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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들을 위한 책 값 절약법
이 글은 책을 싸게 사는 방법에 대한 글이 아니라 책을 구입하는데 너무 많은 돈을 쓰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읽지도 않으면서 그저 괜찮아 보이니까, 혹은 재미있을 것 같아 사놓고 읽지 않는 책이 집에 쌓여가는 분들, 신간이 나오면 일단 구입부터 하시는 분들, 그래서 월말이면 재정에 문제가 생기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원래는 "Get Rich Slowly"란 블로그에 올라온 글인데 이 글을쓴 저자는 일년에 평균 3000 달러를 책 구입에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책을 구입하는 것은 거의 중독에 가까운 것이었나 봅니다. 그렇게 많이 구입한 책들 중 읽는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아마 제목이나 표지가 그럴 듯하여 구입했는데 막상 읽어 보니 관심이 가는 주제가 아니었다던가 하는 이유가 있었겠죠.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가운데에서도 그런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어쨌던 아래에 소개되는 방법을 이용하고나서 이 저자는 책 구입에 들었던 3000 달러를 700 달러로 줄였다고 합니다. 원문에는 상당히 많은 내용이 있지만 대부분 미국의 상황을 전제로 한 것이라 그 중 일부만을 소개합니다. 한 번 읽어 보시고 도움이 될런지 판단하십시오.

1. 신간을 피하라.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책은 신간으로 나올 때가 가장 비싸지요.(물론 예외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저자는 일단 신간들에 대해서는 도서관에 신청을 해두고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만일 꼭 신간을 사야겠으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 보라고 하는군요. "왜 꼭 지금 이 책을 사야 되지? 기다리면 안되나?"

2. 서평을 먼저 읽어보라. 서평을 읽어 보면 미리 책에 대한  내용을 간단히 알 수 있습니다. 사 놓고 후회하는 것 보다 미리 알아보고 사는 것이 좋겠지요. 미국이라면 Amazon이나 New York Times Book Review, New Yorker 등이 서평을 읽기에 좋은 소스입니다.  한국에도 각종 신문의 서평 코너나 알라딘 같은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시면 서평을 쉽게 읽어 보실 수 있지요. 그리고 요즘은 서평 뿐만 아니라 책의 일부를 읽어 볼 수도 있으니 책 선택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서평을 읽어 보고 더욱 관심이 가는 책이라면 구입하셔야겠지요. 하지만 누가 서평을 썼는지도 주의 깊게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용자가 올린 서평이나 감상들에도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때로는 그 이용자란 사람이 출판사 직원일 수도 있으니까요.

3. 고전은 온라인을 이용하라. 저작권이 소멸된 고전 작품들은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한글 작품들이 얼마나 인터넷에 올라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영어권의 경우
Project GutenberArchive.org 같은 곳에 가시면 고전 작품들을 무료로 읽으실수 있습니다. 이런 곳에 가셔서 온라인으로읽으시거나 다운 받으셔서 프린트 하셔서 읽으셔도 되겠죠. (나중에 이런 소스들을 모아서 포스팅을 해야겠군요.)

4. 헌 책 세일을 활용하라. 미국이라면 가라지 세일이나 지역 공공 도서관의 정기 북세일 같은 것들을 이용하면 아주 싼  가격에 책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소설류들은 지역 공공 도서관의 중고 책 시장을 이용합니다. 신간으로 25-30 달러 가량에 팔린 하드 커버 책들을 1-2 불이면 구할 수 있습니다. 자주 이용하다 보니 중독성이 있더군요. 싸다보니 당장 읽지 않을 책도 구입하게 되어 점점 헌 책들이 쌓여 가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부담 보다는 이사할  때마다 육체적인 부담이 됩니다.^^.  한국에 있을때도 학교 근처의 중고 책방을 자주 이용했는데 소식을 들으니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터넷을 통해 활발히 활동을 하는 서점들이 있더군요. Itsme 님의 포스팅
알아 두면 유용한 중고 책방 사이트들을 참고하십시오. 그리고 혹시 미국에 계시는 분들은 Book Sale Finder 를 이용하시면 자신이 거주하시는 지역 인근에서 열리는 중고 책 시장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5. 지역 공공 도서관을 이용하라. 비교적 신간이 신속하게 들어오는 미국의 경우 지역 공공 도서관을 이용하면 책 값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리 포터 시리즈의 경우 서점과 같은 시기에 도서관에 책이 입수됩니다. 아마존 같은 곳에서 보고 싶은 책을 뽑아 두었다가 공공 도서관에 구입 신청을 할 수 있겠지요. 한국의 공공 도서관에서도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도서관에 책이 없을 것이라고 미리 단정하지 마시고 일단 도서관을 찾아 보십시오. 그리고 만일 책이 없다면 적극적으로 신청을 하셔서 도서관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십시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정부에서 책과 도서관에 관해 말만 그럴듯하게 할 뿐 실제 도서관에 대한 지원은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

