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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liomedia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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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quot;The Important Thing is Not to Stop Questioning&quot; A.E.(1879-1955)</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03 Jul 2008 01:10:5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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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liomedia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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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금요일 저녁에 생긴 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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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03/06/d0023406_486c1e50d26bb.jpg" width="200" height="15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03/06/d0023406_486c1e50d26bb.jpg');" align="left" /><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지난 금요일 저녁의 일이었습니다. 오후 6시가 넘어 도서관에 들어서는데 대출대(Circulation Desk)를 담당하고 있던 S 양이 저를 보더니 구세주를 만난 것처럼 반가워했습니다. 그리고는 저에는 묻는 말이 혹시 프린트 카드에서 잘 못 빠져나간 돈을 돌려받는 신청서가 있냐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학교 도서관에서 일반 이용자가 문서를 인쇄하려면 네트워크에 연결된 프린터를 이용해야 하는데&nbsp; 프린트 비용을 지불하는 방법으로 학생증이나 프린트 카드를 이용해야합니다. 그러니까 학생의 경우 일정액의 금액을 미리 자신의 계정에 넣어두고 프린트 할 때마다 학생증의 바코드를 인식시켜 자동으로 비용이 학생의 계정에서 빠져나가게 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학생증이 없는 경우는 프린트 카드를 구입하고 다시 그 카드에 금액을 적립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pdoi"></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지난 금요일 저녁에 S 양이 저에는 물었던 것은 시스템의 실수로 프린트 비용이 잘 못 빠져나갔을 경우 돌려받는 절차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실제 그런 경우에 대비해 참고 봉사대에 서류를 비치해 두고 있지요. 그런데 금요일 저녁에 일어난 일은 조금 다른 것이었습니다. 이용자가 가지고 있던 문제의 '카드'는 학생증이 아니라 따로 돈을 주고 구입한 프린트 전용 카드였던 것이지요. 이 경우는 직접 학교의 경리과와 접촉을 해야 하는데 그게 문제였습니다. 왜냐하면 모두들 퇴근한 이후였거든요.<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ejcu"></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시스템의 실수로 돈을 잃은 이용자께서는 매우 화가 난 상태였고 그 앞에서 S양은 이런 저런 설명을 했지만 잘 통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처음에는 아르바이트하던 학생과 이야기하던 이용자께서 정식 직원과 이야기 하려 했고 결국 S 양이 이용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S 양도 근처의 다른 대학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학비를 벌기 위해 도서관에서 저녁 시간과 주말에 근무하는 정식 직원이 된 것이지요. 겉으로 보아서는 아르바이트하는 학생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화가 난 이용자께서는 그녀의 말에 그리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이 할 말만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서라고 신분을 밝히고 도서관의 공식 환불 절차에 대해 다시 설명했습니다. <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tmax"></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그러자 그 이용자께서는 "알겠다. 그러면 월요일 오전에 경리과에 전화할테니 자신이 금요일 저녁에 프린터 문제로 도서관 직원과 이런 말을 했다는 사실을&nbsp; 증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와 그 자리에 있던 S 양을 비롯한 다른 아르바이트 학생의 이름을 다 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제 이름을 알려주는 것은 문제가 될 일이 아니지만 다른 아르바이트 학생들까지 개입시키는 것이 그리 마음이 편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시 그 분에게 정확하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예를 들면 프린트 카드를 이용해서 인쇄를 한 이 후에는 반드시 프린트용 컴퓨터에서 로그오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경우 다음에 온 사람이 이전 사람의 계정에 있는 돈으로 인쇄를 할 수도 있지요. 그래서 이런 저런 정황을 물었더니 그 분의 말씀이 이랬습니다.<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icv8"></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font><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03/06/d0023406_486c222028ba0.jpg" width="164" height="14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03/06/d0023406_486c222028ba0.jpg');" align="right" /><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3 페이지인 문서를 인쇄하기 위해서 카드를 넣고 인쇄했는데 인쇄하고 보니 40 센트가 자신의 카드에서 나갔다는 겁니다. 페이지당 10센트가 인쇄 비용이므로 30 센트가 나가야 정상인데 10센트가 더 빠져나갔다는 거지요. 혹시 제가 잘못 들은게 아닌가 싶어 다시 확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더 빠져나간 그 10센트가 문제라는 것이었습니다. 일순간 황당하더군요. 하지만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지요. 그런데 그 10 센트 때문에 당시 그 자리에 있던 저를 포함한 네 명의 이름을 알려주고 또 월요일에 경리과에 전화하는 그 이용자의 모습을 떠 올리자 차라리 내가 10 센트를 이 이용자에게 드리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yn:k"></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이런 생각을 하고 나자 이제는 과연 어떻게 그것을 이야기 해야할 지 그것이 신경쓰였습니다. 자칫 "그래, 내가 돈 줄테니 이제 그만 괴롭혀라." 하는 식으로 이용자에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조심스럽게 이야기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때까지 이용자께서는 매우 화가 난 상태였고 그 10센트에 대해 아주 진지하게 15분 이상 이야기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사실 처음에 저는 그 분의 화난 얼굴과 진지한 말투를 보고 최소한 몇 십달러는 문제가 생긴 줄 알았지요. 그래서 그 분에게 저도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rwmh"><span style="font-family: Verdana;"><br />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다음 주까지 기다리시기도 그렇고 또 이것 때문에 학교에 다시 오셔서 경리과 직원과 이야기하시는 것도 번거러운 일이니 제가 10센트를 이 자리에서 드리고 그 대신 다음 주에 제가 경리과에서 그 돈을 돌려받으면 어떨까요?" </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qq0_"><span style="font-family: Verdana;"><br />
이용자께서는 한참을 생각하시더니 그것도 괜찮겠다고 하셨습니다. 마침 주머니에 10센트 짜리가 하나 있어서 그 분에게 드리고 상황을 종료하려는데 그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월요일에 돈을 돌려받으려면 문제가 생긴 시간과 프린트한 페이지 수 그리고 프린트 명령을 내린 컴퓨터에 관한 정보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군요.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그 정보를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하고는 그 분이 말씀하시는 내용을 한자 한자 빼 놓지 않고 받아적었습니다. 그러자 그 분은 10센트를 들고 만족한 표정으로 그 자리를 떠나셨지요.<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bgou"></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제가 그 정보를 받아 적고 있는 모습을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던&nbsp; S 양은 "피터, 고마워(미국 친구들에게는 제 이름이 피터입니다.)" 하고는 대출대 뒷 편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이용자가 자리를 떠난 후 S 양의 사무실로 갔더니 그녀는 아르바이트하는 학생과 함께 웃느라 배를 잡고 넘어가는 중이었습니다. 10센트 때문에 화를 내며 15 분 이상&nbsp;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불평을 늘어 놓은 이용자도 그렇지만 그 사람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으며 나중에 메모까지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이 더 우스웠다는 겁니다. 자기도 끝까지 있으려 했지만 도저히 웃음을 참을 수 없어 사무실로 들어왔다는 것이지요. 사실 그 때 저도 황당한 표정을 감추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지요. 그래서 보통 때보다 더 진지하게 그이용자분의 말씀을 들었고 메모까지 했으니까요. <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htzj"></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S 양에게 이런 상황에서 10센트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투자라고 하고는 잠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했지요. 비록 10 센트였지만 그 이용자에게는 100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을 수 있고 만일 이용자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 역시 그렇게 생각해 주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비록 우습기도 하고 황당할 수도 있겠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절대 그것을 겉으로 드러내서는 안된다고도 했습니다. 아울러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과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에 대해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지요. </span><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ntyg"><span style="font-family: Verdana;">한 쪽에서 화를 내고 감정이 격해진다고 해서 같이 소리를 높이면 절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말도 했습니다. 차라리 그 순간은 어이가 없더라도 그대로 하는 말을 다 들어주고 어느 정도 진정이 된 후에 '선은 이렇고 후는 이렇다' 라고&nbsp; 차근차근 설명을 하는 것도 문제 해결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거지요.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언제나 이용자의 입장을 존중하고 절대 '이렇게 하라,저렇게 하라' 식으로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해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하면서 부드럽게 권유하고 최종적인 결정은 이용자가 내리도록 하는 것이 맞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사실 도서관학과에서는 이런 것까지 가르쳐 주지는 않습니다. 그저 경험으로 실수 해가면서 터득하는 거지요. 어찌보면 이런 것은 도서관만의 일이 아니라 사람 사는 세상에서는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span></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7/03/06/d0023406_486c24029ed90.jpg" width="193" height="13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7/03/06/d0023406_486c24029ed90.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종종 "나는 책읽기를 좋아하고 혼자 조용하게 있는 것을 좋아하니 도서관 사서가 적격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봅니다. 물론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중요한 한 가지가 빠져있습니다. 그것은 도서관이라는 장소가 책만 있는 곳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span style="font-weight: bold;"> 도서관은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이 만나고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이 소통되는 장소</span>입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볼 때<span style="font-weight: bold;"> 사서들은 책과 기타 형태의 정보들을 수단으로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직업</span>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br />
<br />
사서를 통해 저자와 독자가 만나고 또 독자까리 만납니다. 그리고 사서들을 통해 필요한 정보가 더 쉽고 빠르게 교환되는 것이지요. 참고 봉사나 대출대 등에서 늘 이용자들을 접하는 사람들은 물론 이용자들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nbsp; 보이는 분류와 목록을 맡은 사서들까지 이용자들, 즉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기본으로 갖추어야 할 사항입니다. 그래서 <span style="font-weight: bold;">책을 사랑하기 이전에 사람을 사랑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서들입니다</span>.<br />
&nbsp;</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u8c4"><span style="font-family: Verdana;">종종 도서관은 블랙홀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도서관 사서들 중에는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다가 도서관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 진학하고 정식 사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그러했고 대출대에서 일하는 S 양 역시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그녀에게 이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10 센트는 제가 투자했지만 S 양도 배운 것이 있었고 또 저 역시 사서와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할 기회를 가졌으니 이만하면 투자한 가치는 충분히 뽑은것 같습니다. ^^<br />
<br />
* 이 글에 쓰인 이미지는 <a href="http://www.cafepress.com/">cafepress.com</a> 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br style="font-family: Verdana;" id="zo4y"></span></font>			 ]]> 
		</description>
		<category>도서관 이야기</category>
		<pubDate>Thu, 03 Jul 2008 01:01:14 GMT</pubDate>
		<dc:creator>Clio</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리나 스펜서와 그녀의 커피 하우스(2) ]]> </title>
