decimal Classification 에서 900 은 역사와 지리에 해당하거든요.^^
  • kristine 2008/10/23 15:28 #

    역사와 지리 딱입니다.
  • Clio 2008/10/24 11:03 #

    그러시리라 짐작했습니다.^^
  • 행복하기 2008/10/23 15:29 # 삭제 답글

    와~ 정말 멋진 장소네요!!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건물이 생겼음 하는 마음이 살짝..!!
    층마다 DDC분류번호를 이용해 테마를 정한 점이 가장 인상적이네요!!
    미국을 가본 일이 없지만, 미국에 가게 된다면 꼭 하루 묶어보고 싶네요...
    아님 관광이라도...ㅎㅎ
  • Clio 2008/10/24 11:04 #

    하루 이곳에 묵는 것도 좋겠구요. 그냥 둘러보기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에바 2008/10/24 01:02 # 답글

    돈만 있다면 900번대를 전세내서 아예 살고 싶은 곳입니다. ㅠㅠ
  • Clio 2008/10/24 11:04 #

    저 역시 동감입니다. ^^
  • jjsmom 2008/10/24 05:11 # 삭제 답글

    가고싶네요~~
    우리 큰 아이도 정말 좋아할 것 같고..
    나중에 뉴욕에 가게되면 꼭 가고말테야!! 치토스^^
  • Clio 2008/10/24 11:05 #

    예 그렇지요. 아이들도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방문하시게 되면 꼭 포스팅 해주시길...^^
  • Signifie 2008/10/24 07:14 # 삭제 답글

    흑흑... 제가 오래 전에 생각했던 아이템인데 누군가가 벌써 저질렀군요. 에고...
  • Clio 2008/10/24 11:05 #

    아직 한국에는 아무도 이런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없으니 포기하기는 이르지요. 기대하고 있어도 되겠지요? ^^
  • marlowe 2008/10/24 13:05 # 답글

    음악이나 대화를 포함한 모든 소리가 차단 된 카페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상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런 호텔을 좀 더 발전시켜서, 홈즈의 방이나 앨리스의 방을 꾸미면 좋을 것 같군요.
  • Clio 2008/10/25 10:59 #

    늘 어떤 종류든지 소리와 함께 있다보면 그것이 너무 자연스러워져서 때로는 조용한 것이 어색할 때도 있더군요. 하지만 우리 귀도 좀 쉬게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뉴욕 시티의 Chelsea Star Hotel 에 말씀하신 것과 같은 테마가 있는 방이 있다고 하더군요. 살바도르 달리, 마돈나, 토요일밤의 열기등을 테마로 한 방이 있다고 합니다.
    http://starhotelny.com/rooms_specialty.php
  • 앙탈고양이 2008/10/24 15:11 # 삭제 답글

    진짜 멋진 느낌이내요..
    아이디어도 좋구요...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태마를 위주로한 호텔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Clio 2008/10/25 11:00 #

    저 역시 그런 호텔이 한국에도 생기기를 바랍니다. 너무 밋밋하기만 한 호텔은 좀 따분하지요. 가끔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훨씬 활기차고 재미있게 만들어주지요. ^^
  • astraea 2008/10/24 21:15 # 삭제 답글

    제가 성공하면
    짓고싶은게 또 하나 생겼군요...!~_~;
  • Clio 2008/10/25 11:01 #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화이팅!! :)
  • 하렐 2008/11/02 14:50 # 삭제 답글

    으와 진짜 좋네요 ㅠㅠㅠㅠㅠㅠ 저도 미국에 가게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덧글 보다가 '꿈의 숙소'라는 말을 듣고 떠올렸는데 예전에 일본에서는 도서관(서재?)를 꿈의 집(夢유메노堂도)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에도 정말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 호텔에선 새 책과 옛 책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정리하는지 궁금합니다@_@
  • Clio 2008/11/03 12:50 #

    반갑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상태가 좋은 헌 책을 구입했다고 들었는데요. 관리를 어떻게 하고 새 책을 어떻게 선정하고 구입하는지 궁금하군요. 한 번 기회가 되면 물어봐야겠습니다. 한국에도 저런 곳이 한 곳 정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2008/11/06 08:02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Clio 2008/11/07 01:23 #

    참 오랫 만입니다. 보내 주신 이메일을 확인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일을 하고 계시더군요.^^ 곧 답장을 드리겠습니다.
  • jjsmom 2008/11/07 03:24 # 삭제 답글

    할로윈 행사 때 아는 분-도서관 사서 할머니는 빨간 거미 복장을 하셨더군요.
    그게 바다 가재같아서 웃었습니다만....^^

    오늘 블로그에 글을 올리다 clio님의 블로그를 추천 블로그에 올렸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구요..
    요즘 Albany도 썰렁하지요?
    예전에 거기 살 때 눈이 아주 많이 왔던 게 생각나는데, 그게 벌써 17 년 전 일이네요.

    제 블로그에도 종종 놀러 오세요.
  • Clio 2008/11/08 03:39 #

    반갑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소개해 주시는 동화책들 때문에 가끔 방문을 했었는데 이렇게 찾아 주실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더구나 올바니에 사셨다니 더욱 반갑습니다. 최근에는 눈이 좀 덜 오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겨울이 징하게 길지요.^^ 더 자주 놀러가겠습니다.
  • jjsmom 2008/11/22 04:25 # 삭제 답글

    제게 올바니는 특별한 의미가 있답니다.
    결혼하고 곧장 미국에 와서 1년간 산 곳이니까요..

    겨울이 길고, 눈도 많이 왔지만 조용하고, 푸근한 곳이었지요.
    거기 살다 오하이오로 가니까 왜그리 모든 게 낯이 설던지요..^^
    그러면서 또 정이 들었지만서도 말이죠.

    자주 놀러 오신다니 반갑고,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Clio 2008/11/22 11:49 #

    그러셨군요. ... 저도 몇 차례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 출장을 간 일이 있는데 정말 이상하더군요. 주위에 산이라고는 보이지 않고 평지만 있는 것이 영 불안했었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조심하십시오.
  • 2008/12/08 00:00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Clio 2008/12/09 12:24 #

    리포트를 쓰신다고 하시니 출처만 확실히 밝히신다면 당연히 쓰실 수 있지요. ^^ ... 제가 답변이 늦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 2008/12/09 21:25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Clio 2008/12/10 13:44 #

    그렇게 하면 되겠지요. 이용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드립니다.^^
  • 한걸음기억 2008/12/28 17:15 # 답글

    안녕하세요^^
    매번 글만 읽다 이제 가입해서 글남겨요. 항상 좋은 글과 정보 감사드립니다^^

    한때 도서관과 호텔을 연결지어 보려고 머리를 붙들어 매다 결국 상업성면에서 좌절했던 기억이^^; 실제로 이루어진 사례가 있단 정보를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가보고 싶네요.ㅠㅠ
  • Clio 2008/12/29 12:53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입하지 않으셔도 글은 남길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 이미 그런 생각을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한 번 한국에서도 시도해 보시지요. 물론 똑같이 할 수는 없겠지만 마케팅만 적절하게 된다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stella 2009/01/20 22:17 # 답글

    밝고 화사한 'Poetry Garden'에서 오후 한나절을 보낼 수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Clio 2009/01/21 06:49 #

    동감입니다. 햇 살 아래에서 읽는 책은 또다른 맛이지요.^^
  • 김지우 2009/06/22 19:34 # 삭제 답글

    어휴! 너무 우잉
  • Clio 2009/07/02 0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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