6. 읽을 책만 사라. 당연한 말인것 같지만 책을 사다보면 읽기 보다는 그저 소장하고 싶어서 사는 책들도 있습니다. 언젠가는 읽게 되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고 상당한 금액이 잠겨있게 되는 거죠. 이런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방법은 직전에 구입한 책을 다 읽기 전에는 아무리 관심이 가는 책이 나왔더라도 새 책을 사지 않는 것입니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겠지요. 하지만 이런 식이라면 적어도 구입하는 책들은 모두 읽게 될 것 같습니다.

옮겨 놓고 보니 정말 상식적인 이야기들 뿐이군요. 이 외에도 많은 내용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원문 을 읽어 보십시오.

* 이 글을 위해 참고한 싸이트와 이미지의 출처입니다.
by Clio | 2007/02/08 07:44 | 도서관 이야기 | 트랙백(13) | 핑백(1) | 덧글(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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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홍즈의옥탑방 at 2007/03/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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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햇빛=판네루=keke의 임시피.. at 2008/05/31 00:20

... 인적으로는 xs4all (NL) 이 링크가 잘 먹었어요. 본문과는 상관없는.. 그냥 링크를 추가 http://cliomedia.egloos.com/902493 마비노기 2005년 초- 몇개 포스트 http://blog.naver.com/phin_keke/889606 ... more

Commented by itsme at 2007/02/08 08:49
저는 도서관이 상당히 멀어서 자주 이용이 불가능해요. 대신에 지역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e-book을 자주 이용해요. 요즘에는 e-book이 상당히 보편화 되어 있어서 신간이나 화제의 도서들도 많더군요.
Commented by 액션가면 at 2007/02/08 08:57
대중적이고 과거 베스트셀러였던 헌책들은 아마존닷컴에서 믿을 수 없는 가격 (심하면 1불 이하, 하지만 shipping은 좀 비싼)에 살 수도 있더군요.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대나무 at 2007/02/08 09:45
하지만 한국은 신간을 피하다가 절판에 당하는 일이 자주 생겨서 말이지요. ㅡㅡ;
Commented by Miren at 2007/02/08 11:04
지금의 제가 6번입니다;
읽지 못한 책을 다 읽고 사려구요.
....다시 사려고 할때 제발 그 책들이 있길 바랄 뿐입니다;
절판이 너무나 쉽게 되는 나라니-_-
Commented by marlowe at 2007/02/08 12:09
우리나라는 공공도서관 이용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요즘은 도서대여점도 만화와 무협지로만 가득차서 선택의 폭이 거의 없죠.)

