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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여름
방학을 맞은 대학 도서관은 조용합니다. 여름 학기를 듣는 학생들이 여전히 도서관을 찾아오지만 학기 중에 많은 학생들로 붐비던 도서관에 비하면 참 한적하지요. 다가올 학기 준비하랴, 여름에 열리는 여러가지 세미나와 컨퍼런스에 참가하느라 사서들은 바쁘지만 적어도 겉으로 보이는 도서관의 모습은 한적하고 여유가 있습니다. 참고 봉사대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도 때로는 지루함을 느낄 정도이지요. 그래서 가끔은 제대로 된 도서관의 소리 즉 '침묵의 소리'를 들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학 도서관과 달리 여름이 되면 상대적으로 바빠지는 도서관들도 있습니다.

바로 동네에 있는 공공 도서관들이 그렇습니다.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찾고 또 휴가를 맞은 성인들 역시 도서관을 찾습니다. 도서관이 제대로 바빠지는 계절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며칠 전 잠시 들린 학교 인근의 공공 도서관에서는 책을 빌리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을 정도였습니다. 나란히 손을 맞잡은 노부부가 천천히 걸어들어와서 책을 고르는가 하면 부모님과 함께 한 무더기 그림책을 빌려들고 희희낙낙하며 도서관을 나서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야 평소에도 자주 보는 모습입니다만 여름에는 더욱더 자주 그런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모습들을 보면서 저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잘못된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을이 아니라 여름이 바로 독서의 계절인 것 같습니다.

이처럼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여름이 되면 공공 도서관에서 이용자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캠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과 성인들을 위한 독서 클럽이나 작가 초청 행사, 그리고 글쓰기 교실 등도 열리지요. 그리고 책과 관련된 행사 뿐만 아니라 초보자들을 위한 컴퓨터 강좌나 전시회, 그리고 특정 주제에 대한 토론회도 도서관에서 열립니다. 최근에는 보드 게임은 물론 컴퓨터 게임 대회를 여는 도서관도 생겼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지역 공동체의 모임이 있을 때는 도서관이 단골 모임 장소가 됩니다.

아울러 많은 공공 도서관의 홈페이지에서는 여름 동안 읽기 좋은 책들을 연령대별로 선정해서 그 목록을 제공하고 있기도 그 목록에 있는 책들을 대상으로 해서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책읽기 대회도 엽니다. 물론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같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하지요. 뿐만 아니라 각 지방 정부에서도 여름 동안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주지사가 직접 나서서 독서 캠페인을 하기도 합니다. 미국 도서관 협회기타 도서관 단체들은 특히 이와 같은 여름 책읽기 행사를 준비하는 도서관들을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고 있기도 하지요.
책을 빌려 읽고 각 종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서 이용되는 것 외에도 심한 더위가 찾아 오면 도서관은 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공식적인 쉼터가 되기도 합니다. 시청에서는 방송을 통해 무더위를 경고하면서 인근의 공공 도서관에서 더위를 피하라고 사람들에게 광고하기도 하지요. 그런 날이 되면 도서관은 평소보다 더 오랫 동안 문을 열어 놓고 사람들을 맞습니다. 당연히 에어컨도 최대한 가동을 하지요. 그러면 사람들은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컴퓨터도 이용하면서 더위를 식힙니다. 간혹 더위를 피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들을 처음 접하게 되는 사람들도 있지요. 일 년 내내 그렇습니다만 특히 여름철의 공공 도서관은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쉴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여름이 되면 많은 분들이 휴가를 계획하십니다. 물론 사람들이 각자 원하는 휴식의 방법은 다르지요. 비록 짧은 시간이라도 산이나 바다를 찾아가서 마음껏 노래하고 춤추며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분도 계시고 스포츠를 즐기거나 경치 좋은 곳에서 흥미로운 것들을 보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얻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때로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한 발 뒤로 물러서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좋은 책을 읽는 것 역시 또다른 휴식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그 동안 읽고 싶었던 책 한 두 권을 들고 도시의 소음에서 멀리 떨어진 조용한 휴양지 - 그런 곳이 아직 남아 있나 모르겠습니다만- 의 펜션이나 산사에 가서 며칠 동안 그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아주 좋은 휴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사 멀리 가지 못하더라도 집에서 세상사를 잊고 좋은 책에 빠져 며칠을 보내면 충분히 휴식이 되지 않을까요? 때로는 책을 읽으며 책을 통해 여행을 하는 방법도 있지요. 직접 가서 보고 듣고 즐기는 만큼이야 하겠습니까만은 책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사람들을 접할 수있고 또 즐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때로는 직접 가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하실 수도 있지요.