		<link>http://cliomedia.egloos.com/195182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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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 <a href="http://cliomedia.egloos.com/1950410">앞의 글</a>에서 이어집니다. 한글 표기를 '리나'로 할 것인지 '레나' 할것인지 고민했습니다. 그녀가 이탈리아계 이민의 딸이라는 것을 생각해서 이탈리아 식으로 발음을 했는데 최근 구한 레코딩을 들어보니 본인도 '리나'라고 발음을 하더군요. 그래서 </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리나' 로 고칩니다.</span></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27/06/d0023406_4864347bc9f58.jpg" width="180" height="14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27/06/d0023406_4864347bc9f58.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1962년의 어느 날이었다고 합니다. 뉴욕 시티에 있으면서 리나의 까페에서 공연할 젊은 음악인들을 구해 주던 한 사람이 리나에게 금방 새 앨범을 낸 신인 가수 한 사람을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리나는 별로 그 가수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상한 목소리에 내뱉는 듯한 듯한 그의 노래들은 당시까지 들어오던 포크 음악과는 조금 다른 것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뉴욕 시티에 있던 그 지인은 그동안 자신이 리나를 도와준 것을 생각해서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끈질기게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주말 동안만 공연을 하기로 하고 뉴욕 시티에 있던 그 신인 가수가 사라토가에 왔습니다.</span><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njxr"><span style="font-family: Verdana;">그리 크지 않은 몸집에 아직 어려보이는 얼굴이었지만 반항적인 눈을 가진 이 젊은 가수는 리나의 까페에서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따라 까페에 있던 손님들은 이 가수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 개성있는 목소리로 부르는 중얼거리는 듯한 노래에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객석에 앉아 그 가수에 대해 수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공연을 하기 힘들 정도로 소음이 심해졌고 이것을 보다 못한 리나는 무대로 뛰어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마이크를 잡고 까페에 있던 관객들에게 한바탕 훈계를 늘어놓았습니다. "지금 이 가수는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하고 있는 중이고 관객으로서 여러분들은 성실하게 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렇게 떠드는 것은 공연을 관람하는 에티켓에 어긋하는 일이라고 하면서 관객을 조용히 시킨 후에야 공연이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span><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n5wi"><span style="font-family: Verdana;">결국 주말 공연을 채 마치지 못 하고 이 가수는 뉴욕 시티로 떠났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시간이 지난 후에 리나는 전미국 젊은이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한 포크 가수의 이름을 듣습니다.&nbsp; 로버트 알렌 짐머만(</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Robert Allen Zimmerman</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이라는 본명 대신 자신이 숭배하던 시인 딜런 토머스의 이름을 따서 밥 딜런(Bob Dylan) 이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하던이 가수의 이야기를 들으며 리나는 자신이 무대에 뛰어 올라 청중을 조용히 시키고서야 공연을 마칠수 있었던 그 젊은 가수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아래에는 까페에서 60년대 초반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왼쪽 모자를 쓴 사람이 딜런이고 오른쪽에 앉아 딜런을 보고 있는 사람이 리나입니다.)<br />
</span></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27/06/d0023406_4864359105d4a.jpg" width="350" height="20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27/06/d0023406_4864359105d4a.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그 날 공연 이후 밥 딜런은 리나의 까페에서 공연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있었던 일도 입에 올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리나와 밥 딜런은 친구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사라토가에 올 적마다 딜런은 리나의 까페에 들렀다고합니다. 친구로서 말이지요. 어쩌면 그 까페의 무대가 딜런에게는 기억하기 싫은 아픈 과거의 한 부분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nyo:"><span style="font-family: Verdana;"><br />
이곳을 거쳐간 포크 가수들은 딜런 뿐이 아닙니다. 미국 포크 음악계의 거의 모든 가수들이 한 번은 거쳐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인데요. 한국에도 익숙한 사람들로서는&nbsp;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4h9ARdPHSBg">빈센트(Vincent)</a>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돈 맥클린(Don McClean), 여전히 앨범을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컨트리 가수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eBaGDOtq0X4">에밀루 해리스(Emmylou Harris)</a>&nbsp;그리고 전설적인 포크 싱어인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G5NJKx8ObDY">우디 거스리(Woody Guthrie)</a>의 아들로서 역시 잘 알려진 포크 싱어인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uz4_25-Ovac">알로 거스리(ArloGuthrie) </a>등이 있습니다. 돈 매클린의 노래로 알려진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iMlzfpwJZuc">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a>는 바로 이곳 까페 리나에서 처음 불려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
까페에 공연하러 왔던 돈 맥클린이&nbsp; 까페 바로 옆에 있는 바에서 술을 마시며 종이 냅킨 위에 긁적거린 것이 바로 이 노래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술에 취한 그가 냅킨을 잊어버리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웨이터가&nbsp; 그 냅킨은 주워 돈 맥클린에게 전해 주었고 그것을 받아든 돈 맥클린은 까페 리나에서 그 날 저녁 이 노래를 처음 불렀다고 합니다. </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hipn"><span style="font-family: Verdana;"><br />
</span></font><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27/06/d0023406_4864380764dad.jpg" width="150" height="17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27/06/d0023406_4864380764dad.jpg');" align="right" /><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1960년에 처음 문을 연 이래 리나의 까페에서는 술을 팔지도 않었고 또 손님들도 까페 안에서는 술을 마실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 전통은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어린 아이들에서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여러 세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60년대와 70년대를 거치며 포크 음악인들을 위한 무대로서 존재하던 까페는 70년대 말과 80년대로 접어들며 포크 음악의 약세와 함께 손님이 줄어들고 점점 경영이 어려워져갔다고합니다. (옆에 있는 사진은 까페 리나에서 공연하고 있는 돈 맥클린입니다.)<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zpnd"></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리나 자신이 경영에 대한 감각이 없었던 탓도 있겠지만 더 이상 젊은 이들이 포크 음악을 찾지않았던 것도 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포크 음악을 좋아하던 세대는 이제 삶의 현장에서 살아가기에 바빴는지도 모르지요. 그래서 리나는 급기야 자신이 살던 아파트를 처분하여 그 돈으로 까페를 꾸려나가야 했다고 합니다. 까페의 골방에서 힘겹게 살면서도 여전히 까페의 문을 열어놓고 간간히 찾아오는 포크 음악인들과 그 음악을 좋아하는 손님들을 맞았다고 합니다. </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ltkr"><span style="font-family: Verdana;"><br />
그러다가 정말 경영이 어려워지면 이제는&nbsp; 대스타가 되어버린 과거의 젊은 가수들에게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들은 두말 않고 달려와 까페 리나에서 공연을 펼쳤고 그 공연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리나는 또 한 동안 까페를 경영해 나갈 수 있었지요. 이제는 음악계의 스타가 된 알로 거스리가 이런 공연에 자주 불려왔다고 하는데 한 인터뷰에서 알로 거스리는 리나를 생각하면 무소식이 희소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연락이 없으면 자신은 리나가 잘 있는 것으로 안다는 거지요. 문제가 생기면 어김없이 전화가 와서 "알로, 알로 빨리 와서 공연 좀 해줘." 했다니까요.</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qpku"><span style="font-family: Verdana;"><br />
까페의 경영도 어려웠지만 80년대에 들면서 리나는 녹내장을 앓아 앞을 잘 보지 못 할 지경에까지 이릅니다. 하지만 절대 까페의 문을 닫지는 않았지요. 비록 숫자는 줄어들었지만 그곳에는 여전히 포크 음악이 있었고 그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나는 비록 힘이드는 상황이었지만 당당하게 자신은 '사라토가의 여왕'이라고 <a href="http://www.mediafire.com/?dpk3jd0iv3l">어느 라디오 방송</a>에서 노래했습니다. 그 라디오 방송에서 리나는 "비록 토가는 입지 않았지만 리나는 사라토가의 여왕"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줍니다.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면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강한 어머니의 모습이 느껴집니다.<br />
</span></font><br style="font-family: Verdana;" id="mslf"><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그렇게 강한 모습으로 까페를 꾸려나가던 중 1989년, 예전 까페의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 이제는 유명 배우가 된 <a href="http://en.wikipedia.org/wiki/Spalding_Gray">스팔딩 그레이(Spalding Gray)</a>가 올바니에 와서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공연을 하면서 리나를 초대했는데 오랫 만에 보는 옛날 친구를 위해 옷을 차려입고 까페를 나서던 리나는 어두운 까페의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아래로 굴러떨어지고 맙니다. 앰뷸런스가 와서 리나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만 병원으로 가는 도중 앰뷸런스에 고장이 생겨 도로에서 시간을 지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늦게 병원에 도착했지만 리나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며칠 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45주년 기념 전시회를 할 때의 모습입니다. 아주 작은 공간이지요.)<br />
</span></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6/27/06/d0023406_48643cdb5ceba.jpg" width="350" height="19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6/27/06/d0023406_48643cdb5ceba.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리나가 세상을 떠난 후 리나의 커피 하우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까페와 리나를 사랑하던 사람들은 음악과 예술에 대한 리나의 열정을 그대로 이어가는 뜻에서 이 까페를 닫지 않고 자원 봉사자들에 의해서 비영리 공간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고 여전히 그렇게 운영하고있습니다. 그래서 까페 리나는 현재 미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포크 음악 커피 하우스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지요. <br />
</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br />
지금도 매 주말이면 전문 음악인들의 공연이 있고&nbsp; 주 중에는 여러 행사가 있습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이 목요일 저녁에 하는 오픈 마이크(Open Mic)의 밤인데요. 약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온 손님들 중에서 원하는 사람은 무대에 올라 직접 노래하거나 악기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노래방 기계는 없습니다.^^ 대신 직접 기타나 피아노, 밴죠 같은 악기들을 연주하며 노래하지요. 물론 그냥 앉아서 입장료에 포함된 커피와 초코칩 쿠키 그리고 남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 제가 즐기는 방법입니다.</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cc5t"><span style="font-family: Verdana;"><br />
오픈 마이크 날이 되면 동네에서 노래깨나 한다는 친구들이 늘 모여 들어 서로 실력을 자랑합니다. 그 중에는 정말 전문가가 왔다가 울고 갈 정도의 실력자가 있는가 하면 그저 귀엽게 보아 넘길 그런 친구들도 있지요. 그런데 그들의 실력이 있거나 없거나 간에 한 가지 공통적인 것은 모두 음악을 사랑한다는것입니다. 무대와 객석을 구별하기 힘든 좁은 까페에 앉아 같이 박수치고 노래하다 보면 낯선 사람들끼리도 친구가 되지요. 사람이 많이 오는 날이면 자연스럽게 테이블에 합석이 이루어지고 앉아서 남의 노래를 듣다가 자기 차례가 오면 무대로 나가 노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음악 뿐만 아니고 시를 낭송하거나 코미디를 할 때도 있지요. </span></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27/06/d0023406_48643c711d03f.jpg" width="350" height="11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27/06/d0023406_48643c711d03f.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아래에는 까페 리나에서 지난 1월에 있었던 공연 장면을 올려 봅니다. 알라스카 출신의 그룹이 공연을 왔다가 마침 사라토가에 사는 나이든 원로 음악인 한 사람을 모시고 같이 공연을 하는 장면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대와 객석이 구분이 거의 없습니다. 연주자의 숨소리와 음악이 관객의 감동과 함께 그야말로 한 자리에서 어울릴 수 있는 곳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음악인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하며 자신의 운을 시험해 봅니다.<br />
&nbsp;</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yncv"><center><embed src="http://www.youtube.com/v/ODHaIMcXk4g&amp;hl=en"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height="344" width="425"></center><span style="font-family: Verdana;">지금 이 커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은 리나가 생전에 만들었던 영업 방침을 그대로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을 합니다. <br />
<blockquote>"리나는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의 뿌리였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러할 것입니다. 그녀가 시작한 것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들이 어디에서 왔는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리나를 잊어버린다면 우리는 그저 음악이 돈으로 바꿔지는 평범한 비즈니스가 될 뿐이지요. 그런 장소는 이미 너무 많이 있습니다."</blockquote></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리나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계단 위에 앉아서 손님들을 맞던 리나의 목소리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리나의 무릎에 앉아서 오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던 고양이도 기억을 하구요. 최근 미국의회도서관에서는 리나의 까페가 미국의 포크 음악 발전에 끼친 영향을 인정하여 이 까페의 역사를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한 까페가 아니라 하나의 역사적인 유적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지요.<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enwh"></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혹시 이 지역으로 여행하실 일이 있는 분들은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 들러보십시오. 리나의 커피 하우스가 있는 파일라 스트리트(Phila Street)에는 이곳 이외에도 작은 까페와 식당 그리고 나중에 소개해 드릴 '흥미진진'한 헌책방도 있습니다. 그리고 리나의 까페로 올라가는 계단의 바로 옆에는 <a href="http://www.hattiesrestaurant.com/">해티의 치킨 집</a>이 있습니다. 루지애나에서 태어난 해티 할머니가 1938년에 처음 문을 연 식당입니다. 1968년에 리나의 커피하우스 아래로 이사를 왔지요. <br />
<br />
예전에는 리나의 까페를 찾는 젊은이들이 정통 남부식 프라이드 치킨을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주인도 딴사람으로 바뀌고 예전의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운영이 됩니다만 여전히 해티 할머니의 비법으로 만들어진 치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a href="http://maps.google.com/maps?q=47+Phila+Street+saratoga&amp;ie=UTF8&amp;oe=utf-8&amp;client=firefox-a&amp;ll=43.08091,-73.782656&amp;spn=0.009231,0.023561&amp;z=16&amp;layer=c&amp;cbll=43.080343,-73.783528&amp;panoid=Cpa1ir_NwBm0M_aH_BsJ4A">구글맵</a>에서 가져온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이 건물의 이층이 리나의 까페입니다. 그리고 왼쪽 아래에 하늘색 출입구와 좌우에 창문이 있는 집이 해티 할머니의 치킨 집이지요. 가페로 올라가는 계단은 건물 가운데에 있는 붉은 차양 아래의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있습니다. 문에 포스터가 몇 장 붙어 있지요. <br />