서평의 경우, 관계자가 쓴 게 확실한 걸 보면 열받죠. 무조건 좋다는 식의 서평도 그렇고요.
(자기가 책값을 지불한다면, 그런 소리가 나올 지 궁금합니다.)
Commented at 2007/02/08 12:3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daewonyoon at 2007/02/08 12:35
5 / 전 서울 시립도서관들을 이용하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책들은 어디에 가나 거의 다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데는 좀 외진데 처박혀 있다는 것만 좀 그렇지 매우 쓸만합니다. 오히려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걸림돌은 첫경험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 것인 것 같습니다.
6 / 사놓은 책을 다 읽고 다음 책을 사겠다는 생각은 위험한 것 같기도 한데요. 좀 아니다 싶으면 얼렁 던져놓고 맛있어질 때를 기다리고, 맛있는 다른 반찬을 찾아보는 것이 더 낳은 것 같습니다. 몇 개월 전에 사 놓은 묻혀진 책을 읽다가 색다른 맛을 느끼는 것도 재미있고요.
Commented by peneesi at 2007/02/08 12:39
책을 읽는 방법을 바꾸는 것도 괜찮겟지만
괜히 종이질 비싼거에다 하드커버 써서 가격 뻥튀기 보단

문고본식으로 나오면............한국사람 성격엔 안사겠죠

난 그게 좋은데
Commented by 찬별 at 2007/02/08 12:56
신간으로 하드커버를 내고 일년쯤 후 문고본을 내는 미국식 씨스템은 (저도 참 좋아하는데) 국내에서는 도입이 안 되더라구요. 출판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도 있고, 한국 독자의 성향도 있고...

실제 고려원에서 페이퍼백 스타일을 몇 번 냈다가 다 말아먹었드랬죠.
Commented by Annika at 2007/02/08 13:18
저는 책벌레 까지는 아닙니다만, 책이 사고 싶을 때는 아무리 많아도 꼭 4~5권 이상 사지 않으려고 합니다. 또한 다 읽을 때까지는 결코 또 사지 않으려고 노력하구요.
음... 이런 말을 쓰고 생각하자니, 저는 '책벌레'수준이 아니라서 조절이 될 따름인 것 같기도 하네요.
Commented by 엘렌 at 2007/02/08 13:25
이오공감타고왔습니다^^;

한국에선 반대되는 이야기군요. 한국에선 책은 재판이 나올 수록 비싸지니까요
만약 단지 읽기 위해서만이 목적이라면 물론 도서관이나 온라인도 이용하겠지만

과연...서적매니아들이 그걸로 버틸 수 있을까요(....)

확실히 살 책만 사자는것은 공감합니다. "언젠가는 읽을거야. 분명 재밌어보여"라는 심보로 쌓인 것만 한줄이네요
반성해야겠어요^^;
Commented by regina at 2007/02/08 13:27
책 다 읽을때까지 사지 말자를 지금 지키고 있는 중이예요
가끔 웹서핑하다가 보이는 좋은 책들이 너무 많아 힘들지만,
그래도 나 자신하고 한 약속이니 이번만큼은 꼭 지키자 라고 생각하면서 참고 있어요 ^^;
Commented at 2007/02/08 13:3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효겸 at 2007/02/08 13:44
저두 책사는 버릇을 고쳐야 되는데... 생각처럼 안되더라구요. 나중에 사도 될것을... "이 책 보고싶어!" 가 시작되면 어디서 이상한 핑계를 구해서는 걍 삽니다. -_- 얼마전엔 아직 덜본 책들도 있는데, "구정때 보면 되겠네!" 하면서 다수 구입. 쩝... 과연 구정때 얼마나 볼지... 에혀... TV 안보고, 대화끊고, 고향친구들 안만나면 가능하긴 하겠지만... 에고고

"직전에 구입한 책을 다 읽기 전에는 아무리 관심이 가는 책이 나왔더라도 새 책을 사지 않는 것" <-- 이거 꼭 지켜야 겠습니다. o(-"-)o 불끈~
Commented by 이세 at 2007/02/08 14:55
공감타고 왔는데, 너무 마음에 와닿아 두고두고 보며 반성(?)하려고 트랙백 해 갑니다 ㅠㅠ
(밀린 책이 12권인 사람<-)
Commented by 아민 at 2007/02/08 15:06
이오공감타고 왔습니다:)

책 다 읽을 대까지는 사지 말자라는 수칙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오히려 ....... 책 살 돈이 없어서 허우적대느라고 그런 수칙을 챙겨볼 여유도 못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중랑구립도서관이나 동대문 도서관을 애용하는데, 도서관에 있는 책들은 다 비슷비슷하지만 또 그 도서관 특유의 장서 분야도 있는 것 같아요.

