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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동물
며칠 전 참고 봉사대에서 근무하던 동료 사서가 도서관의 다른 사서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내용은  "도서관에 들어온 이용자 중에 앵무새와 비슷하게 생긴 새를 데리고 온 이용자가 있었다. 시끄럽지는 않았지만 이 새가 가끔 울어서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다. 그래서 이용자에게 가서 도서관에는 애완용 동물을 데리고 들어 올 수 없다고 말하자 그 이용자는 그 새가 애완용 동물이 아니라 자신을 돕는 서비스 동물(Service Animal, 장애인 보조 동물) 이라고 말해서 그냥 두었다. 제대로 처리한 것인가? 혹시 앞으로 같은 경우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었지요.

이미 잘 아시고 계시겠지만 미국의 도서관에는 애완 동물을 데리고 들어 오실 수 없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얼마 전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고 책까지 나온 도서관 고양이 듀이(Dewey Readmore Books)는 아주 특별한 고양이입니다. 그런데 그 도서관에서 듀이는 애완용 고양이가 아니라 직무 설명서(Job Description) 까지 가지고있던 직원이었다고 합니다. 듀이가 할 일 중에는 도서관 직원 및 방문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일 외에도 국내외에 그 도서관을 홍보하는 일까지 다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도서관에는 어떤 종류의 애완 동물도 들어올 수 없습니다.

저희 도서관에서도 가끔 애완용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오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특히 파리스 힐튼의 치와와가 유명해진 이 후 여학생들 가운데 작은 크기의 치와와를 데리고 도서관에 오는 경우가 몇 차례 있었습니다. 미처 도서관 직원이 발견하지 못 한 경우는 할 수 없지만 만일 저희들이 동물을 발견하면 일단 정중하게 애완동물은 도서관에 들어올 수 없다는 사실을 주지시키고 데리고 나가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이용자 중에는 그들이 애완용 동물이 아니라 가족과 마찬가지라고 하시면서 대부분 사람들이 강아지를 좋아한다는 이유를 들어 예외를 요구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요구는 아니지요. 하지만 그렇게 예외를 만드는 경우 강아지 뿐만 아니라 거미나 도마뱀 같은 동물들을 가족처럼 사랑하시는 분들이 그 동물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들어왔을 때 거절할 명분이 없지요. '동물 차별'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규칙에 예외를 적용받는 동물들이 바로 장애인 보조 동물들입니다. 1990년에 제정된 미국장애인법(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ADA)에 따라 신체적인 장애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는 목적에서 특별하게 훈련된동물들은 공공 장소에 입장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공공 장소에서는 이런 동물의 입장을 거부해서도 안됩니다. 바로 그런 이유에서 그 날 앵무새를 데리고 있던 여학생은 그 새가
장애인 보조 동물이라고 했고 참고 봉사대에 있던 사서는 그 동물에 대한 더 이상의 조치를 취할 수 없었습니다.

실제 몇 년전까지 같이 근무하던 동료 사서 중에는 P  라는 이름의 개를 데리고 다니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 동료는 다리가 불편하신 분이었는데 검은색의 레브라도 종으로서 상당히 덩치가 크던  P 는 언제나 그 분의 곁에서 같이 다니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오랫 동안 훈련을 받은 덕분이겠지만 신통하게도 문을 열고 닫는 일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일을 하더군요. 그 때 P 는 도서관 직원들의 마스코트이기도 했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P 를 보면 쓰다듬어주면서 좋아했지요.(참고로 말씀드립니다만 안내견들을 보시더라도 함부로 쓰다듬거나 먹이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Choi님의 글을 참고해 주십시오.) 그리고 P 도 자신이 도서관에 있는 것을 알아서였는지 한 번도 짖는 법이 없었고 동료 사서가 일하는 동안은 늘 그녀의 책상 한 구석에 자는 듯 누워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이 아니더라도 도서관에서는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최대한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문을 비롯해서 엘리베이터나 높이가  조절이 되는 책상 등 여러 가지를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동이 부자유스러운 분들에게는 도서관에서 책을 집까지 배달해 드리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장애인법에 따라 공공 시설에서는 의무적으로 그런 시설들을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이기 때문에 더 많은 배려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앞을 보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자원 봉사자들을 이용해서 그 분들의 수업을 돕습니다. 강의실에 이동할 때 동행하면서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교재를 읽어 주거나 교재의 내용을 스캐닝하고 컴퓨터를 통해 음성으로 전환해서 제공하기도합니다. 시험 기간이 되면 같이 앉아 시험 문제를 읽어주기도 하는 등 장애가 있는 분들이 최대한 동등한 조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요.  
어쨌던 그렇게 새와 관련된 이메일을 받은 직원들 중에는 도서관 내의 시설물 관리와 안전 및 보안을 담당하는 직원이 있었고 그 분은 학교 내에서 장애인 관련 서비스를 전담하는 센터에 문의하여 적절한 행동 요령을 파악하고 다시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지요.