</span></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6/27/06/d0023406_4864409a2400e.jpg" width="400" height="22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6/27/06/d0023406_4864409a2400e.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마지막으로 리나가 부르는 "Dear Little Caffe" 라는 노래를 가사와 함께 옮겨봅니다. 사실은 제가 예전에 까페 리나에 대한 다큐먼타리를 만들면서 발견한 오래된 LP에 수록되었던 노래입니다. 1972년에 까페를 개업한 12주년을 기념해서 여러 가수들이 모여서 만든 앨범인데 그 속에서 리나도 한 곡을 불렀습니다.&nbsp; 이 노래의 가사와 리나의 커피하우스가 너무나 잘 어울리더군요. </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oo5y"></font><embed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27/06/little.mp3" autostart="0" allowscriptaccess="never"><br style="font-family: Verdana;" id="oo5y0"><font style="font-family: Verdana;" id="oo5y1" face="trebuchet ms, Arial, Helvetica" size="2"><font id="oo5y3">Dear Little Caffe<br />
<br />
We'll have a sweet little cafe in a neat little square<br id="oo5y4">    We'll find our fortune And our happiness there<br id="oo5y5">    We will thrive on the vain and resplendent<br id="oo5y6">    And contrive to remain independent <br id="oo5y7">We'll have a meek reputation And a chic clientele<br id="oo5y8">    Kings will fall under our spell<br id="oo5y9">    we'll be so zealous<br id="oo5y10">    That the world will be jealous<br id="oo5y11">    Of our sweet little cafe <br id="oo5y12">    In our square</font></font><font size="2"><br style="font-family: Verdana;" id="kibw"><br style="font-family: Verdana;" id="kibw0"><span style="font-family: Verdana;">* 이 글에 쓰인 이미지의 출처입니다.</span></font><ul><li><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Wikipedia Common (http://commons.wikimedia.org/wiki/Main_Page)</span></font></li><li><font style="font-family: Verdana;" id="c9eq3" face="Arial" size="2">Caffe Lena Official Site(http://www.caffelena.org/index.html)</font></li><li><font style="font-family: Verdana;" id="c9eq3" face="Arial" size="2">Caffe Lena History Project(http://www.caffelenahistory.org/)</font></li><li><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Hattie's™ Restaurant(http://www.hattiesrestaurant.com/index.htm)</span></font></li></ul>			 ]]> 
		</description>
		<category>역사이야기</category>
		<pubDate>Fri, 27 Jun 2008 01:31:18 GMT</pubDate>
		<dc:creator>Clio</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리나 스펜서와 그녀의 커피 하우스(1)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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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26/06/d0023406_4862f2ddcbac1.jpg" width="150" height="11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26/06/d0023406_4862f2ddcbac1.jpg');" align="left" /><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뉴욕 시티에서 북쪽으로 올라오는 87번 고속 도로를 타고 2시간 반정도를 달리면 제가 살고 있는 뉴욕 주의 주도인 올바니(Albany)에 도착합니다. 이 곳에서 87번 고속 도로는 보스톤에서 서쪽으로 달려온 90번 고속 도로와 만나는데 그 도로는 뉴욕 주의 서쪽에 있는 버팔로(Buffalo)로 달려갑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할 사람들을 그 쪽으로 가지요. <br />
<br />
그런데 올바니에서 캐나다의 몬트리올로 이어지는 87번 고속도로를 그대로 타고 계속해서 북쪽으로 30분 정도를 달리다 보면 사라토가 스프링스(Saratoga Springs) 라는 아주 자그마한 도시를 지납니다. 밀리터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미국의 항공모함 사라토가호를 기억하실 것이고 그 이름은 바로&nbsp; 미국 독립전쟁 시기에 이 곳 사라토가에서 벌어진 유명한 전투에서 따왔다는 것도 기억하실 겁니다. 지금도 이곳 사라토가에는 독립 전쟁 시기의 격전지를 유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매 년 여름이면 당시의 전투를 재현하는 행사를 하기도 합니다.</span><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d:8p"><span style="font-family: Verdana;">그런데 사라토가는 그러한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난 곳일 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온천으로 유명했습니다. 인디언들이 살던 시절부터 치유 효능이 있는 온천으로 소문이 났고 19세기 이 후 뉴욕 시티의 부자들이 휴식을 취하러 오면서 아주 고급의 휴양지로서 알려졌지요. 그래서 지금도 카지노가 있고 여름이면 미국 전체에 잘 알려진 경마 시즌이 열립니다. 그 때가 되면 이 작은 도시 전체의 인구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도시는 정말 왁자지껄해집니다. 시내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브로드웨이는 여러 가지 말 조각물로장식되고 경마가 시작되는 전 야에는 각 종의 거리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지요. </span><br />
</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6/26/06/d0023406_4862f3fcb5005.jpg" width="300" height="22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6/26/06/d0023406_4862f3fcb5005.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사라토가의 작은 다운타운은 그냥 걸어다니기에도 참 좋습니다. 거리의 좌우에 있는 레스토랑과 까페, 골동품이나 직접 디자인한 악세사리 같은 작은 소품을 파는 가게 등 지나다니며 윈도우 쇼핑을 하기에도 좋지요. 미국이라기 보다는 유럽의 작은 도시를 걸어다니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그리고 다운타운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4년제 사립 칼리지인 <a href="http://cms.skidmore.edu/index.cfm">스키드모어 칼리지(Skidmore College)</a>는 작지만 썩 괜찮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요. <br />
<br />
다운타운에서 그 학교에 이르는 길 좌우로는 몇 백 만불이 넘는 빅토리아 식의 저택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부자들의 별장으로 지어졌다고 하는데 밖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당시의 화려했던 모습이 떠오르는 것같습니다. 저도 시간이 날 때마다 종종 이 도시를 찾아가는데요. 이 사라토가에는 제가 여러분에게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보석같은 장소가 두 군데 있습니다. 먼저 그 중 한 곳인 작은 커피 하우스 "<a href="http://www.caffelena.org/index.html">까페 리나(Caffe' Lena</a>)"와 그곳을 처음 연 리나 스펜서(Lena Spencer)에 대해 오늘 소개해드립니다.<br />
</span></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26/06/d0023406_4862f447c2fd5.jpg" width="350" height="20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26/06/d0023406_4862f447c2fd5.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1960년 어느 날이었습니다. 매사추세츠 주의 보스턴에 살고 있던 한 예술가 부부가 사라토가로 와서 커피 하우스를 열었습니다. 남편은 조각가였고 아내는 연극 배우로서 활동하던 사람이었지요. 이들은 예술 활동을 계속하면서도 정기적인 수입을 얻는 방법으로 까페를 생각했고 사라토가에까지 와서 당시까지는 다운타운에 자리잡고 있던 스키드모어 칼리지 근처에 작은 까페를 열었습니다. <br />
<br />
1950년대 이래 미국에는 이러한 작은 커피 하우스의 붐이 일어나서 미국 전역 어디에서 이런 까페들이 많이 생겨났었다고 합니다. 이런 까페는 단지 커피만 마시던 장소로 이용된 것이 아니라 예술가들과 문학가들이 모여 토론을 벌이기도 하고 작은 무대를 만들어 놓고 음악인들이 와서 공연을 하거나 시인들이 시를 낭송하는 행사를 가지기도 했었다고 합니다.(아래 사진에 있는 건물의 2층이 까페 리나 입니다. 왼쪽에 포스터가 붙어 있는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까페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지요.)<br style="font-family: Verdana;" id="qcsv"></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26/06/d0023406_4862f5d4c8c10.jpg" width="200" height="2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26/06/d0023406_4862f5d4c8c10.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리나가 운영하던 커피 하우스 역시 그와 같이 운영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이 있다면 리나 자신이 연극 배우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까페 건물의 절반은 연극 공연을 위한 소극장을 만들었고 나머지 절반을 까페로 운영했었지요. 뉴욕 주&nbsp; 북부의 조용한 도시에 있던 이 까페는 당시 막 붐을 이룬 포크 뮤직의 열기와 함께 많은 신인 포크 음악인들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포크 음악을 즐기던층이 당시까지는 10대 와 20대의 젊은 층이었으니 근처에 있던 스키드모어 칼리지는 물론 인근 다른 도시의 젊은이들도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qmvf"></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font><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26/06/d0023406_4862f68f68bb6.jpg" width="150" height="11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26/06/d0023406_4862f68f68bb6.jpg');" align="right" /><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리나</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의 본명은 파스콸리나 나르지(Pasqualina Nargi)입니다. 이탈리아 이민의 딸이었고 전통적으로 엄한 가정에서 자라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레스토랑을 하던 집안의 딸로서 어려서부터 손님을 맞고 접대하는 일을 몸에 익혔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리나</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는 10대 말 답답한 매사추세츠 시골 마을의 엄격하기만 한 집을 떠나 뉴욕 시티로 무작정 도망을 쳤다고 합니다. 그리니치&nbsp; 빌리지에 있는 까페에서 서빙을 하며 자연스럽게 막 피어오르는 새로운 예술과 문화를 접하게 되었지요. 결국 뉴욕 시티까지 찾아 온 삼촌의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 곳에서 접했던 음악과 연극 그리고 문학과 같은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이미 그녀의 머리 속을 가득 채웠고 결국 보스턴으로 떠나서 그 도시의 연극 무대에서 배우 생활을 했다고합니다. <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dmqy"></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그런 그녀였기 때문에 사라토가에서 까페를 경영하면서 많은 가난한 예술가들의 어머니 노릇을 했다고 합니다. 배고프고 가난한 음악인들에게는 </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리나</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 집안의 비법을 살린 토마토 스파게티가&nbsp; 더할 나위 없는 진수성찬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배를 채우고 난 이들은 </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리나</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가 운영하는 커피 하우스의 무대에서 노래하고 또 연주하며 자신들의 실력을 자랑할 수도 있었지요. 가난한 그 음악인들에게 일거리를 주고 먹을 것과 잠자리를 제공해 주던 곳이 바로 </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리나</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가 운영하던 이 까페였습니다. <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zh9-"></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font><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26/06/d0023406_4862f7144616a.jpg" width="150" height="11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26/06/d0023406_4862f7144616a.jpg');" align="left" /><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까페를 열고 몇 년이 지나지 않아 남편 빌은 이웃 여자 대학의 한 학생과 눈이 맞아 서부로 떠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리나</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는 혼자서 이 까페를 꾸려나가야 했습니다. </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리나</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녀가 아주 고집이 셌다고 합니다. 넓은 마음으로 남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방식으로 처리를 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불가사의할 정도로 무감각했다고 합니다. <br />
<br />
</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까페에서 그녀의 일을 도운 몇 몇 사람들의 기억을 빌리자면 도대체 어떻게 까페를 꾸려나가는지 이해가 안될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까페의 출납 장부랍시고 내어놓는 것을 보면 한숨도 나오지 않을 지경이었지요. 그런 식으로 까페가 운영되는 것이 거의 기적에 가까웠다합니다. 그래도 그 곳은 당시 많은 젊은이들의 추억이 깃든 곳이고 나중에는 유명해진 수 많은 포크 음악인들이 무명 시절 거쳐간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 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br />
</span></font>			 ]]> 
		</description>
		<category>역사이야기</category>
		<pubDate>Thu, 26 Jun 2008 01:57:42 GMT</pubDate>
		<dc:creator>Clio</dc:creato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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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도서관 사서(司書)가 뭐 하는 사람이예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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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20/06/d0023406_485b14b15d401.jpg" width="200" height="27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20/06/d0023406_485b14b15d401.jpg');" align="left" /><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물론 전부터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일이지만 사서 교사에 대한 글을 올린 후 달린 덧글들을 보면서 사서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였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일런지도 모르겠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 즉,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 주는 사람 그리고 책을 정리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사서에 대해 많은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도서관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시는 분들 역시 책 대출과 반납, 분류와 정리, 라벨 붙이기 등이 도서관 사서가 하는 일의 전부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사실 정도의 차이가 있지 제가 일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도서관 사서들에 대해 그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그래서 과연 그러한지, 과연 사서라는 직업이 하고 있는 일이 그것 뿐인지 한 번 따져 볼까 합니다.<br />