한동안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독서과 음악감상이라고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독서는 생활의 일부가 되어야지 취미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는 분들도 많아졌었지요. 하지만 최근 발표된 전국민 독서실태 조사를 보면 여전히 우리 국민들의 독서량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읽는 책의 숫자는 적어지는 그런 현상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바쁘니까 그렇겠다 생각이 듭니다만 다른 원인은 없는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예를 들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좋은 책을 다양하게 접하기 보다는 교과서와 참고서 그리고 책읽기 마저도 논술시험과 연관시키는 입시 위주의 교육 때문에 성인이 되면 책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은 아닌지요. 그리고 책을 읽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면서도 막상 그것이 실제 생활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지는 않는지요. 그래서 책을 읽는 것은 일부 여유 있는 사람들의 사치일 뿐 생활에 바쁜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요. 혹은 책 읽기와 "공부" 혹은 "지식 쌓기"를 거의 동일시하는 우리의 전통적인 생각 때문은 아닌지요. 그래서 책을 떠올리면 학창 시절의 딱딱한 교과서를 떠올리게 되고 아예 그것과는 멀리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책이 모두 딱딱하고 재미없는 것 만은 아니지요. 그리고 지식을 쌓고 공부를 위해서만 책을 읽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 책을 읽는 경우도 있고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서 흥미진진한 모험하기 위해 책을 읽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책과 함께 보내는 그런 시간들은 우리의 실제 생활에 활력을 주고 또 새로운 생각의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결코 책읽기가 실생활과 무관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도서관과 서점에 있는 수 많은 책들은 그것들의 제목만큼이나 다양한 세상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여러 사람들의 입을 통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 책들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생각이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책이 그렇게 나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 물건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부터 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책이 재미있는 것이라는 점을 알게 해야합니다. 책이 단지 딱딱한 공부만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는 점을 알고 책에서 재미를 찾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책은 훨씬 더 가까운 친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친근감에서부터 시작하여 책과 평생 이어지는 관계를 맺을 수 있겠지요.

어떻습니까? 올 여름에 산이나 바다를 찾으실 때 좋은 책 한 두 권을 같이 가져가 보시지요. 그리고 온 가족이 시원한 강가나 나뭇 그늘에 옹기 종기 앉아 각자 가져온 책을 읽어 보면 어떨까요? 저녁에는 모깃불 놓은 마당에 앉아 삶은 옥수수를 먹으며 낮에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 해 볼 수도 있고 또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수도 있겠지요. 방학동안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서 다음 학기를 준비하게 할 수도 있지만 가까운 공공 도서관을 살펴보십시오. 거의 모든 도서관에서 여름이 되면 독서 캠프를 비롯한 여러 가지 특별 행사를 할 것입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친구들과 책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렇게 보내는 여름 한 철과 학원에서 보내는 여름 한철 , 둘 중 어느 것이 진정으로 아이들의 인생에 도움이 될런지는 현명한 부모님들이라면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 아래에는 이 글을 위해 참고한 자료와 이미지의 출처입니다.
by Clio | 2009/07/16 11:05 | 도서관 이야기 | 트랙백(2) | 덧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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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블로그 at 2009/07/16 13:45

제목 : 여름휴가는 '북캉스'라구요? '라이캉스'도 있다구요.
어제, 오늘 사이에 유난히 '북캉스'라는 단어가 눈에 많이 띄는군요. 책을 뜻하는 '북(Book)'과 휴가를 뜻하는 '바캉스(Vacance)'에서 나온 표현인 듯 한데... 경기불황과 겹쳐지면서 집에서 책을 읽으며, 알뜰하게(??) 휴가를 보낸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네요. 관련기사도 꽤나 눈에 띕니다. 옮겨 놓은 것은 제목에 '북캉스'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으로 기사 본문 중에 이 단어가 포함된 것까지 셈하면 더 될 것 같네요. * 관련 기사 현대......more