물론 미국의 장애인법에 따른 사항입니다만 먼저 이용자가
장애인 보조 동물이라고 말한 이상 이용자의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물론 장애인 보조 동물로서 등록이 되어있겠지만 안내견처럼 명백하게 드러나는 표시를 한 동물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서비스 동물들도 있고 장애인 보조 동물이라는 것을 반드시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공공 기관에서는 이용자가 서비스 동물이라고 한 이상 어떠한 종류의 증명서나 추가적인 서류를 요구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그 서비스 동물이 해당 기관의 업무 진행에 심각한 방해를 하거나 이용자 모두에게 위험을 가할 요소가 있는 경우 그 동물의 입장을 거절할 수도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더군요. 예를 들면 그 새가 시끄럽게 울어대서 다른 이용자들 대부분에게 방해를 줄 경우 퇴장을 요구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다른 이용자들 중에서 누군가가 알레르기나 두려움을 이유로 장애인 보조 동물의 퇴장을 요구할 경우 그것은 입장을 거부할 이유가 되지 못 한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습니다.

이 내용을 전하던 그 직원은 개인적으로 그 새가
장애인 보조 동물이라는 이용자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하면서 혹시라도 문제가 일어나면 자신에게 알려달라는 부탁도 했었지요. 그런데 오늘 아침 캠퍼스 내의 장애인 서비스 센터 직원과 통화한 동료 사서가 보낸 이메일을 보고 다들 깜짝 놀랐습니다. 그 앵무새가 실제 장애인 보조 동물이고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 새를 데리고 다니던 이용자께서는 어떤 병을 앓고 있는데 그 병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발작을 이 새가 미리 알아차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이용자는 미리 대비를 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그 새는 완벽하게 합법적인 장애인 보조 동물인 셈이지요. 그런데 그 이메일을 받고 몇 분 후에 나이 지긋한 동료 사서 D 가 보낸 이메일을 보고 저희들은 아연실색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메일에서 D 는 이렇게 말하다군요.
"며칠 전 장애인 보조 동물에 대한 다큐먼타리를 보았소이다. 나는 견공들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는데 참 다양한 종류의 장애인 보조 동물이 있더군요. 그 중에는 말(Horse) 도 있더이다. 앞으로 참고 봉사대에는 말똥을 치울 삽과 빗자루를 준비해야하는 것은 아닐런지..."
물론 농담이었겠지만 그런 상황이 온다면 삽과 빗자루를 준비할 수도 있는 곳이 도서관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개방되어야 하는 곳이니까요. 도서관에 오고 싶지만 시설이 준비되지 않아 오지 못하는 분이 생겨서는 절대 안됩니다. 정부의 도서관 진흥 계획에 따라 새로운 도서관들을 많이 건립한다고 합니다. 도서관을 건립하시는 지방 자치 단체의 책임자들께서는 도서관을 설계할 때 이런 점들도 당연히 고려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시설 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건립하는 위치에 대해서도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을 곳을 선택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용한 산 중에 설치하면 도서관을 독서실로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지 모르겠으나 도서관을 도서관으로 이용하실 분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십시오.