&nbsp;</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rz3c"><span style="font-family: Verdana;">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사서에 대한 이미지는 머리를 틀어 올리고 안경을 낀 중년의 여성, 단추를 턱 아래까지 꼭 채운 브라우스와 가디건을 입고 엄숙한 표정으로 도서관에 앉아 책을 대출해 주는 사람, 종종 손가락을 입에 대고 사람들을 조용히 시키는 사람의 이미지입니다. 그래서 종종 제가 도서관 사서라고 이야기라면 남들이 "사서같이 생기지 않았다." "넌 남자잖아." "편안한 직장에 다니는구나." "심심하지 않느냐?" 등등의 이야기도 듣습니다. 과연 사서가 하는 일이 무엇일까요? 사서는 도서관에 앉아서 떠드는 사람들을 조용히 시키고 책을 빌려가는 사람들에게 책을 빌려주고 늦게 반납하는 사람들에게 연체료를 받기만 하는 사람들일까요? </span><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dj6n"><span style="font-family: Verdana;">많은 사람들이 사서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다 보니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사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사서'라는 호칭으로 불릴 수 있는 사람들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거나 그 외 교육 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정부에서 발행하는 1급 혹은 2급 사서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도서관에는 이와 같이 사서 자격증을 가지신 분들 외에도 일반 행정 직원들이 근무하고 계십니다. 제가 듣기로는 공익 근무 요원들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사서 자격증을 가슴에 달고 다니는 것도 아니다 보니 밖에서 보시기에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은 모두 사서라고 생각하시게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q7yh"></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많은 경우 사람들의 눈에 띠는 도서관 직원들은 대출대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받는 분들인데 그런 분들 가운데에는 사서보다는 일반 직원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미국의 대학 도서관을 예로 들면 대출대(Circulation Desk)에서 근무하는 사서는 없다고 보아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일반 직원들이나 학생 아르바이트 생들입니다.&nbsp; 만일 정식 학위를 가진 사서에게 대출대 근무를 시키면 아마 화를 낼지도 모릅니다. 대출대에서 책 빌려주는 일을 하러 도서관학 석사 학위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보통 대출 업무를 하는 부서에는 그 부서를 총괄하는 한 명 정도의 정식 사서가 있습니다. </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x2_s"><span style="font-family: Verdana;"><br />
그렇다고 대출대의 업무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도서관은 분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고&nbsp; 그런 기관에서 이용자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대출대의 업무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 곳에서 일하는 분들의 노력에 따라 도서관에 대한 이용자들의 생각과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참고 봉사대가 따로 있는 경우에도 출입구에 가까운 대출대에 와서 도서관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대출대에서 일하시는 분들 역시 도서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nm:7"><span style="font-family: Verdana;"><br />
</span></font><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20/06/d0023406_485b17cb56381.jpg" width="200" height="17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20/06/d0023406_485b17cb56381.jpg');" align="right" /><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책을 정리하거나 새로 들어온 책에 레이블을 붙이는 일과 같은 단순 작업을 하는 사서들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희 도서관의 경우 역시 학생 아르바이트생과 일반 직원들이 그 일을 담당합니다. 아울러 컴퓨터 카탈로그에 자료를 입력하는 일도 단순한 작업은 사서가 아닌 일반 직원들이 맡아서 합니다. Copy Cataloging 이라고 불리는 작업의 경우는 다른 도서관에서 만든 도서목록을 그대로 복사해와서 우리 도서관에 맞게 수정만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그리 많은 전문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런 작업들은 간단히 몇 달만의 교육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그런데 이용자들이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의 도서관 업무들을 맡은 것이 일반 직원들이라면 자격증을 가진 사서는 무슨 일을 할까요?&nbsp; 제가 한국의 상황을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a href="http://athgard.egloos.com/4102035">이웃 블로거 한 분의 글</a>을 링크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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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제가 일하고 있는 곳의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사서들이 맡은 고유한 업무는 직종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저와 같이 한 가지 특정한 주제를 맡아서 일하고 있는 주제 전문 사서의 경우 그 분야와 관련하여 도서관에서 구입할 책을 선정하고 그 주제와 관련하여 이용자들과 상담하는 것이 큰 업무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과목과 연구의 방향에 따라 도서관에서 구입하는 책은 달라져야 합니다. 물론 돈이 많아서 출판되는 모든책을 구입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상황이 그렇지 않다 보니 최대한 효과적으로 책을 구입하게 위해 늘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야와 관련해서 생산하는 최신의 정보들을 늘 신경써서 입수하고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에게 제공합니다. <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kafn"></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아울러 학기가 시작되면 교수님들과 함께 전공 과목의 강의에 들어가서 그 과목과 관련된 각 종 정보 자원을 소개하고 도서관에 대한 일반적인 이용법을 강의하는 것도 사서들이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학기 내내 참고 봉사대에서 근무하면서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또 프로젝트를 들고 사무실에 찾아 오는 학생들이나 연구자들에게 필요한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일도 큰 업무 중의 하나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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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면 수 백 권의 책 혹은 책에 대한 정보가 제 책상 위를 지나가지요. 그런데 그것들을 하나하나 다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그 책들 속에 있는 정보를 빨리 찾아서 이용자에게 제공하거나 그 책이 우리 도서관에 필요할 것인지 판단하고 구입을 결정하는 일을 하는 것도 --물론 제가 좋아서 하는 일입니다만-- 많은 시간을 잡아 먹습니다. 사실 그러다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i-nq"></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미국의 경우 도서관학 석사 학위를 가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주제 전문 사서 이 외에도 일은 참 많은데요. 작년에 출판된 책 "<a href="http://www.liscareer.com/dil.htm">A Day in the Life: Career Options in Library &amp; Information Science</a>"에 소개된 도서관학 전공자의 직업 중 일부를 아래에 옮겨봅니다.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s:nu0"></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blockquote>Adult Services Librarian--Teen Librarian--Children's Librarian--Multimedia Librarian--Electronic Services Librarian--Library Consultant--Reference Librarian--Government Documents Librarian--Outreach Librarian--Distance Education Librarian--Collection Development Librarian--Conservator--Cataloging Librarian--Special Materials Cataloger--Electronic Resources--Access Services Librarian--GIS/Data Librarian--Metadata Specialist--Information Literacy Coordinator--Head of Interlibrary Loan/Document Delivery Services--School Librarian--Technical Librarian/Document Controller,Oil and Gas Company--Librarian, Internet Start-Up Company--Law Librarian, Private Law Firm--Armed Forces Librarian--Police Force Librarian--Coordinator of Correctional Libraries--Librarian for the Blind and Disabled-- Editor, Publisher, Author,Speaker--Indexer--Rights and Permissions Manager--Database Librarian--Personal Librarian--Independent Information Professional--Information Architect--Competitive Intelligence Analyst--Knowledge Management Specialist </blockquote></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일부만 옮겼지만요 도서관학 학위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직업이 참 많지요? 그리고 사서(Librarian)라는 이름이 붙은 직업도 업무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호칭으로 불리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nbsp; 그런데 이러한 직업의 공통점은 바로 책, 혹은 요즘식으로 표현하자면 '정보'를 다루는 직업이라는 사실입니다. </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qsck"><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20/06/d0023406_485b197a031c9.jpg" width="193" height="8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20/06/d0023406_485b197a031c9.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 style="font-weight: bold;">정보를 찾고 그것들을 모아서 질서있게 분류하고&nbsp; 이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사서들입니다.</span> 과거에는 책이 주로 정보 전달을 담당했지만 지금은 책 뿐만 아니라 각 종의 인터넷 자료, 데이터 베이스,그리고 기타 멀티 미디어 자료들도 정보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의 사서들은 그 모든 매체들에 능숙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서들이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소양일 뿐입니다. 그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복잡한 정보 자원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쉽게찾을 수 있도록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겉으로는 크게 드러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너무나&nbsp; 중요한 일입니다.<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yrtz"></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많은 분들이 인터넷에 모든 정보가 다 있고 자신은 그것을 제대로 찾을 수 있다고 믿고 계십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혹은 구글을 통하면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시지요. 그러나 그것은 정말 큰 오해입니다. 그렇게 공개된 인터넷 검색엔진을 통해 발견되는 정보는 인터넷에 산재한 정보들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다음이나 네이버를 통해 발견한 정보가 얼마나 믿을만 한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분들은 그것을 믿고 중요한 일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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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리는 이 말은 인터넷 뿐만 아니라 책을 찾아 보아야 한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물론 그것도 당연히 필요한 일입니다만 제가 이 말을 드리는 것은 정보를 제대로 정리, 분류하고, 믿을 만한 정보를 찾는 능력이 그렇게 간단하게 길러지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능력을 4년 동안 공부하는 곳이 바로 문헌정보학과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말하고 있는 식으로 하자면 정보과학과(Information Science)입니다. 사서들은 바로 그런 능력을 갈고 닦은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br />
<br />
<span style="font-weight: bold;">정보를 싣고 있는 매체가 책이 되었건 인터넷이 되었건 그것들을 제대로 모으고 정리하여 체계적인 지식과 지혜가 만들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사람들이 바로 사서들입니다. 다른 말로 풀어 보자면 정보의 혼돈 속에서 빛과 어둠을 만들어내고 질서를 창조하는 사람들이 사서라 할수 있습니다</span>.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 낸 체계와 질서 속에서 다른 사람들은&nbsp; 좀 더 쉽고 편리하게&nbsp; 그리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자신의 목적에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사서들의 이러한 노력에 의해서 사람들이 만들어낸 정보와 지식과 지혜가&nbsp; 더 쉽고 빠르게 소통될 수있는 것입니다. </span><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jpa0"><span style="font-family: Verdana;">그런데 왜 사서들의 이런 모습이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을까요? <a href="http://user.chollian.net/%7Esadrain1/paper/movie/">영화나 텔레비전 등과 같은 매스 미디어의 영향</a>도 크겠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얼마나 도서관을 도서관답게 사용하였는가 하는 것도 관건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지금 존재하는 사서들에 대한 이런 이미지는 쉽게 바뀔것 같지 않습니다. 우리 도서관의 현실이 180도로 달라지지 않은 다음에는 말입니다. 그런데 현재와 같은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가 제대로 된 도서관을 운영하는데 장애가 되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다 보니 건물만 지어 놓고 그것을 운영할 전문 인력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그런 정책이 나오는 것이지요. 과연 어디에서부터 시작을 해야할까요?<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y_.d"></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font><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20/06/d0023406_485b1cad8c152.jpg" width="150" height="23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20/06/d0023406_485b1cad8c152.jpg');" align="left" /><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저는 이 문제의 실마리는 사서 선생님들께서 쥐고 계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크게는 <span style="font-weight: bold;">한국도서관협회나 기타 도서관 관련 큰 단체들의 적극적인 사서 이미지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span>. 사서와 도서관에 대한 공익 광고를 도서관주간에만 할 게 아니라 연중으로 할 수 없을까요? 전문 광고 회사를 고용해서라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광고를 만들고 그것을 텔레비전을 포함한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할 수는 없을까요? 그것을 통해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어 나가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결코 지금의 이미지는 바꿔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선에서 일하시는 사서 선생님들께서도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사서와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홍보해야 합니다. 