Tracked from 블로거팁 닷컴 at 2009/07/19 17:16

제목 : 디앤샵 후원 블로그 이벤트, 이웃 블로거를 칭찬합니..
이웃 블로거를 칭찬하는 이벤트입니다. 댓글로 자신의 이웃 블로거 한분을 칭찬해주세요. 칭찬 한마디에 고래가 춤을 추는지 아닌지는 직접 확인해 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칭찬 한마디가 블로거에겐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디앤샵에서 티셔츠 100장과 할인쿠폰을 쏜 만큼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벤트는 2주간 진행되고 50명의 당첨자분들께는 독도 티셔츠 2장과 디앤샵 할인쿠폰을 드립니다. :) 이벤트 진행의도 예쁜 티셔츠를 블로거들과 나누......more

Commented by marlowe at 2009/07/16 11:12
미국인들의 특징 중 하나가 여름휴가철에 책을 쌓아놓고 읽는 것이더군요.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것도 좋은 피서법이지요.
한국에서는 그게 힘들다는 게 화가 납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7/16 11:21
서점에서도 여름철을 위한 책들을 따로 쌓아놓고 판매하지요. ... 말씀을 듣고 보니 참 안타깝습니다. 도서관이 좀 더 사람들에게 가까운 장소가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 상황이 안타깝다고 해서 희망까지 버려서는 안되겠지요. ;-)
Commented by kristine at 2009/07/17 01:49
summer reading이라고 할려는 순간 클리오님이 답변을...
Commented by Clio at 2009/07/17 05:42
^^
Commented by valadares at 2009/07/16 11:21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땃하고, 읽을 거리, 볼거리가 넘쳐나고 매점도 있고. 천국이에요 천국. 도서관! 그거슨 헤븐!
Commented by Clio at 2009/07/16 11:24
맞습니다. 보르헤스도 그런 말을 했었지요. "I have always imagined heaven to be a kind of library." ^^
Commented by 큰별아씨 at 2009/07/16 11:40
실습할때 주로 아동열람실에서 일했는데..
맞벌이 하는 부부들이 아침에 데려다놓고 퇴근할무렵에 아이들을 데려가더군요.

아동열람실에 사서 말고도 뭐라고 해야할까요, 아동들을 위한 전문가라고 해야할까.. 그런 분들을 한명씩 배치하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었어요.
도서관이 좀더 사람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7/17 05:45
그럴 경우 도서관의 업무와 아동 보호 업무를 한 곳에서 같이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꼭 아동들을 위한 활동 뿐만 아니라 다른 계층들을 위한 복지 업무 같은 것도 도서관을 통해서 하면 어떨까요? 자연스럽게 도서관 이용률을 높일 수도 있겠지요. 물론 그런 사업을 위한 충분한 인원을 확보한 뒤에 해야 할 일입니다.
Commented by 은현 at 2009/07/16 11:42
흠 여름과 도서관이라..

어린이 실에 방학이라 갈 곳 없는 아이들이 오던 기억이 나는군요 ㅡㅡ;;
Commented by Clio at 2009/07/17 05:47
단순히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아이들이 와서 좋은 책을 읽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도서관에서 같이 할 수도 있겠지요. 장차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말입니다.
Commented by ibrik at 2009/07/16 12:01
우리나라도 정말 친근하게 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이 주변에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미국의 그 공공도서관 분위기에 비하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많이 차이가 나는 듯합니다.