글을 마치며 제가 처음 미국에 와서 놀랐던 것 중의 한 가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한국에서는 휠체어를 타신 분들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보도를 많이 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 시의 한 버스에서 지난 1월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 글에 쓰인 이미지는 알라딘과 Flickr 의 acpl 님 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 2009년 4월 3일에 추가합니다.

장애인 보조 동물로 이용되는 말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이 보도된 ABC 방송의 뉴스를 링크합니다. 이메일을 보냈던 동료 사서에게 다시 물어보니 다큐먼타리가 아니고 뉴스였다고 하더군요.

 Is a Seeing-Eye Horse a Service Animal? Some Use Horses, Monkeys, Snakes as Service Animals from ABC Good Morning America

추가적으로 몇 가지 더 소개하자면 장애인보조동물에 관한한 법률을 매우 넓게 적용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면 이러한 장애인 보조 동물의 경우 공식적으로 등록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 동물이 환자에게 유용하다고 인정이 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각 지방 자치 단체의 조례에 의해 등록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등록과 관련된 문서를 항시 휴대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애인보조동물로 이용할 수 있는 동물의 종류에도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보조동물을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의 종류도 광범위하게 적용이 됩니다. 신체 활동에 대한 장애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활동에 생기는 장애에 대해서도 보조동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 링크한 뉴스에서도 나옵니다만 강박증과 같은 불안장애가 있는 환자가 원숭이를 통해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경우 이 환자는 어디에나 원숭이를 데리고 다닐 수 있는 것이지요.

아울러 각 지방의 조례가 미국장애인법과 배치될 경우 연방법이 미국장애인법이 우선이라고 하는군요. 예를 들면 어느 시에서 동물의 식당 출입을 금지하는 조례나 법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연방법인 미국장애인법이 우선함으로
장애인보조동물들은 여전히 식당에 출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글에서 소개한 앵무새에 대해서는 저도 자료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만 몸에서 일어나는 발작을 예견하는 능력이 있어서 환자가 이용한다고 하는데 장애인 보조 동물이라는 그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장애인 법에서는 동물이 장애인보조동물인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하는지까지는 물을 수 있지만 소유주의 장애에 관한 더 이상의 질문은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보조동물에 대한 미국의 법령이나 그 외 정보가 더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십시오.


ADA Home Page - ada.gov - Information and Technical Assistance on the 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ADA Business Brief: Service Animals
Commonly Asked Questions about Service Animals in Places of Business
Reaching Out to Customers with Disabilities -- an online ADA course for businesses
Legal Briefing-Service Animals under the ADA from Equip for E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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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lio | 2009/04/02 06:26 | 도서관 이야기 | 트랙백(3) | 핑백(1) | 덧글(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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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togawa's me2.. at 2009/04/02 11:11

제목 : hygrosohee의 느낌
나 왜 엄한 거 링크시킨거니. 도서관과 동물이야기는 그런게 아니에요. 흑흑. 이런거 이런거...more

Tracked from 雜記帳 at 2009/04/02 11:28

제목 : 천국의 그들
도서관과 동물 에 엮었다. 그저께 모처럼 수업만 마치고 일찍 돌아온 아이가 새새거렸다. -어머니, 어머니, 오는 길에 전철을 탄 레트리버를 봤어요. 맹인안내견인데요, 아직은 훈련하는 사람과 탔더라구요.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저는 아니까 앞에서 들여다보고 예쁘다 그랬는데요, 사람들이 자꾸 만지려고 들어서 데리고 탄 사람이 말리고 설명하느라고 애쓰더라구요. 안내견 탑승금지를 하면 벌금을 물린다는 조취가 취해진지......more