아울러 <span style="font-weight: bold;">자기 한 사람의 모습이 전체 사서의 이미지를 대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용자들을 대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사서 개인으로서의 노력과 사서라는 집단의 노력이 합쳐질 때 사서에 대한 이미지도 달라지지않을까요? 그러한 노력을 통해 일반인들의 인식이 달라진다면, 그래서 도서관이 정말 필요한 기관이고 그것을 제대로 운영할 </span><span style="font-weight: bold;">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다면 결국 도서관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달라지지 않을까요?</span><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t5nm"></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지난 2007년 미국도서관 협회의 연례 회의에서 한 편의 다큐먼타리가 개봉되었습니다. <a href="http://www.hollywoodlibrarian.com/">"헐리우드 사서(The Hollywood Librarian)</a>"라는 제목의 이 다큐먼타리를 만든 감독, 앤 사이들(Ann Seidl) 역시 사서 출신인데요 그녀는 자신이 이 다큐먼타리를 만든 목적에 대해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ux_GBRE9uk0">이렇게 이야기 합니다.</a></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ld0x"><span style="font-family: Verdana;">"많은 사람들, 특히 그 중에서도 도서관을 찾는 많은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마치 하나의 자연 현상처럼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 도서관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은 우리(사서)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모르고 계십니다. 결국 이 작품은 도서관사서들에 대한 저의 연애 편지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 사회는 점점 더 스크린(컴퓨터, 휴대폰, 털레비전) 을 중심으로 한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점점 더 고립되어 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나는 사서들이 바로 이러한 정보 시대에 나타나는 고립을 막아줄 수 있는 존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과 사서들은 미래 사회의 심장 박동과 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도서관은 사람들이 모여서 배우고 같이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사랑하는 가장 중요한 모임의 장소(the gathering place)가 될 겁니다. 그게 바로 이 다큐멘터리를 만든 이유입니다."</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br />
</span></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6/20/06/d0023406_485b1aaab9127.jpg" width="206" height="14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6/20/06/d0023406_485b1aaab9127.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좀 거창하게 들리십니까? 하지만 가만히 따져보시면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게 될 겁니다. 이 다큐먼타리에 참여한 사서들의 인터뷰를 들어 보면 그들은 사서가 되기 위해 태어났고 사서가 소명(calling)이라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지도 모를 사서선생님들에게 여쭙고 싶습니다. 스스로 사서가 되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일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제는 자신감 있게 사람들 앞에 나서서 사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d0md"></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아래에는 "헐리우드 사서(Hollywood Librarian)"의 예고편을 올려 봅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 다큐먼타리에 한글 자막을 달아서 우리 나라에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srs8"><center><embed src="http://www.youtube.com/v/A8kd4fC1bwo&amp;hl=en"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5" height="344"></center><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tis9"><span style="font-family: Verdana;">* 이 글에 쓰인 이미지들은 <a href="http://memory.loc.gov/ammem/index.html">미국 의회 도서관의 American Memory </a>웹싸이트와&nbsp; <a href="http://www.ala.org/">미국 도서관 협회의 홈페이지</a>와 <a href="http://www.cafepress.com/">Cafepress</a>에서 가져온 것입니다.</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rg4b"><br style="font-family: Verdana;"></font>			 ]]> 
		</description>
		<category>도서관 이야기</category>
		<pubDate>Fri, 20 Jun 2008 03:07:36 GMT</pubDate>
		<dc:creator>Clio</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책 위에 앉아 책을 읽자 ]]> </title>
		<link>http://cliomedia.egloos.com/1937400</link>
		<guid>http://cliomedia.egloos.com/1937400</guid>
		<description>
			<![CDATA[ 
  <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1fa4d5666.jpg" width="206" height="12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1fa4d5666.jpg');" align="left" /><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최근 저희 도서관에서는 방학을 맞이하여 도서관 내부를 고치고 있습니다. 책장의 배치를 바꾸고 좀 더 편안한 열람석을 다시 만드는 등 도서관이 분주한데요. 도서관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도서관의 인테리어도 많은 고민거리입니다.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느끼면서 책읽기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 종 가구의 디자인과 공간 배치, 조명과 벽의 색깔 등 여러 가지에 신경을 쓰지요. <br />
<br />
사실 실내 디자인에 관심 없는 저도 도서관이나 서재에서 사용되는 가구라든가 관련 인테리어에는 관심이 있습니다. 그런데 웹서핑을 하던 중 우연히 도서관용 가구를 만드는 회사의 홈페이지를 발견했는데 이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가구가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로워 소개해 봅니다. <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c_od"></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30년 가까이 도서관용 가구를 만들던 가구 디자이너 에릭은 어느 날 새로 만든 가구의 디자인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 때 에릭의 어린 딸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아빠가 만든 가구는 너무 재미가 없어. 왜 아주 커다란 책처럼 만들어진 그런 의자는 못 만들지?" 그 말을 듣는 즉시 에릭에게는 새로운 디자인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것이 책을 테마로 하는 가구들이었고 에릭의 회사 "<a href="http://www.bigcozybooks.com/">Big Cozy Books</a>" 는 이제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도서관용 가구들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습니다.&nbsp; <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kp_j"></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에릭이 디자인한 도서관 가구들을 보면 누구나 미소를 짓게 또 집처럼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도서관의 어린이 열람실용으로 만들어진 가구들은 아이들이 책을 정말 편안한 친구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nbsp; "Big Cozy Books" 의 홈페이지에 실린 가구들과 이 회사에서 디자인한 도서관 열람실의 사진을 몇 장 옮겨 봅니다. 먼저 어린이 열람실의 입구 디자인입니다. </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kp_j0"></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0c82b940.jpg" width="400" height="18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0c82b940.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0cf9c298.jpg" width="250" height="33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0cf9c298.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책을 테마로 한 이인용 의자의 뒷모습입니다. 실제 아이들이 앉으면 그 아래에 있는 사진과 같이 되지요.</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m567"></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0dd3622d.jpg" width="400" height="24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0dd3622d.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0e6c461b.jpg" width="300" height="20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0e6c461b.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에릭이 디자인한 도서관의 아동 열람실 모델과 몇 몇 실제 만들어져 있는 있는 도서관의 모습입니다. 큰 안락의자는 사서 선생님들이 앉아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의자이구요. 아이들은 바닥에 엎드리거나 다른 '책' 위에 앉아서 이야기를 듣겠지요.</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inf:"></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126e96b.jpg" width="400" height="29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126e96b.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4fee71d.jpg" width="400" height="18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4fee71d.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584e2f7.jpg" width="400" height="3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584e2f7.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6b7a5a2.jpg" width="300" height="28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6b7a5a2.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모델 중에는 한국어로 된 책 제목을 가진 것도 있었습니다. "빨간 모자"라는 빨간 글씨가 보이시지요? 지우개와 연필 같은 소품들이 아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또 재미있는 놀이터와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span><br style="font-family: Verdana;" id="nb3_0"></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7a289ac.jpg" width="400" height="30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7a289ac.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아래의 사진은 좀 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도서관의 실제 디자인입니다. 책디자인을 이용한 부스라고 할 수 있겠지요.<br />
</span></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c43c11b.jpg" width="400" height="31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c43c11b.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cb82704.jpg" width="400" height="3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cb82704.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졌지만 아래의 디자인은 바다를 테마로 해서 만들어져 있습니다.<br />
</span></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ededeb7.jpg" width="400" height="26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7/06/d0023406_485721ededeb7.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어떻습니까? 이 정도면 아이들이 정말 도서관에 가고 싶어 하지 않을까요? 어른들을 위한 열람실도 이와 비슷하게 꾸미면 어떨까요?시험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싫어하시겠지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a href="http://www.bigcozybooks.com/">Big Cozy Books</a>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십시오. 갤러리를 방문하시면 더 많은 사진이 있습니다.<br />
</span></font>			 ]]> 
		</description>
		<category>도서관 이야기</category>
		<pubDate>Tue, 17 Jun 2008 02:32:17 GMT</pubDate>
		<dc:creator>Clio</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사서 교사가 필요합니다. ]]> </title>
		<link>http://cliomedia.egloos.com/1931705</link>
		<guid>http://cliomedia.egloos.com/1931705</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3/06/d0023406_4851b613a2e1d.jpg" width="350" height="18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3/06/d0023406_4851b613a2e1d.jpg');" /></div><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최근 도서관에 종사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잇슈가 되고있는 일이 한 가지 있습니다. 다른 중요한 일들에 밀려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 하고 있는 일이지만 우리 나라의 장래를 생각할때 꼭 한 번은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 듯 하여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곳이 미국이라 한국의 도서관계에 대해서, 특히 최근 잇슈가 되고 있는 학교 도서관의 상황에 대해 일반인들이 아는 것 이상으로 잘 알지는 못 하지만 그래도 학교 도서관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잘 알고 있기에 이렇게 감히 글을 올립니다. 혹시 실정에 맞지 않는 내용이 있거나 잘 못 이야기한 부분이 있으면 가차없이 지적해 주십시오.(위의 이미지는 박미향 기자의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84603">오마이 뉴스 기사</a>에서 가져온 것입니다.)<br id="xwvt1"></font><br style="font-family: Verdana;" id="xwvt2"><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최근 학교도서관과 관련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오는 15일부터 시행이 예고된 새로운 "<a href="http://www.korla.or.kr/data/notice/view.asp?pkid=917&amp;page=1&amp;searchField=&amp;searchValue=&amp;BBSCode=N0011">학교도서관진흥법</a>"입니다. 이 법에서 규정된 몇 가지 조항들이 현실과 맞지 않고 또 가뜩이나 열악한 학교도서관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a href="http://www.libnews.co.kr/bbs/view.php?id=news&amp;no=166">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의견을 말씀하고 계십니다</a>만 현재까지 정부에서는 뚜렷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법에서 문제가 되는 것 중의 한 가지는 학교도서관을 운영하는 인력을 규정하면서 "사서교사, 실기교사 혹은 사서직원"이라고 하여 법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직무가 다른 인력들을 한꺼번에 사서 교사라는 범주에 넣어놓았다는 점입니다. 이 법의 시행령에서 사서 교사의 업무로 규정하고 있는 "독서지도 및학 교도서관 이용 방법 등에 교육과 안내" 라는 직접적인 교육 업무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교사가 아닌 행정직으로 구분이 되는 사서 직원은 수행할 수 없다고 합니다. <br id="xwvt3"><br id="xwvt4">그리고 새로운 법에서는 "사서 교사(실기 교사 및 사서 직원 포함)"를 배치할 때에는 학생 1,500명 당, 1명의 '사서 교사'가 배치되어야 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규정이 적용될 경우 사서 교사를 채용할 수 없는 학교가 많이 생기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최근 <a title="강원일보의 사설" href="http://www.kwnews.co.kr/view.asp?aid=208060800020&amp;s=301" id="d.wu">강원일보의 사설</a>을 보면 강원도의 경우 학생 수 1,500 명이라는 규정을 충족시킬 수 있는 초등학교는 10개교, 중고등학교는 아예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a title="전라북도 전주의 경우" href="http://www.jjan.kr/society/education/default.asp?st=2&amp;newsid=2008060521125301&amp;dt=20080606" id="d_ir">전라북도 전주의 경우</a> 현재 사서 교사가 있는 세 곳의 학교들조차도 학생수가 1,500명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현재보다 사서 교사의 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지요.