방학 동안의 대학 도서관은 정말 모처럼 도서관 분위기가 물씬 나는 듯합니다. 학기 중보다 한껏 한가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니 말입니다. 이 댓글도 고요한 대학 도서관의 노트북 열람실에서 적고 있답니다. :)
Commented by Clio at 2009/07/17 05:53
동감입니다. 도서관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장서량도 부족하구요. 계속해서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노트북 열람실이 따로 있군요. 하긴 키보드 소리 때문에 따로 공간을 마련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
Commented by 키르난 at 2009/07/16 12:10
도서관의 여름도 좋고 서점의 여름도 좋습니다. 그저 책만 있다면 가리지 않을 따름이지요. 이번 달에 월급이 조금 더 나와서 그걸로 또 무슨 책을 살까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ㅅ<
Commented by Clio at 2009/07/17 05:54
정말 "즐거운 고민" 이군요. 사실 의외로 책값을 아까워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지요. 가만히 따지고 보면 다른 소비에 비해 훨씬 더 경제적인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리브홀릭 at 2009/07/16 13:47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 도서관에도 여름에 다른 곳으로 휴가를 떠나지 않고 도서관으로 휴가를 오시는 분들을 종종 뵐 수 있어요~ 시원한 에어컨과 책이 그분들의 피서지죠~ ^^

트랙백 걸었는데 실수로 관계없는 글도 걸어버렸어요. 죄송하구요. 삭제 부탁드릴게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7/17 05:55
덕분에 좋은 글 읽었습니다. ... 죄송하다니요. 저는 오히려 삭제하고 싶지 않은데 부탁하시니 눈물을 머금고 삭제하겠습니다. ^^
Commented by 키작은나비 at 2009/07/16 17:08
여름 대학 도서관이 책을 위한 도서관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험기간 왜에 도서관이 꽉 차지 않는 것은 사실이네요. 지난번 리뷰를 위해 학교 도서관을 찾았을 때도 빈자리가 텅텅 비어있었죠. 있는 학생들도 책을 쌓아놓고 보는 학생의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ㅜ.ㅜ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이런 모습이 씁쓸한 것이 사실이겠어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7/17 05:57
아마 여전히 도서관을 독서실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서겠지요.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 하고 바래봅니다만 그렇게 된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보니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
Commented by virustotal at 2009/07/16 22:20
저 전에 문화상품권 못받아서 제가 더 아쉽다는 글 기억하죠

이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전에 대충 가능하다고 했는데

http://www.cultureland.co.kr/img_root/flash/guide_main.html

미국에서도 이 사이트 가입이 되는지 모르지만 정안되면 고국에 바지명의로 하나 가입해도 되고

아무튼

문화상품권 사용법입니다.

그렇게 한다음 미국배송하면되죠 무료배송이 안되지만

그리고 문화상품권 이곳에서는 헌혈하면 주는데 미국의 사정은 어떤지

헌혈하면서 책도 보고

獻 바칠 헌 피 혈 血인데 책 이야기 위주로 적는데

헌혈하는 곳의 도서도 한번적으면 좋겠네요
Commented by virustotal at 2009/07/17 01:11
http://www.booknlife.com/BNL4/index.jsp

이 두개인데 우선 문제는국내주민번호가 필요하네요

참고하시길

거기다 서점도 그렇고

그냥 오락하는것도 괜찮은데 역시 ...