Tracked from 통계학 도서관 at 2009/04/05 14:35

제목 : 우리 학교 도서관의 장애학생 지원 서비스.
이미 졸업한지 1년이 넘었지만, 우리 학교 도서관 서비스 중에는 참 자랑스러운 것들이 많았다. 그 중의 하나가 '장애 학생'들에 대한 지원 서비스였다. 일단 대출 권수와 대출 기간이 2배이다.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을 배려한 것이다. 학부생 대학원생 20책 30일 40책 60일 (일반학생은 학부생 10책 14일, 대학원생 20책 30일) 게다가 더욱 놀라운 것은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만 하면, 도서관 직원이 필요한 책을 직접 대출해서 교내 원......more

Linked at 靑狼派 : 동물과 직업을 연결.. at 2009/04/06 18:17

... 도서관과 동물 위 글을 읽고 '도서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동물은 뱀'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조용하면서도 지혜를 상징하는 뱀은 도서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동물이 아닐까? 다른 ... more

Commented by 마담다다 at 2009/04/02 07:14
아...항상 너무 잘 읽고 있습니다 ^^;; 그런데 아기들을 데리고 갈 수 있는 도서관은 없을까요? 유모차에 태워서 부모가 공부할 때 옆에 있을 수는 없는지...ㅠ.ㅠ storytelling 같은 프로그램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가끔 부모와 아기가 같이 있을 수 있는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 방이 없는 이상 불가능한 일일까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19
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서관마다 정책이 다르기는 하지만 아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유모차에 태우고 들어가는 것을 막는 도서관은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기억하기에도 저희 도서관에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들어오는 나이많은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출입을 특별하게 제한하거나 하지는 않지요. 한 번 자주 다니시는 도서관에 직접 문의를 해 보십시오. 아마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JinAqua at 2009/04/02 07:45
장애인을 위한 제도에 대해서는 항상 미국이 부럽습니다. 동네 도서관만 보더라도 입구가 휠체어는 도무지 들어갈 수 없게 좁아요. (목발 짚은 사람도 불편할듯..)
학교 도서관은.. 도서관은 둘째치고 학교 자체가 계단 없이는 등교가 어렵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학교를 다닌다는것은 무척 어렵지요. 또한 제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에는 입구가 지하철역처럼 되어있어서(세 개의 봉을 돌려서 들어가는 방식) 목발 짚은 사람들도 들어갈 수 있을지가 의문이예요.
장애인이 학교나 도서관에 다니는 것을 보진 못했는데, 어쩌면 다니는데의 어려움과 사람들의 편견때문에 자주 오지 않게 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22
특히 학교라면 이런 문제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장애인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아룰러 그런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일반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그들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 효과까지 있으니 말입니다. 우리 나라에도 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것을 얼마나 제대로 실천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이겠지요.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seawolf at 2009/04/02 08:14
울나라는 안내견도 호텔 밥먹는데 들어가는것도 거부하니.. 이유 외국인들이 싫어해서... 도무지 오해의 나라..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23
맞습니다. 오해지요. 그리고 만일 모르고 있다면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데 ...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9/04/02 08:54
다른 건 둘째치고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 세우는 일반인이나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26
그렇습니다. 강력한 규제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주차장에 주차를 할 때 장애인 구역은 정말 주의해서 살펴야 합니다. 자칫하다가는 엄청난 벌금을 내야하니까요. .... 한 번은 장애인 구역 바로 옆에 있는 주차공간에 차를 대려했었지요. 그런데 바닥에 다 벗겨진 페인트가 아무래도 장애인 구역인것 같아 조심하자 싶어 멀리 떨어진 다른 공간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지나가면서 보니 그 자리에 주차를 했던 다른 차들 역시 사람이 내려서 바닥을 살펴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다른 곳으로 차를 옮기더군요.