<br id="xwvt5"><br id="xwvt6">이런 이야기를 듣고 잠시 제가 살고 있는 미국의 학교 도서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각 주에 따라 제도가 다릅니다만 제가 살고 있는 뉴욕 주의 경우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서관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의 도서관에는 반드시 자격을 가진 사서교사를 채용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고 초등학교 도서관에는 그것이 권장사항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정식 자격증을 가진 사서 교사가 일하는 초등학교 도서관도 많이 있고 초등 학교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도서관학과에 진학해 자격증을 따는 사람들도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a href="http://www.flickr.com/photos/helenk/2072706729/">Flickr 의 Helen K 님 페이지</a>에서 가져온 것입니다.)<br id="xwvt7"></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3/06/d0023406_4851b7f7773da.jpg" width="350" height="23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3/06/d0023406_4851b7f7773da.jpg');" /></div><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한국과 달리 대학원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미국의 도서관학과에 입학하면 학생들은 자신이 계획하는 진로에 따라 학과에서 교육하고 있는 몇 가지 트랙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중에는 제가 공부한 전통적인 도서관 트랙이 있구요. 문서 관리와 보존 등에 집중하는 아카이브 트랙, 좀 더 기술적인 분야에 치중하는 IT 트랙, 그리고 학교의 사서 교사가 되기 위한 Media Specialist 트랙이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이름을 달리 하기도 하지만 대개 이와 같은 방식으로 트랙을 나누어 학생들을 길러냅니다. <br />
<br />
특히 사서 교사가 되기 위한 Media Specialist 트랙은 다른 트랙에 비해 시간이 더 걸립니다. 왜냐하면 교육학 관련 과목의 수업을 더 들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뉴욕 주의 경우에는 이 과정을 마치고 주 정부에서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을 해야 사서 교사로서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취업한 사서교사들은 일반 교사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으며 도서관 업무를 수행하고 또 도서관과 연계된 수업을 담당합니다. (참고로 뉴욕 주의 경우 이들을 "<a title="School Library Media Specialist" href="http://www.ala.org/aaslTemplate.cfm?Section=informationpower&amp;Template=/ContentManagement/ContentDisplay.cfm&amp;ContentID=19930" id="eyxf">School Library Media Specialist</a>" 라고 부릅니다.)<br id="xwvt9"><br id="xwvt10">도서관 설치를 규정한 뉴욕 주 교육법에서 특히 <a title="학교 도서관 설립 기준에 관한 규정" href="http://www.nysl.nysed.gov/libdev/excerpts/finished_regs/911.htm" id="v_uh">학교 도서관 설립 기준에 관한 규정</a>을 보면 최근 교육과학부에서 입법고시한 <a title="학교도서관진흥법시행령" href="http://www.hakdo.net/policy.html?Table=policy1&amp;mode=view&amp;uid=155" id="mz7o">학교도서관진흥법시행령</a>과 좋은 비교가 됩니다. 학교도서관진흥법시행령의 9조 3항에 따르면 "자료는 1교당 1,000종 이상으로 하고, 연간 자료 증가량은1교당 100종 이상으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에 비해 뉴욕 주 교육법에 고시된 내용은 학교의 상황에 따라 좀 더 세세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중등학교 이상의 학교 도서관들은 학생 수에 따라서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도서관을 운영해야 합니다.<br />
</font><ul style="font-family: Verdana;"><li><font size="2">학생수 200명 이하 -최소 1000권</font></li><li><font size="2">학생수 200-500명 -최소 3000권</font></li><li><font size="2">학생수 500-1000명 - 최소 5000권</font></li><li><font size="2">학생수 1000명 이상 - 최소 8000권</font></li></ul><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그리고 <a title="사서 교사의 임용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규정" href="http://www.nysl.nysed.gov/libdev/excerpts/finished_regs/912.htm" id="av-k">사서 교사의 임용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규정</a>을 만들어 두었는데 자격증을 가진 풀타임 사서 교사를 반드시 임용해야 하는 최소 학생 수는 700명이고 1000명이 넘어서면 추가로 사서 교사를 더 채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아울러 소규모 학교에 대해서는 학생 수에 따라 아래와 같은 세부적인 규정을 만들어 두었습니다.<br id="xwvt19"></font><ul style="font-family: Verdana;"><li><font size="2">학생수 100명 이하 : 자격증을 가진 사서교사가 하루에 최소 1 교시(school Period)이상 도서관 업무를 수행할 것</font></li><li><font size="2">학생수 100명 - 300명  :자격증을 가진 사서교사가 하루에 최소 2 교시(school Period)이상 도서관 업무를 수행할 것</font></li><li><font size="2">학생수 300명 - 500 명 : 자격증을 가진 사서교사가 </font><font size="2">최소 </font><font size="2">하루의 절반은 도서관 업무를 수행할 것</font></li><li><font size="2">학생수 500명 - 700 명 : 자격증을 가진 사서교사가 하루에 최소 5 교시(school Period)이상 도서관 업무를 수행할 것</font></li></ul><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이러한 학교별 도서관 설립 기준 및 직원 임용 규정과 함께 각 지역 교육청 별로 학교 도서관들을 지원하는 School Library System 을 운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해당 지역 내의 학교 도서관들을 대상으로 직원 재교육이나 연수에서부터 각 종 데이터 베이스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용 자료의 선정과 구입 등 일종의 학교 도서관 컨소시움으로 운영되는 <a title="School Library System" href="http://www.nysl.nysed.gov/libdev/slssap/" id="vgze">School Library System </a>이 뉴욕 주에 41개가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학교 도서관끼리의 상호대차도 이루어지고 있지요. 당연히 이 곳에도 자격증을 가진사서교사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아래의 이미지는 <a href="http://www.wonju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525">원주투데이의 기사</a>에서 가져온 것입니다.)</font><br />
<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br />
</font><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3/06/d0023406_4851baa45f672.jpg" width="200" height="1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3/06/d0023406_4851baa45f672.jpg');" align="left" /><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그런데 뉴욕 주의 예에서 중요하게 보셔야 할 점은 <span style="font-weight: bold;">자격증을 가진 사서 교사가 도서관 업무를 담당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는 사실</span>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도서관 업무는 일반적인 도서관 업무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교육하는 일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과 비교하면 우리 나라의 학교 도서관은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인력문제를 두고 볼 때 더욱 그러합니다. <br id="xwvt25"><br />
</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2007년에 발행된 한국도서관연감에 따르면 학교도서관의 설치 비율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90.8%가 도서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고무적인 일이지요. 그리고 학생 일인당 장서수도 9.3권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것이 단순한 장서수인지 아니면 책의 종류수인지는 정확지 않습니다만 2002년의 5.5 권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늘어난 것이지요. 그런데 더욱 "고무적(?)"인 일은 사서 교사의 숫자가 2002년에서 2006년 사이에 259% 나 증가했다는 사실입니다. 259%의 증가는 엄청난 증가인데 실제 숫자를 보고 나면 아마 정말 놀라실겁니다.<br />
&nbsp;<br id="xwvt26"></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2002년의 통계를 보면 전국의 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사서 교사의 숫자가 164명이었던데 비해 2006년이 되면 424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그리고 2006년 기준으로 60명의 사서와 2716명의 비정규직 사서가 학교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전국 초등고등학교에 설치된 도서관은 몇 개나 될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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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weight: bold;">전국의 11,016개 학교에 설치된 도서관의 숫자는10,015 개입니다. 그리고 그 10,015개의 도서관에서 일하고 계시는 사서 교사의 숫자는 424명입니다.</span> 4,240명이 아니고 424명입니다. 단지 3.8%의 학교도서관만이 사서 교사를 확보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렇게 보면 결국 '사서교사 259% 증가'는 극히 미미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지요. 더구나 사서 교사 제도가 처음 생긴 것은 지난 1963년의 일입니다. 40여년을 운영해오면서도 사서 교사의 충원률은 4%가 채 되지못한다는 사실은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할 런지 모르겠습니다.<br />
<br />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비정규직 사서로 학교 도서관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사서 교사로서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산 절감의 이유로 알선 학교에서는 정식 사서 교사 대신 이들 사서 직원을 선호하고 있고 상당히 많은 학교는 아예 사서 직원을 채용하지 않고 학부모님들의 자원 봉사에 의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서 직원과 사서 교사의 차이는 이들이 할 수 있는 직무에서 뚜렷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봉급을 비롯한 기타 대우에서도 큰 차이가 있지요. 더구나 정식 사서가 아닌 비정규직 사서 직원 신분이니 이 분들의 상황이 어떨지는 짐작하시리라 생각됩니다.<br />
<br id="xwvt27">공공 도서관조차도 제대로 지원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에서 학교도서관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학교 도서관은 더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학교 도서관이 지역의 공공 도서관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입시 준비하기 바쁜 학생들이 교과서나 참고서 이 외의 다른 책을 볼 시간이 어디 있느냐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요. 그러나 어린이와 청소년 시절은 특히 책과 가까이해야 할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그 때 만들어진 습관이 평생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한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책과 쉽게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br />
&nbsp;<br id="xwvt28"></font><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3/06/d0023406_4851bb7bdd9a7.jpg" width="200" height="13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3/06/d0023406_4851bb7bdd9a7.jpg');" align="right" /><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아울러 그리 언급하고 싶지는 않은 사항입니다만 최근 입시와 관련해서 이야기되고 있는 논술을 위해서라도 책읽기는 중요합니다. 학생들에게 깊은 사고력과 이해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책읽기 이상의 도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단지 아무 책이나 던져주고 읽으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맞는 책을 선택해서 도서관에 비치하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책을 권해 주는 일, 그리고 학생들이 읽은 책에 대해 느낀 점을 바탕으로 토론을 하거나 그것을 다른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일 등 학교도서관에서 할 수있는 일은 무척 많습니다. 그리고 이 일들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자라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역시 필요합니다. 단지 도서관 사서로서의 교육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말입니다.</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옆의 사진은 </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박미향 기자의</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82483&amp;PAGE_CD=">오마이뉴스의 기사</a>에서 가져온 것입니다.)</font><br />
<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br id="xwvt29">그</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런데 이러한 책과 관련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사서 교사가 해야 하는 정말 중요한 역할이 또 있습니다. 저는 이 블로그를 통해 자주<a href="http://cliomedia.egloos.com/649656"> 인터넷을 제대로 이용하고 있는지</a>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정보들을 <a href="http://cliomedia.egloos.com/1434378">무조건 믿고 있는 것은 아닌지</a>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결론으로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믿을 만하고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말을 했었습니다. 현재 우리 학교 교육에서는 그러한 내용을 특별히 가르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제대로 된 성인으로 자라나는데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더구나 그들이 살아가야 할 앞으로의 미래는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늘어날 터인데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대비를 어려서부터 해 주어야합니다. </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br />
<br id="xwvt30">그렇게 본다면 문헌정보학과에서 책을 포함한 여러 가지 정보 및 정보 전달 수단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아울러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은 사서 교사들은 이러한 내용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필요한 정보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수 많은 정보 중에서 믿을 만한 정보는 어떻게 판단을 하는지,그리고 온라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은 어떤 것들이며 그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등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지식들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이유 때문에라도 사서 교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br />