3번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XD
Commented by 꿈꾸는사람 at 2007/02/08 15:24
말씀처럼 다 상식적인 이야깁니다만, 책을 열심히 사서 읽는 책벌레의 경우에는 신간을 틀림없이 볼 것 같은데...공공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첫번째 방법은 힘들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마모 at 2007/02/08 16:02
저도 이오공감 보고 왔습니다. ^^ 문자를 읽게 된 이후로-_-;; 친구에게서거나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건, 산 책이건 보지 않고 쌓아둔 적이 별로 없었는데 1,2년 사이로 그런 것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요즘 책을 안 사려고 노력중이에요. 예전에는 아이들 책도 모두 같이 읽어줘야 한다는 의무감에 불탔었지만 지금은 제 책만으로도 버거우니 말입니다.
아, 그리고 저는 아더왕 전설에 관한 총 8권짜리 책을 먼저 신간으로 2권만 지르고 2년을 걸렀더니 그 출판사가 문을 닫아서, 판권을 산 다른 출판사 판으로 3권부터 다시 산 아픈 경험을 갖고 있답니다. 분명 한 질짜리가 맞는데 옷도 체형도 다른 녀석들이 나란히 꽂힌 것을 보면 가심이 미어져서...흑. ㅠㅠ
Commented by Anima at 2007/02/08 16:19
아.. 정말 감사합니다. 방학 시즌이다보니 책에 관심이 많아져서 읽고는 있지만 헐거워진 지갑을 보며 안타까웠거든요..
덕분에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 책 많이 읽겠습니다 ~!
Commented by 안소와네트 at 2007/02/08 19:16
이오공감 보고 왔습니다^^ 트랙백 해갈게요~
문제되면 지우겠습니다.
Commented by 쇠밥그릇 at 2007/02/08 19:37
온라인을 통한 고전읽기가 있다는 사실을 지금 알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chloe at 2007/02/08 22:29
저만 매니악인 줄 알았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같은 일을 공유하고 있다니! 놀라울따름. 저도 늘 책방에 가게 되면 이것 저것 손에 잔뜩 들고 나오게 되죠. 하지만 정작 읽는 책은 얼마 되지 않아요. 그래서 그 돈을 줄여볼겸 헌책방에 가서 사게 되는데... 이젠 무슨 중독되어버린 듯. 어딜 나가면 꼭 손에 한권 이상씩 사서 들고 오는 것 같아요. 전 특히나 원서를 주로 읽어서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abebook을 자주 이용하는데... 그 가격이 만만치가 않죠. 하윽... 이젠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사놓은 거 다 읽으려면 사실 이젠 책방에 갈 수도 없을 것 같아요...라 말하면서 중고책 검색 사이트에 가버리는 나~