Commented by 일루아델 at 2009/04/02 08:55
개 이외에도 다른 종류가 있다는 사실 처음알았습니다. 관련 된 다큐가 있다니 한번 보고 싶네요., 찾아봐야겠습니다 :D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26
위에 링크를 추가했습니다. 한 번 살펴보십시오.
Commented by ddiamo at 2009/04/02 08:55
잘 읽었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법만큼 사람들의 의식수준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장애인 보조동물이 개 말고도 여러 동물이 있다는 것이 의외네요..말(horse)..ㄷㄷ..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28
법도 법이지만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마음이 있다면 법을 만들고 또 지키는 일도 수월하겠지요. ... 말에 관해서는 위에 다시 링크를 추가했습니다. 한 번 보십시오.
Commented by TITANESS at 2009/04/02 09:17
장애인 보조 동물에 앵무새에 말이라니... 상상도 못했는데 여러가지 종류가 있군요.^^
맹도견은 이제 친숙해 졌는데, 다른 장애인 보조를 하는 동물들에는 뭐가 있는지 찾아봐야 겠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장애인편의증진촉진법이 있는지라 새로 건물을 지을때 기본적인 시설은 설치하게되어 있습니다만 설치하는 쪽에서는 의무사항만 하려 하고 설치시키는 입장에서는 권장사항까지 설치하라고 하기에 조금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장애인 화장실만해도 휠체어를 타본일이 없으니 행동반경을 잘 몰라서 공간을 많이 줘도 문제고 공간을 적게 문제더라구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31
원숭이, 뱀(?), 등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 여러 가지 논의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 분들도 다른 사람들과 동등하게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일이겠지요. 그리고 그것은 그 분들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나와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로 인한 후천적인 장애인들도 많이 생기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울러 그러한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그것을 보는 일반인들도 자연스럽게 장애인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은현 at 2009/04/02 09:19
제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 맹인 안내견들이 있더라고요 보면서 참 기특하다고 생각을 했지요..
그나저나 장애인 보조 동물이 많이 활동하고 있군요 ㅇㅅㅇ 말이라;;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31
위에 링크한 뉴스를 한 번 보십시오. 깜짝 놀라실 겁니다. 맹인안내마를 보실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Giggs at 2009/04/02 09:36
글 잘 읽고 갑니다. 도우미 앵무새.. 신기하네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32
동물의 왕국에 나올 이야기 같은데 말입니다.^^ ... 실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Commented by valadares at 2009/04/02 09:45
도우미 앵무새- 저도 정말 신기하네요. 이에 관해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33
저도 혹시나 해서 자료를 찾아 봤는데 아직 찾이 못 했습니다. 만일 발견하게 되면 글을 올리지요.^^
Commented by oskar at 2009/04/02 09:58
우리나라에도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가 많이 보급되어 있지만 얼마나 활용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한 번도 장애인 분이 이용하는 걸 본 적이 없거든요 ㅎ
성격이 급해서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시간이 걸려 승차하고 있으면 인상 찌푸리는 손님들이 꼭 한 두명은 있을 것 같아 장애인분들이 꺼려하시는 것인지도 모르겠고요. ㅎ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34
그것도 문제지요. 사회 전반에 걸친 홍보도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법이나 제도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큰 효과가 없지 않겠나 싶습니다. 학교에서부터라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르쳐야 할텐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marlowe at 2009/04/02 10:00
가끔 동물의 입장을 제한하는 장소에서 이건 동물이 아니라 내 가족이라고 억지를 쓰는 사람을 보면 화가 납니다.
그 사람에게는 가족일 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불쾌감 내지 공포감까지 느낄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걸까요?
(물론 보조 동물은 예외입니다만...)