<br id="xwvt31">정부에서는 무엇이 우리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이 '실용'적인지 제대로 판단하고 정책을 폈으면 합니다. 더이상 예산 타령을 하기에는 우리의 현실이 너무 열악하고 또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걱정이 되기 때문됩니다. 비록 정책을 입안하시는 분들은 학창 시절 제대로 된 도서관을 이용해 보지 못 했겠지만 그렇다고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그런 상황을 답습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이 아이들을 제대로 길러 놓지 못하면 우리가 은퇴했을 때 과연연금이나 제대로 타먹을 수 있겠습니까? 물론 과장한 이야기입니다만 교육의 결과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span style="font-weight: bold;">현재 시행하려하고 있는 학교도서관진흥법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nbsp; 있습니다. 제대로 된 학교도서관정책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고민 해 주십시오.</span><br />
</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3/06/d0023406_4851bce2014d3.jpg" width="500" height="8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3/06/d0023406_4851bce2014d3.jpg');" /></div><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 아래에는 이 글을 작성하며 참고한 자료들과 이미지의 출처입니다. 그리고 읽어 보시면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들을 소개합니다.<br id="xwvt34"></font><ul style="font-family: Verdana;"><li><font size="2"><a title="New York State Regulations of the Commissioner of Education pertaining to Libraries, Library Systems, Trustees and Librarians" href="http://www.nysl.nysed.gov/libdev/excerpts/regulations.htm" id="i7v6">New York State Regulations of the Commissioner of Education pertaining to Libraries, Library Systems, Trustees and Librarians</a>;&nbsp; 도서관과 관련한 뉴욕 주의 각 종 규정과 권고 사항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a title="학교 도서관의 설립 기준" href="http://www.nysl.nysed.gov/libdev/excerpts/finished_regs/911.htm" id="ofj:">학교 도서관의 설립 기준</a> 과 <a title="직원 채용" href="http://www.nysl.nysed.gov/libdev/excerpts/finished_regs/912.htm" id="i9nm">직원 채용</a>, 그리고 <a title="School Library System" href="http://www.nysl.nysed.gov/libdev/excerpts/finished_regs/9018.htm" id="f918">School Library System</a> 에 관한 내용 을 참고해 보십시오. </font></li><li><font size="2"><a title="School Library Media Specialist" href="http://www.ala.org/aaslTemplate.cfm?Section=informationpower&amp;Template=/ContentManagement/ContentDisplay.cfm&amp;ContentID=19930" id="eyxf">School Library Media Specialist</a> : 미국도서관협회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서 교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설명입니다.</font></li><li><font size="2"><a title="사서교사" href="http://www.listopia.net/board/edu_school.htm" id="v2xe">사서교사</a>: 도서관인들의 컴뮤니티인 리스토피아넷에서 소개된 사서교사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사서교사의 역할과 자격 조건 및 취업 상황에 대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font></li><li><font size="2"><a title="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href="http://www.hakdo.net/index.html" id="mph5">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a>: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는,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좋은 책을 마음껏 읽으면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학교도서관의 내실화와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운동을 펼치는 네트워크 형 연대 단체입니다.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의 운동은 ‘학교도서관 운동’이고, ‘독서교육 운동’이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운동’이기도 합니다." -- 학도넷의 홈페이지를 들러 보시면 학교도서관에 대한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최근에 입법 예고된 <a href="http://www.hakdo.net/bbs.html?Table=free&amp;mode=view&amp;uid=3221&amp;page=1">학교도서관진흥법에 대한 학도넷의 의견</a>은 자유게시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br />
 </font></li><li><font size="2"><a title="특별기획 좌담 학교도서관 무엇이 문제인가" href="http://www.hakdo.net/bbs/data/2006042832197493.pdf" id="f9:.">특별기획 좌담; 학교도서관 무엇이 문제인가</a>: 위에서 소개한 학도넷에 올라와 있는 자료입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근무하시는 사서 교사와 도서관 담당 교사 여러분들이 모여 나눈 좌담의 기록인데 학교 도서관의&nbsp; 현실을 잘 알 수 있는 글이라 생각합니다.(PDF 파일입니다.)</font></li><li><font size="2">김명수, "<a title="[클릭이사람] (375) 지식기반사회 이끄는 사서교사 20년 외길 송기호 선생님" href="http://peoplekorea.co.kr/sub_read.html?uid=2375&amp;section=sc1" id="yxkh">[클릭이사람] (375) 지식기반사회 이끄는 사서교사 20년 외길 송기호 선생님</a>", 피플코리아, 2008년 5월 22일</font></li><li><font size="2">김상희, "<a href="http://www.wonju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525">학교도서관 주민에 개방하자</a>", 원주투데이,2008년 4월 21일<br />
</font></li><li><font size="2">김원태,"<a title="학교도서관 사서교사는 지식기반사회의 밑바탕" href="http://www.simin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59036" id="kgr6">학교도서관 사서교사는 지식기반사회의 밑바탕</a>", 이슈신문 시민의 소리, 2008년 5월 14일</font></li><li><font size="2">문동섭, "<a title="[주장]사서교사 임용확대가 절실하다;사서교사는 1년에 0.1%, 영양교사는 1년에 15% 임용"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73677" id="ndiu">[주장]사서교사 임용확대가 절실하다;사서교사는 1년에 0.1%, 영양교사는 1년에 15% 임용</a>" 오마이뉴스, 2006년 11월 15일</font></li><li><font size="2">박미향,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84603">조용한(?) 사서들의 외침</a>", 오마이 뉴스 2005년 10월 5일</font></li><li><font size="2">박미형,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82483&amp;PAGE_CD=">도서관 사서가 뭐예요?</a>", 오마이뉴스 </font><font size="2">2005년 9월 24일</font></li><li><font size="2">위병기, "<a title="사서교사 배치기준 불합리: 교과부, 학생 1500명당 1명…도내 小학교 불이익" href="http://www.jjan.kr/society/education/default.asp?st=2&amp;newsid=2008060521125301&amp;dt=20080606" id="hibl">사서교사 배치기준 불합리: 교과부, 학생 1500명당 1명…도내 小학교 불이익</a>", 전북일보, 2008년 6월 5일</font></li><li><font size="2">이민용, "<a title="변경된 학교도서관법 중소도시에 부적합해" href="http://www.kookje.co.kr/news2006/asp/center.asp?gbn=v&amp;code=0300&amp;key=20080606.22008212848" id="qnir">변경된 학교도서관법 중소도시에 부적합해</a>", 인터넷 국제신문, 2008년 6월 5일</font></li><li><font size="2">이명은, "<a title="어느 사서교사의 좌충우돌 이야기" href="http://www.kpm21.co.kr/mgz_data/planning/pdf_03308.pdf" id="utee">어느 사서교사의 좌충우돌 이야기</a>",기획회의 33호 2005년 11월 20일: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에서 펴내고 있는 잡지 "기획회의"에 실린 이명은 선생님의 글입니다. 일선 학교에서 일하고 계시는 사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소개해봅니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의 홈페이지에서는 회원들만이 볼 수 있는 자료라고 되어 있지만 구글을 통하니 바로 읽을 수 있군요. 혹시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십시오. 링크를 지우겠습니다. </font></li><li><font size="2">정민진, "<a title="사서교사의 진정한 의미" href="http://blog.empas.com/jmfroggie/read.html?a=12780703&amp;v=comment&amp;l=5065194" id="meib">사서교사의 진정한 의미</a>" : 문헌정보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는 정민진 교수님의 블로그에 올라온 글입니다. 정민진 교수님의 글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덧글로 올라온 내용들 중에 참고하실 만한 내용들이 있어서 연결합니다. </font></li><li><font size="2">정양환, "<a title="학교 도서관은 동네 독서실 수준" href="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5310141" id="j-tt">학교 도서관은 동네 독서실 수준</a>", 동아일보, 2008년 5월 31일 </font></li><li><font size="2">칼릭스, "<a title="Reverse Countdown : 사서교사의 정체, 사서교사는 정말 필요합니까?" href="http://athgard.egloos.com/4354597" id="zygy">Reverse Countdown : 사서교사의 정체, 사서교사는 정말 필요합니까?</a>" 사서 교사로 현재 일하고 계시는 블로그 이웃 칼릭스 님의 글입니다. 한 번 읽어 보십시오.</font></li><li><font size="2">한국도서관협회, "<a title="2007 한국도서관연감" href="http://www.korla.or.kr/business/publication/paper/tblPaper/view.asp?pkid=41&amp;page=1&amp;pYear=&amp;pMonth=&amp;searchValue=&amp;BBSCode=P0001" id="if-q">2007 한국도서관연감</a>"</font></li><li><font size="2"><a title="[사설]학교도서관 사서 배치 기준 문제 많다" href="http://www.kwnews.co.kr/view.asp?aid=208060800020&amp;s=301" id="fa3_">[사설]학교도서관 사서 배치 기준 문제 많다</a>. 강원일보, 2008년 6월 9일</font></li></ul>			 ]]> 
		</description>
		<category>도서관 이야기</category>
		<pubDate>Fri, 13 Jun 2008 00:26:54 GMT</pubDate>
		<dc:creator>Clio</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e 하루 616과 인터넷 자료 보존  ]]> </title>
		<link>http://cliomedia.egloos.com/1929251</link>
		<guid>http://cliomedia.egloos.com/1929251</guid>
		<description>
			<![CDATA[ 
  <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 이 글은 </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e하루 616 행사가 좀 더 의미있고 실질적인 작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올리는 글입니다.<br />
</font><font size="2"><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6/11/06/d0023406_484f39ccd4465.jpg" width="300" height="22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6/11/06/d0023406_484f39ccd4465.jpg');" /></div></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e하루 616 행사의 홈페이지에는 매우 감상적인 소개글이 있습니다. <br id="qcpj1"><blockquote>"실시간으로 바뀌어 버리는 인기검색어, 때맞춰 진행되는 리뉴얼과 업데이트, 필요가 없어지면 곧바로 사라지는 수많은 웹사이트들...그 디지털의 빠른 속도감 속에서 우리는 때때로 추억을 놓치고, 여유를 잃어버리기도 하고, 삶의 중요한 부분들마저도 무심코흘려보내곤 했습니다. <br id="csr30">인터넷이 우리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우리의 인터넷 라이프 역시이제는 또 하나의 역사요, 엄연한 문화유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보존하고 기록하는 일 또한 바로 우리들의&nbsp; 몫이기때문 입니다. 일 년에 단 하루, 6월 16일 만큼은 우리 스스로 오늘 하루 인터넷의 모습들을 기록해 담아 두고자 합니다. "<br id="qcpj7"></blockquote>그런데 인터넷 자료들을 보존하는 일은 한 개인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작업만이 아닙니다. e하루 616의 홈페이지에서 말하고있는 것처럼 인터넷의 자료들은 엄연한 우리 문화 유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보존하는 일은 단 하루만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이 작업은 좀 더 구체적인 계획 아래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되어야만 합니다. 일 년 중에 하루만 기록한다는 것은 물론 기록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만 절대 충분한 일이 아닙니다. 아마 e하루 616를 계획하시는 분들께서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이런 행사를 통해 인터넷 자료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려 하시는 것으로 압니다.<br />
<br id="oo9z0">그런데 이왕이면 프로젝트를 진행하실 때 몇 가지 신경을 더 써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딴지를 걸어 봅니다. 물론 딴지를 거는 이유는 바로 e하루 616 프로젝트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고 또 그것이 더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는 사실을 굳이 말할 필요는 없겠지요.^^<br />
<br id="qcpj9">먼저 <a href="http://eharu616.org/">e하루 616 웹페이지</a>에는 인터넷 자료를 보존한다는 행사 의도와는 달리 자신들의 과거 자료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span style="font-weight: bold;">e하루 616 행사 그 자체도 하나의 기록으로 남겨야 하지 않을까요?</span> 그리고 그 행사에 참여하여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트랙백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들도 하나의 기록으로 남겨 놓을 필요가 없을까요? 이 자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는 자료일 수 있지만 적어도 e하루 616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분들, 그리고 그 행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자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br />
<br />
물론 서버의 한 구석에 혹은 다른 저장 장치로 과거에 진행했던 행사에 관한 자료들을 보관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인터넷 자료 보존에 대한 캠페인을 목적으로 행사를 진행하신다면 이전 자료들을 보존해서 방문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새로이 참여하는 사람들이 자료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예를 제공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br />
</font><font size="2"><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1/06/d0023406_484f3ae2d4368.jpg" width="300" height="21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1/06/d0023406_484f3ae2d4368.jpg');" /></div></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span style="font-weight: bold;">두 번째 딴지 거리는 이 행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의 정리 문제입니다.</span> 웹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는 것에 따르면 2005년까지 수집된&nbsp; 이 전의 자료들은 <a title="사이버인터넷 역사박물관" href="http://www.i-museum.or.kr/main.html" id="jw11">사이버인터넷 역사박물관</a>에 기증하였다고 되어 있고 그 이후의 자료들은 e하루616 의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04년과 2005년에 </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a title="사이버인터넷 역사박물관" href="http://www.i-museum.or.kr/main.html" id="jw11">사이버인터넷 역사박물관</a>에 기증</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된 자료들 중에서 지금 일반인들이 볼 수 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 뿐인 듯합니다.&nbsp; 제가 잘못 찾았는지 모르겠지만 2004년과 2005년을 통틀어 볼 수 있는 자료는 30 점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기증한 자료들이 잘 보존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이왕이면 일반인들이 볼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br />