네이버도 그렇고 외국아이피에서는 그냥 가입도 되기도 하더군요

파이어폭스라든가 마소아니면 외국인으로주민번호 없이 가입도 되더군요
Commented by Clio at 2009/07/17 05:5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 번 시도해 보지요. ^^
Commented at 2009/07/17 01:5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7/17 06:00
역시 비밀님 다운 선택입니다.^^
Commented by kristine at 2009/07/17 16:04
It is indeed page turner sir... I was so into this book that I was almost arrested in my own room. It usually took almost ten days for me to finish Austen's work due to the victorian language ( no Georgian..) . But I finish almost 80 % of book in about three or four days. hmmm. Perhaps I began to be familiar with 19 century English usage.
Commented by Clio at 2009/07/20 11:05
And I believe you should study that era as well. ^^
Commented by kristine at 2009/07/20 12:32
I would love to~~~
Commented by 롬군 at 2009/07/17 02:11
마, 만화책은 안될까요 [....]
그러고보니 책은 꽤 좋아하는 편인데 게임을 하다 보니 책을 멀리 하게 되더군요. 어렸을 적엔 하루 종일 책만 읽고 그랬는데..
미국에 온 지 3년이 넘었는데 지금 책장(미국 오고 나서 산)을 보니 도서라고 할만한 건 30권 정도 있네요. 1달에 한 권도 안 읽는군요 orz
Commented by Clio at 2009/07/17 06:02
아무래도 컴퓨터나 다른 매체들이 책 볼 시간을 뺏는 것이 사실이지요. 책을 읽으며 보낸 어린 시절이 있으니 조금만 신경을 쓰면 그 시절의 습관을 다시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Commented by 류연 at 2009/07/17 03:48
히히윗님 덧글보고 생각한건데, 어른들은 아이들에 주로 독서를 권장하고 만화책을 못보게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만화책을 통해 책을 읽게된 케이스일까요,,만화책을 보다보니 판타지소설로 영역을 넓히고, 판타지 소설에서 일반소설로 영역을 넓히고, 그리고 인문학, 철학 등 여러분야로 확장하여 다양하게 책을 읽게 된거 같아요. 이게 다 만화책덕분!(으응?)
Commented by Clio at 2009/07/17 06:04
만화가 나쁜 것이 아니지요. 만화만 보는 경우는 문제가 되겠지만요.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에는 좀 쉽고 재미있게 책을 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기들이 태어나면 엄마 젖에서 시작해서 분유와 이유식을 먹다가 밥을 먹는 이치와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TITANESS at 2009/07/17 09:47
놀러갈때 책을 들고 가기엔 짐이 무거워져요.
그저 우리나라도 킨들처럼 전자책이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7/20 10:49
책의 무게는 늘 고민이지요. ..값싸고 크기도 작은 문고판이 좀 더 활성화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세르네즈 at 2009/07/17 11:55
강제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혹은 즐겁게 책을 접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입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읽었던 우리나라 소설이나 수필, 시 등은 지금도 거부감이 들고 숙제로 내는 독후감을 쓰기 위해 읽었던 책들은 제목조차 기억이 안 나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7/20 10:51
동감입니다. 저도 학창 시절 억지로 읽었기 때문에 졸업하고 나서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작품들이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다시 읽다 보면 "이렇게 좋은 글들이 왜 그 때 그렇게 지겹고 따분했는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이든지 억지로 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요.아이들이 좀 더 즐겁고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Commented at 2009/07/19 23:3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7/20 10:54
간혹 B&N 에서 화려하게 가죽 표지까지 해서 만들어낸 고전 작품들을 봅니다. 책의 제본 상태나 종이의 질을 보면 가격이 참 싸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선듯 손이 가지 않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고전은 역시 낡은 표지에 누렇게 변한 종이 위에 인쇄된 것을 읽어야 한다는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at 2009/07/20 12:3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7/22 09:43
일전에 소개한 사폰의 소설 속에 나오는 말이지만 오래 된 책에는 그 책을 지은 사람은 물론이고 그 책을 읽은 사람들의 영혼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 대목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Commented by kristine at 2009/07/22 13:21
You do make me curious about that book!!!!
Commented at 2009/07/22 00:3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7/22 09:43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정한 후에 다시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Commented at 2009/07/22 13:4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7/23 11:35
저 역시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늘 이렇게 생각하지요. 나보다 더 똑똑해 보이는 사람들도 태어나면서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지금의 자리에 이를때까지 바친 시간과 노력을 내가 투자한하면 나 역시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애써 자괴감을 달랩니다. 물론 내가 지금 그 사람들의 수준에 이를 무렵이면 그 사람들은 한 단계 더 위에 올라가 있겠지만 적어도 나 역시 그 만큼 높이 올랐으니 손해보는 일은 아니지요. ^^
Commented at 2009/07/22 17:5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9/07/23 11:36
이메일 확인했습니다. 곧 답장 드리겠습니다.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7/23 02:17
Commented by Clio at 2009/07/23 11:38
흥미로운 기사로군요. 그렇지 않아도 미시건 대학 도서관에서 에스프레소 북머신을 가지고 저작권이 없는 책을 인쇄해서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런 일이 좀더 기업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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