엉뚱한 상상이지만, 사서가 도서관에서 동물을 키운다면 뱀이 가장 어울릴 것 같아요.
(지혜를 상징하고, 조용해서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36
동감입니다. 그것 역시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지요. ... 도서관에서 키우는 뱀이라... 흥미로운데요. 입구에서 뱀이 있다가 이용객들을 맞으면 도서관이 아주 조용해지겠습니다. 아니 아예 사람들이 오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Commented at 2009/04/02 10:3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38
천국으로 불러야 하는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지요. 왜냐하면 그런 일들은 천국이 아니라 지상에서 마땅히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닷오-르 at 2009/04/02 10:37
오늘 Cat Fancy라는 잡지에서 베트남 참전군인의 PTSD 때문에 고양이가 Service Animal로 일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앵무새와 말도 있군요...ㄷㄷㄷ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39
저는 다리가 하나가 잘린 강아지가 쩔뚝거리며 Service Animal로 일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는 환자들에게 현실을 극복할 희망과 용기를 준다고 하더군요.
Commented by 마리솔 at 2009/04/02 10:48
앵무새가 그렇게 중요한 일을 하는지 몰랐어요. 다양한 동물들이 인간들을 돕고 있군요.
예전 독일의 레스토랑에 갔을때 노부부가 맥주를 마시며 식사 중이셨는데 테이블 아래에 큰 개가 있었어요.
백화점에서도 같이 쇼핑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그 모습이 그렇게 부러웠습니다.
각설하고,
저도 관련 다큐 한번 찾아서 봐야겠어요. 궁금증이 모락모락 피어납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43
위에 링크 했습니다. 한 번 살펴보십시오. 은퇴한 동료 사서가 데리고 다니던 P 가 그랬습니다. 그렇게 크고 어찌보면 무섭게 보이는 개가 가만히 주인의 곁에서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또 부럽더군요. 도서관에서 절대 뛰는 법이 없던 그 개가 단 한 번 뛰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주인이 개 보다 먼저 몇 십미터 앞서서 휠체어를 타고 가는 일이 생겼지요. 정말 눈썹이 휘날리게 뛰어가서 주인 옆에 나란이 서더군요. ... 몇 달전 그 동료를 다시 만났는데 P 는 이제 은퇴를 해서 집에서 쉬고 새로운 젊은 개가 한 마리 따라다니고 있더군요. 아직은 어려 덤벙덤벙 거리는 놈이었지만 아마 곧 예전의 P 와 같은 의젓한 안내견이 되겠지요,
Commented by 구들장군 at 2009/04/02 13:14
글 잘 읽고 갑니다.
문득 생각나는데... 우리나라는 개만 보면 시비거는 사람들이 많죠.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http://www.lawtimes.co.kr/LawNews/News/NewsContents.aspx?kind=AA&serial=43993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46
안타깝군요. 뉴욕 주의 법에서 제정한 "Buster's Law"를 따른다면 그 경우 아마 동물학대혐의로 제법 중한 처벌을 받을 겁니다.
Commented by mindfree at 2009/04/02 14:51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서 아홉달을 지낸 적이 있습니다. 그 도시에 도착해서 맨 처음 느낀 점이 '거리에 휠체어를 탄 사람이 정말 많다'는 거였죠. 처음엔 유난히 장애인이 많은 도시인가 했는데, 장애인이 다니는 데에 아무 불편이 없기에 그렇게 될 수 있었더군요. 동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모든 버스는 휠체어용 시설을 갖추고 있고, 기사는 이 시설을 아주 능숙하게 다룹니다. 일주일에 서너번은 제가 탄 버스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타게 되니 당연히 능숙하겠지요..