<br id="j4v60">그리고 e하루 616 웹페이지에서 보여주고 있는 2006년 이후의 자료들은 제목이나 수집가 그리고 URL 혹은 본문 내용이나 태그 등을 이용해서 검색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 검색의 경우 일부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실제 한 가지 자료를 보면서 그 자료 본문에 있는 내용을 검색해보니 제대로 검색하지 않더군요. 검색 알고리즘에 관해서는 문외한이라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br />
<br />
그리고 카테고리별 분류에서 전체 7801개의 저장 자료 중 6000개 이상의 자료가 분류 없음 혹은 기타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자료가 이 정도 모였으면 이제는 이것들을 제대로 분류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말씀드리리자면 도서관학 혹은 문헌정보학, 그리고 기록관리학을 공부하신 분들이 자료의 분류와 정리법을 체계적으로 공부하신 분들입니다. <br />
<br id="kc720"><span style="font-weight: bold;">세 번째 딴지는 저작권에 관한 것입니다.</span>&nbsp; e하루 616 행사를 진행하시는 분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 일을 하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곳에 저장되어 일반인들에게 보여지는 자료들은 공정 이용의 범주에 들어갈 수도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캡쳐되어 저장된 자료들 중에는 분명 저작권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자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혹시 그런 부분에 대해 고민해 보셨나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공식적인 문서보관소 혹은 아카이브에 저장되는 자료들은 법에 의한 것이거나 자료의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지금하고 e하루 616 행사에서 하고 있는 작업은 그렇지가 않습니다.자료를 수집하는 일반 이용자들은 미처 그것을 생각하지 못 했겠지만 그 자료들을 모아서 보존하고 또 그런 과정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인터넷 자료 보존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면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런 부분에 대해 완벽하게 준비를 하고 이 행사를 하시는지요? <br />
<br id="a5qt0">마지막 딴지는 이것입니다. 지난 해에도 그런 글을 올렸었습니다만 수집가들이 참여해서 <span style="font-weight: bold;">저장한&nbsp; 자료들이 어떤 방식으로 보존이 되는지 여전히 알 수가 없습니다.</span> 과연 수많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정성껏 모아들인 자료가 제대로 보존되고 있는지 단 몇 마디라도 해 주실 수 없을런지요. 아니면 자료가 저장되는 서버라던가 기타 저장 장치에 대한 사진이라도 소개해 주실 수는 없을런지요. 단순히 내가 기여한 노력이 제대로 보존되는가를 보기 위함이 아니라 그러한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일반인들도 어떻게 자신의 자료를 보존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br />
<br />
</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한 가지 제가 <span style="font-weight: bold;">궁금한 점은 이와 같은 일회성의 행사도 좋지만 좀더 체계적인 디지털 아카이브로서 발전시킬 계획은 없으신지 하는 것입니다</span>. 그래서 자료의 소유자들이 자발적으로 자료를 제공하고 다음세대재단과 깉은 단체에서는 그것을 저장하고 보존할 뿐만 아니라 </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체계적으로 </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정리하고 </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분류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nbsp; 서비스를 만들 계획은 없으신지요. 물론 이것은 정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해야할 일입니다만 정부는 </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적어도 당분간- </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그럴 여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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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font style="font-family: Verdana;" size="2">다시 한 번 이런 행사를 기획하신 <span style="font-weight: bold;">e하루 616 의 담당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행사를 지켜보고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자료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nbsp; 우리가 만들어내는 모든 기록과 기록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span><br />
<center><a href="http://eharu616.org" target="_blank"><img src="http://eharu616.org/img/banner/large.gif" alt="e하루616"></a></center><br />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드려볼까요? 여러분께서 올리시는 블로그의 글들을 어떻게 보관하고 계십니까?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렇게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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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최초의 글 작성은 <a href="http://docs.google.com/">Google Doc</a> 을 이용해서 합니다. 따라서 당연히 초고는 구글 문서에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블로그에 글을 올린 후 일정 시간이 지나 덧 글이 뜸해지면 덧 글과 저의 답 글을 한꺼번에 pdf 파일로 변환하여 저장을 하는데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와 외장 하드 디스크, 그리고 온라인 하드 디스크 서비스 두 곳에 저장해 둡니다.&nbsp; 아울러 조만간에 CD로 구울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nbsp; 그런데 이 모든 곳에 저장된 자료가 한꺼번에 사라지는 일이 과연 생길까요? 그렇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br />
</font>			 ]]> 
		</description>
		<category>인터넷 이야기</category>
		<pubDate>Wed, 11 Jun 2008 02:53:25 GMT</pubDate>
		<dc:creator>Clio</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이제 당신도 역사가가 될 수 있습니다.- e 하루 616 ]]> </title>
		<link>http://cliomedia.egloos.com/1929219</link>
		<guid>http://cliomedia.egloos.com/1929219</guid>
		<description>
			<![CDATA[ 
  <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1/06/d0023406_484f30836aee0.gif" width="491" height="9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1/06/d0023406_484f30836aee0.gif');"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a href="http://www.daumfoundation.org/">다음세대재단</a>의 후원으로 벌써 3년째 해오고 있는 <a href="http://eharu616.org/">e하루 616 행사</a>가 올 해에도 오는 6월 16일에 열립니다. 이 행사는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인터넷 상의 자료들을 미래의 세대들을 위해 보존하려는 목적에서 1년 중에 단 하루, 6월 16일만이라도 그 날 인터넷에 있는 자료들을 보존하려는 행사입니다. 그리고 이 행사를 통해 인터넷과 디지털 자료의 보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새롭게하려는 의미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년 이런 행사를 주관하시는 다음세대재단의 담당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이 행사를 소개하면서 최근의 촛불시위와 관련하여 몇 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는 것 같아 이 글을 올립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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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어나고 있는 시위와 촛불 행사를 통해 엄청나게 많은 디지털 자료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등사한 유인물들을 거리에 뿌리던 이 전과 달리 90% 이상은 디지털을 통해 문서나 자료가 만들어지고 또 그 자료들은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의 형식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50년 혹은 100년 후의 역사가가 2008년 대한민국에서 광우병과 관련하여 일어난 일련의 일들에 대해 연구를 할 때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이러한 디지털 자료들은 중요한 사료가 될 것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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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관련하여 자료 보존이 중요한 이유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어떤 특정한 단체나 지도자가 있어서 조직적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일 어떤 기관이나 단체가 주도하는 일이라면 그들의 공식적인 기록이나 문서가 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들의 생각을 모으고 또 행동하게 만드는 많은 글과 사진들은 그저 평범한 일반인들이 만들어서 자신의 블로그나 각 종 게시판 같은 곳에 올리는 자료들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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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나 단체가 공식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만드는 사적인 자료이기 때문에 그 자료들은 주관적일 수도 있고 전체 사건 중에서 극히 작은 일부의 모습을 기록한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의 생각에 따라 여러 가지 선입견이 개입된 자료일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은 공식적인 자료에도 늘 있어온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이유로 개인이 만든 자료가 가치가 없는 것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시각의 자료들, 그리고 큰 사건의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작은 모습들까지 기록을 하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자료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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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자료들을 제대로 보존할방법은 없을까요?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일들입니다만 지금부터 보존을 생각하지 않으면 이 자료들은 쉽게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자료들이 사라지고 나면 남는 것은 공식 언론과 정부에서 만든 자료를 밖에 없지 않을까요? 물론 그것들도 제대로 보존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만일 그렇게 소중한 자료들이 사라져버린다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일들을 기억할 사람들이 아무도 남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생길까요? 지금 몇 주째 전국을 달구고 있는 이 열기는 존재 하지 않았던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지 않을까요?&nbsp; 그리고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이 일련의 일들을 통해 우리가 배운 소중한 지혜가 다음 세대로 전달될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제가 말하는 다음 세대는 우리가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아들, 손자, 혹은 증손자의 세대 뿐만 아니라 그들 다음에 올 수 많은 후손들을 포함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br />
<br style="font-family: Verdana;" id="tvab0"></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다음의 아고라나 이글루스의 블로그들 그리고 기타 여러 온라인 업체들의 서버에는 자료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업체들이 50년 혹은 100년 이 후까지도 현재처럼 존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우리들이 만들어서 쌓아나가고 있는 자료들이 그 때에도 여전히 남아서 사람들이 읽어 볼 수있을까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안타깝게도 한 개인이 하기는 힘든 일입니다. 현재의 정부가 이런 일을 해주리라고는 기대하기 힘든일이니 다음세대재단과 같은 뜻있는 기관이나 단체에서라도 먼저 나서서 체계적인 저장 장치과 도구 그리고 세부적인 절차를 만들고 일반인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span></fon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1/06/d0023406_484f33336b094.jpg" width="420" height="9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1/06/d0023406_484f33336b094.jpg');" /></div><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이와 같은 디지털 아카이브의 예로 들 수 있는 것들이 </span><a style="font-family: Verdana;" title="September 11 Digital Archive" href="http://911digitalarchive.org/" id="aihy">September 11 Digital Archive</a><span style="font-family: Verdana;"> 와 </span><a style="font-family: Verdana;" title="Hurricane Digital Memory Bank" href="http://hurricanearchive.org/" id="pqk0">Hurricane Digital Memory Bank</a><span style="font-family: Verdana;"> 라는 두 가지 프로젝트입니다.&nbsp; 전자는 911 사건 이 후, 이 사건과 관련하여 평범한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기억과 목격담 그리고 사진과 기타 여러 가지 자료들을 디지털 방식으로 수집하고 보존하는 프로젝트입니다. </span><a style="font-family: Verdana;" id="xkm10" href="http://www.sloan.org/">Alfred P. Sloan Foundation</a><span style="font-family: Verdana;"> 의 지원 아래 뉴욕 시립대학(City University of New York Graduate Center) 의 </span><a style="font-family: Verdana;" id="xkm11" href="http://www.ashp.cuny.edu/">American Social History Project</a><span style="font-family: Verdana;"> 와 조지 메이슨 대학의 </span><a style="font-family: Verdana;" id="xkm12" href="http://chnm.gmu.edu/">Center for History and New Media</a><span style="font-family: Verdana;"> 같은 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자&nbsp; 역시 </span><a style="font-family: Verdana;" id="xkm10" href="http://www.sloan.org/">Alfred P. Sloan Foundation</a><span style="font-family: Verdana;"> 의 지원을 받아 </span><a style="font-family: Verdana;" id="am9t0" href="http://chnm.gmu.edu/">Center for History and New Media</a><span style="font-family: Verdana;"> 와 </span><a style="font-family: Verdana;" id="am9t1" href="http://www.uno.edu/">University of New Orleans</a><span style="font-family: Verdana;">, 그리고 </span><a style="font-family: Verdana;" id="am9t2" href="http://www.americanhistory.si.edu/">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a><span style="font-family: Verdana;"> 등이 모여 공동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가 지나가면 남