참, 고전은 인터넷으로 읽을 수 있게 잘되어 있는 사이트가 은근히 많지만, 전 아직도 글씨를 인터넷에서 읽는 것은 어렵고... 한국어로 번역된 서양고전은 찾기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원서로 읽습니다. 그땐 oxford pub에서 나온 2000~2500원짜리 고전을 사서 읽지요. 그리고 페이퍼냐 하드냐... 문제는 별 쓰잘데기 없는 트렌디 소설을 하드로 내놓는 국내 출판 현실...
Commented by chloe at 2007/02/08 22:32
참... 링크 걸어가도 될까요? 좋은 글을 읽고 싶어서. 그런데 이미 걸어버렸으니 질문이 안되나...? 혹시 문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Commented by 무늬 at 2007/02/08 23:02
주머니는 얇고 갖고싶은 책은 많아서 늘 머리가 아픈 제게도 상당히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DECRO at 2007/02/08 23:08
속독법을 읽혀서 3천페이지정도는 하루에 읽는 사람한텐 해당 안되는군요...
Commented by 해경 at 2007/02/08 23:36
응응, 아무리그래도 도움이 안돼;ㅁ; 신간도 사고 싶고. 난 새책이 좋은걸. 게다가- 산건 다 읽는다고요!!
Commented by 기석 at 2007/02/09 02:26
저도 책을 사는데 약간 낭비가 있는 것 같아요
음, 이건 돈 낭비보단 시간 낭비에 해당하는데요
여러 책을 동시에 읽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책을 하나씩 읽을 때보다 더 느리게 읽게되는데 말이죠 :-b
Commented by 카제 at 2007/02/09 02:40
읽을 책만 사라... 가슴에 와 닫습니다 -_ㅠ
Commented by 낭만여객 at 2007/02/09 05:39
이오공감 보고 왔습니다 ㅋ 어느정도 버릇이 된 정보도 보이네요 ㅋㅋ 나는 생존법을 스스로 터득한 건가 하하하(죄송;;;;)
Commented by Clio at 2007/02/09 08:06
휴... 이렇게 많은 분들이 덧글을 올려 주실 줄 몰랐습니다. 답글을 다는데도 한 참 시간이 걸리는군요. 하지만 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분들이 많아 정말 기쁩니다. 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 것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도 어둡지 않다는 '도덕책에 나올 것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같이 책을 사랑하자구요.!!

itsme 님 / 미국에 있는 저도 한 때 한국 공공 도서관의 e-book 을 이용하려 했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쓰는 맥을 지원하는 e-book Reader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나을란가 모르겠네요.

액션가면 님 / 맞습니다. 아마존의 헌책 코너나 Abebooks 같은 곳에서 싸게 파는 책들은 운송료가 더 비싼 경우가 많더군요.

대나무 님 / 그런 문제가 있겠습니다. 우리 서적 시장이 작아서 그럴까요?

Miren 님 / 원칙은 그렇게 정하시더라도 절판될 위기에 처해있다면(^^) 사셔야 겠죠?

marlowe 님 / 자기 돈으로 구입한 책과 서평용으로 기증받은 책을 읽는 느낌은 다를것도 같네요. 책을 경제적인 가치만으로는 따질 수 없다고 하더라도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지불한 액수 만큼의 가치가 있는 책을 원하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나저나 도서대여점이 그렇다면 만화방과의 차이가 없군요. 공공 도서관이 좀더 늘어나고 이용하기도 쉽게 바뀌어야 할 텐데요.

daewonyoon 님 / 이전에 읽었던 책이라도 시간이 지나서 다시 읽어 보면 새로운 느낌이 들때가 많지요. 도서관 이용에 대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처음의 어색함과 두려움만 버리고 나면 한결 도서관 이용이 편할 것 같습니다.

peneesi 님 / 책을 오랫 동안 보존하기에는 불리할 지 모르지만 문고판 책들이 휴대하기도 편하고 가격도 만만해 질 텐데요. 예전에 을유 문고라는 시리즈로 나온 책들은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하기도 했었지요. 그리고 마당 문고 시리즈를 고 3 야간 자습 시간에 무지하게 많이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나오나 모르겠습니다.

찬별 님 / 출판 업계의 문제점이 어디 한 두가지 이겠습니까? 어떻게 보면 출판 업계를 그렇게 만든데는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사회의 책임도 있을 것 같고... 생각하면 답답합니다.

Annika 님 / 책벌레라는 말이 경우에 따라 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를 동시에 가지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에 상관 없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무슨 수준이 있겠습니까? 다독하는 사람도 있고 한 권을 오랫 동안 숙독/완독하는 사람도 있고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엘렌 님 / "읽을 책만 사자고" 글은 올렸습니다만 저 역시 자신 없습니다. 그리고 글을 올리면서 반성도 많이 했구요. ^^

regina 님 / 부디 그 약속 지키시기를 빕니다. 과연 저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비공개 A 님 / 솔직한 고백^^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주의하겠습니다.