이름뿐인 계단 리프트를 지하철역에 설치해두었던 우리와는 너무나 다른 현실. 시내 버스 정류장에는 늘 휄체어를 탄 장애인이 버스를 타고 내리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난생 처음으로 미국이 부러웠어요. 정말로.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47
저 역시 마찬가지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들을 대하는 버스 기사의 태도나 다른 승객들의 태도 역시 충격적이라 할 정도였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 한 가지 만은 수입을 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었지요.
Commented by virustotal at 2009/04/02 14:57
우린 그반대죠 (어떤 경우)영업점에서 개새끼풀어놓고 *** 뻗어도 돈 있는 고객이면 닥치고 있어하니
성질같아선 짖는개 멍둥이 두둘겨 패서 바깥에 집어던지고 싶어지니
그러니 개가 친구고 개랑 친구먹죠 아무튼 그 모양이니 꼭 필요한 경우도 거부하게 되죠
개데리고 다니는 개진상들에게 질려서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49
그것 역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정작 보조동물이 필요한 분들조차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겠지요. "개진상" 이라는 말 오늘 처음 듣습니다만 단박에 의미가 전달이 되는군요.^^
Commented by 천하귀남 at 2009/04/02 15:09
정말 잘봤습니다. 상황과 규정, 도서관의 대처와 마음씀씀이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50
한국의 도서관에서도 아마 이 경우라면 그렇게 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영원한잿빛 at 2009/04/02 16:46
도서관은 공공시설로서 모든 사람들이 정보를 편히 이용할수 있도록 수단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거겠죠
정말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53
맞습니다. 도서관은 언제나 모든 사람에게 열린 공간으로서 모든 이용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지요. 그리고 도서관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그 사실을 명심하고 그에 맞게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야겠지요. 지구상 어느 곳에서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Commented by 갈기머리 at 2009/04/02 17:26
장애인을 대하는 그런 배려와 마음씀씀이가 참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저도 좀 배워야겠네요.. ^^
Commented by Clio at 2009/04/03 01:54
"배려와 마음씀씀이"...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바로 그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이 없이는 아무리 법을 만들어도 큰 효과가 없을 것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Commented by Garnet at 2009/04/03 17:29
대한민국에서 장애를 가졌다는 건... 괴로운 일이지요. 저는 이동에 어려운 점이 있는 건 아니지만....

혹자는 미국 사람들이 그런 건 어떤 배려라기 보다는 그저 그런 법과 제도가 일상생활에 배여 있기 때문이라고(그런 사람들도 있겠죠.) 하더라구요.

하지만, 대한민국은 그런 법과 제도라도 우선 좀 잘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싶네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4/04 10:05
동감입니다. 법과 제도를 잘 만들고 또 만든 것은 제대로 시행을 해야겠지요. 거기에다가 사람들의 배려하는 마음까지 함께 한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에바 at 2009/04/03 19:26
아아, 듀이. 저 책 얼마 전에 봤어요. 글을 쓰신 사서분은 도서관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전통을 떠올리고 듀이를 키우기 시작했다고 하셨던데, 그래도 역시 원칙적으로는 동물 반입 금지군요. 스펜서 마을의 도서관이 별로 큰 규모가 아니어서 가능했던 것일지도요;;

뒤에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는 도서관은 물론이고 길거리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찾아보기 힘든 것 같아요. 사정 상 스페인에서 반 년 정도 살았었는데, 많은 장애인들이 거리를 나다니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거든요. 그만큼 환경이 받쳐주었으니 가능한 일이었겠지만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4/04 10:09
저 역시 그렇으리라 생각합니다. 작은 지역 도서관에서 직원들과 이용자 모두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미국에 잠시 왔다가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를 본 후 장애를 가진 자신의 딸을 미국에서 자라게 했던 한 배우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그 딸은 잘 자라서 당당하게 사회에서 한 몫을 하는 성인으로 자라났는데 과연 한국에서라면 그렇게 자랄 수 있었을지 의문을 가지던 것이 기억이 나는군요.
Commented at 2009/04/04 01:5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4/04 10:10
답장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쿄로리 at 2009/04/04 10:04
근처에 재활원이 있어서 저상버스를 타고 다니는분을 종종 봅니다.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나 운전기사님들이 내려서 버스 타고 내릴때 장애인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다만.. 그 버스가 다니는 노선에 번화가가 많다보니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막상 저상버스가 와도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없다는게 문제라면 문제네요. ^^;;
Commented by Clio at 2009/04/04 10:12
그렇군요. 그런 저상버스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적인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점점 더 그런 버스의 수를 늘이고 또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이용한다면 그 분들에게 한결더 도움이 되겠지요. 기분 좋은 이야기를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컴속의 나 at 2009/04/05 16:20
정말이지 장애인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부럽습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기가 참 민망할 정도로군요. 앵무새나 말까지도 장애인 보조 동물로 이용되고 그러한 동물에 대한 구체적인 미국장애인 법이 제정되어 있다는 것이 이타적인 인간관계의 단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 이러한 배려의 정신이 체질화 되어있다는 것이 정말 부럽습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4/06 10:36
물론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그러한 문제에 관한 교육도 잘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와 같은 '배려'를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보고 자라다 보면 체질화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것 몰라도 이 부분은 참 부럽습니다.
Commented at 2009/04/06 05:2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4/06 10:47
"io sto studiando." 라고 하지요 stare 동사를 사용하고 주가 되는 동사의 끝에 ~ando 혹은 ~endo 를 붙입니다. ~are 로 끝나는 동사는 ~ando, 그리고 ~ere 와 ~ire로 끝나는 동사에는 ~endo 가 붙지요. 예를 들면 Mangiare- mangiando, leggere-leggendo, partire-partendo 가 됩니다. 그래서 Io sto mangiando, Tu stai mangiano, Lei sta mangiado. 이런 식으로 현재 진행형이 만들어지지요. .... 소개해 주신 곳을 잘 봤습니다. 작지만 trinity college 분위기가 나더군요. 영화 스타워즈에서도 도서관과 비슷한 곳이 나왔는데 trinity college 도서관의 모습과 아주 흡사하게 만들었더군요. 한 번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그러고 보니 도서관 학과에서 가장 친하던 친구가 trinity college 에서 고대 그리이스 역사를 공부한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박사 학위를 가진 친구였고 5개국어에 능통했지요. Classics 를 하는 사람들에게 그 정도는 기본이라는 말도 농담삼아 하더군요,
Commented at 2009/04/06 23:5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4/08 12:05
정확하게는 la storia 지요. 이탈리아어에서는 h를 쓰지 않으니 말입니다. 실제 이탈리아 사람들은 피렌체 인근에 사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h 발음을 잘 못한다고 합니다. 호텔이 아니라 오텔이라고 하더군요. ^^ ... 저 역시 런던 근처 어디에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지요. 늘 그 곳 도서관의 사진을 보면 뭐랄까요? 도서관 건물의 표준이랄까요? 그런 생각이 든답니다.
Commented by kristine at 2009/04/08 15:07
아 마조마조 h 안 쓰지.. 그건 불어책도 그런것 같더라고요... 오텔인데도 뭔가 o와는 다른 소리가 나던 기억이...
Commented by kristine at 2009/04/08 15:08
그런데 클리오님 왜 피렌쩨 쪽은 할 수 있는데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4/09 10:41
피렌체를 중심으로 한 인근 토스카나 지방의 사투리에서는 C 를 H 로 발음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Casa, Cavallo, capito, Americano 이런 단어들을 하사, 하발로, 하피또, 아메리하노 로 발음하지요. 들어보면 참 재미있답니다.
Commented by kristine at 2009/04/09 10:46
크큭
Commented at 2009/04/10 09:1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4/10 10:48
그러셨군요. 평생 회원이 그 정도라면 그렇게 비싼 서비스는 아니군요. ... 한 번 자세하게 살펴봐야지 하면서도 늘 잊어 버립니다. 글 올리시면 구경가겠습니다. ^^
Commented by julia at 2009/04/10 18:03
그렇지 않아도 인터넷에서 우연히 저 책을 보고 도서관에 빌리려 가려고 보니.. 전부다 예약 초과라고 뜨더라는;;;
Commented by Clio at 2009/04/11 06:20
아주 인기가 있나 보군요. 미국에서도 그랬지요. ^^
Commented by 노경국 at 2009/04/14 20:27
선생님. 안녕하세요?
뭐하나 여쭤볼려구요...ㅎㅎ
정확히 선생님이 계신곳의 명칭을 좀 알고싶은데요..ㅎㅎㅎ
이유는.. 제가 글을 퍼 옮길때.. 다음과 같은 양식(?)을 갖추려 하거든요.

* 이글은 미국**** 도서관에 근무하신는 000 선생님의 블로그 에서 담아온 글입니다.

라고 하려구 하는데...
**** 과 000 을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4/15 10:00
웹페이지에서 발견한 선생님의 학교 이메일 주소(p********2)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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