효겸 님 / 불끈 주먹을 쥐고 다짐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부디 다짐하시는 대로 지켜나가시길... 그런데 핑계 거리가 너무 많지요? ㅎㅎ

이세 님 / 반성까지야 뭐 필요하겠습니까? 12권 정도면 그리 심한 것도 아닌데요 뭐...

아민 님 /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쁩니다. 그리고 도서관을 애용하신다니 더욱더 반갑습니다.

꿈꾸는사람 님 / 맞습니다. 신간의 유혹, 그것 참 뿌리치기 힘들지요.

마 모 님 / 저는 대하 소설을 도서관에서 빌려 보다가 몇 개의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것들이 섞여 내용이 중복이 되거나 빠지는 일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황당하더군요. 하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게 생각했었습니다. 어쩌면 그런 일들이 우리 나라 출판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슬하기도 했구요.

Anima 님 / 좋은 정보라고 보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책 많이 읽으시겠다는 말씀..... 참 기쁩니다.

안소와네트 님 / 반갑습니다. 제가 부탁이라도 할 판인데, 지우시다니요.^^

쇠밥그릇 님 / 나중에 온라인으로 무료 책을 읽을 수 있는 싸이트들을 모아서 한 번 글을 올리겠습니다. 한글로 된 것들은 아직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지만 영어 자료는 많이 있답니다.

chloe 님 / 동감입니다. 저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실 지 몰랐습니다. 거의 중독에 가까운 분들도 계시구요. 컴퓨터 모니터 상에서 글을 읽는 것은 저도 힘이 듭니다. 그래서 제대로 밑줄 긋고 메모해 가면서 보고 싶은 내용은 프린트를 하지요. 이래저래 애꿎은 나무만 죽이고 있습니다. T-T 당연히 링크하셔도 되지요. ^^

무늬 님 / 저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그나마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으니 한결 낫습니다만 그래도 가지고 싶은 책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DECRO 님 / 하루에 3천 페이지면 엄청나군요. 굳이 살 것 없이 서점에 서서 '휘리릭' 하면 금새 한 권 뚝딱이겠습니다.

해경 님 / 이해합니다. 새 책은 냄새도 다르지요?^^ 산 걸 다 읽으신다면 걱정할 것 없겠습니다.

기석 님 / 재미있습니다. 여러 책을 동시에 읽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줄거리가 헷갈릴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서로 다른 책 속에서 연관점을 찾을 수도 있겠네요. 저도 한 번 해 봐야겠는데요. 시간이 좀 생기면 말입니다. ^^

카제 님 / 좋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낭만여객 님 / 축하합니다. 아직 저는 미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헤메고 있는데요..
Commented by Shaoran at 2007/02/11 17:24
이오타고 왔습니다^^
저는 활자중독이라.. 책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어디 외출하더라도 가방에 책을 두세권씩은 꼭 들고다니죠.......

그러다보니 한달에 책값만 10만원이 넘게 나가는듯......

하아..ㅠㅠ 확실히 줄여야할듯해요.. ㅠㅠ
Commented by 꼬부기T at 2007/02/11 21:02
글 잘 읽고, 트랙백도 했습니다. 링크도 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 신간을 피하는 것은 동의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Commented by 곰띵이 at 2007/02/11 21:18
오호라. 정말 좋은 정보군요..... 이 포스트는.. 체크를 해두어야겠어요 ^^...
저는 북스프리 라는 곳을 애용합니다. 북크로싱 과도 같은걸..하는데요. 책을 올려놓고... 원하는 사람에게 보내주는 거죠. 운송비는 받는 사람이 착불로 지불하는거구요. ^^
Commented by 후푸 at 2007/02/11 23:33
저도 예전엔 무작정 평만 보고;; 온라인에서 엄청나게 책을 구입했던 적이 있어요. 지금 보니 쓸모없고, 한번 읽고는 다시 읽지도 않을 책들을 왕창 왕창 사들였었죠.. 일단 '사왔다'는 것만으로 만족해서 안읽는 경우가 꽤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가능하면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책 전체를 다 읽고, 그러고도 사둘 마음이 있으면 사는 것으로 바뀌었답니다^^ 보통은 아무리 좋아도 한 번 이상 읽게되는 책들이 많진 않더라구요.. 좋았던 부분만 포스트잇을 붙여서 인터넷에 정리를 해둔다던지.. 그편이 훨씬 경제적이고 정말 좋은 책들만 소장하게 되요^_^ 중고서적까진 아직 안 이용해봤지만 가보고 싶어요.

좋은 사이트 소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보고싶네요^ㅡ^
Commented by 홍야루 at 2007/02/12 02:39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보다 만 책, 혹은 정말 몇 몇 구절들 때문에 사버린 책, 삽화와 표지에 이끌려 산 책들도 있고 지출한 몇 천원의 돈 (대부분의 경우 1만원 미만이기에)이 읽음의 기능과 즐거움외에 충분한 갑어치를 하지도 않나는 의견도 살짝 내 비춰 봅니다. 하지만, 소중하고 좋은 정보가 담긴 이 글에서 저는 불필요한 도서구매 등 스스로 느낀 부분도 많고, 좋은 정보에 도움을 얻어 갑니다^^ㅎㅎ
Commented by 다스베이더 at 2007/02/12 02:41
저 역시 활자중독이라...인터넷으로 보는 책은 책같지가 않아요.
4번의 경우는 정말 아쉽습니다. 이쪽은 아직 헌책 바자회같은게 보편화되있지가 않다보니까.
Commented by pencil at 2007/02/12 11:09
Project Gutenberg와 유사한 국내 사이트를 알고 있기에 소개해드립니다.
직지 프로젝트 http://jikji.org 인데요.. 98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Commented by 이방인 at 2007/02/12 14:34
아아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사서에 대한 자료를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이곳까지 왔드랬죠. 소중한 정보들 정말 감사해요.(항상 눈팅만 하다가 말없이 트랙백 해가는 것 같아서;; ㅎㅎ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Clio at 2007/02/12 15:22
Shaoran 님 / 책값도 책값이지만 늘 그렇게 책을 넣어다니시면 팔도 아프시죠? ^^ 저 역시 웬지 책을 가방에 넣어다니지 않으면 불안해서 때로는 읽지 않는 책이라도 넣어다닌답니다. 심각한 중독상태죠?

꼬부기T 님 / 오히려 제가 잘 부탁드립니다. 트랙백 하신 글도 잘 읽었습니다. 책을 제대로 보는 눈이 있으면 정말 책 구입에도 신중해 지지 않을까 싶더군요.

곰띵이 님/ 그거 괜찮은 아이디어입니다. 당장 저도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후 푸 님 / 제대로 된 책을 선택하는 것은 언제나 고민이지요. 말씀하신 것 처럼 도서관 같은 곳에서 한 번 읽고 구입을 하신다면 확실한 선택이 되겠습니다. 중고 서적도 한 번 이용해 보십시오. 중고라고 해서 그 내용물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홍 야루 님 /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쁩니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때로는 삽화와 표지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예기가 좀 다른 곳으로 흘러 갑니다만 미국에서는 특히, 어린이용 도서의 경우 삽화가가 저자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선택 조건이 되더군요.

다 스베이더 님 / 헌 책 바자를 통해서 종종 절판되어 구하기 힘든 책들을 발견하는 것은 큰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제게 흥미로운 것은 책을 이전에 소유했던 사람들이 남겨 놓은 메모나 싸인 같은 것들을 발견할 때입니다. 그런 메모들을 읽으면서 이 사람은 이 책을 읽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고 상상해보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pencil 님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국내에 출판되었던 SF소설들을 한 번 올렸던 그 프로젝트가 아닌가 싶은데 한 번 찾아가 보겠습니다.

이방인 님 / 필요하신 정보를 찾으셨다면 제가 더 기쁘지요. 정보의 가치는 나눌수록 더 커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혹시 필요하신 정보가 있으시면 언제나 덧글 올려주십시오. 제가 할 수있는한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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